우와아>_< 벌써 완결이네요ㅜㅜ. 새로운 이상한 소설들고 다시 올게요ㅋㅋ
「96」
수학여행이 끝났다...
녀석이 병원에 실려가고..
조용히 옆에서 물었다..
" 혈아.... 우리 다시 사귈수 없는거지... "
" 응....... "
" 왜... 왜? "
" 몰라....... "
" 그럼 우린 뭐야...? "
" 친구....진짜 좋은친구.. "
" 나야... 제련이야...? 제련이니..? "
"............. 그래 "
숨이막힌다.. 그리고 녀석이 말을 잇는다..
" 우리 서로 놓자.. 난 니가 하승혁한테 가서 행복했음좋겠다... "
"......."
" 질질끌지말고 끝내자 세림아....... "
" 하........ 그래 끝내자구 "
" 맞다.. 세하누나 내일 퇴원하지... 직접 가긴 싫다.. 몸조리 잘하라고 해라 "
" 나쁜놈....... "
뒤돌아서는데 눈물이흐른다.. 배신감 원망ㅜㅜ
그래 난 승혁이랑 러브를 키워갈게ㅜㅜ
넌 영계인 제련이랑 따끈따끈 러브를 키우렴ㅜㅜ/
그런데도 서러워서 눈물이 난다ㅜㅜ..
승혁이 병원으로 간다..
" 어 세림이 왔네 "
".........."
아무말없이 승혁이에게 안긴다..
그리곤 눈물을 쏟는다..
" 흐흐흐어어엉... 어엉 "
" 왜그래... 왜그래 너 "
" 흐어어엉ㅜ0ㅜ"
당황해하다 날 꼭 안아주는 승혁이..
너무슬퍼서.. 혈이가 날 버린다는게 너무 슬퍼서
눈이 퉁퉁 붓도록 울고 또울었다..
「97」
혈이에게 전활 걸었다..
" 여보세요. 혈아 나랑 얘기좀하자.. 왜 헤어지잔건지 알아야지.. 응? "
「 세림아.. 나 이제부터 니한테 못되게 굴꺼다」
" 뭐라구...? "
「 오늘부터 우린 친구도 아닌거라고.. 아는척도 안할꺼야.. 진짜야 」
" 뭐야아... 그런게 어딨어.. "
「 미안해 이거 헤어지잔 뜻인거 알지.? 행복해 안녕 빠빠이~.....(뚝)」
어.. 어쩌면 저렇게 즐겁게 안녕이란 말 할수 있는거니..
난 슬퍼서 죽어버릴것만 같은데..
넌 어쩜그렇게....
너 진짜 나쁘다..
.................
눈에는 눈물 한바가지를 퍼담고-0ㅜ
한강위 다리를 걷는다..
쏴아아아ㅡ
비가온다.. 머리칼이 젖어간다..
저기 다정하게 옷을 뒤집어쓰며 달려가는 다정한 연인들..
우는지도 모를만큼 비가 퍼붓는다..
정말 사랑했던 앤대.. 신뢰하던 앤데.. 아까일이 떠오른다..
【 너 우는거 못보겠다.. 잘해줄게.. 사귀자 】
예전 놀이공원에서 찍었던 승혁이와 내 사진
그떈 왜 몰랐을까.. 뒤에 조그맣게 박힌 녀석이...
혈이란걸.....?
또다시 서글퍼지며 눈물이 흐른다..
너무많이 사랑해버린 꼴초녀석.
빗속을 달려 녀석의 집앞으로 달려간다..
" 혈아! "
창문을 여는 녀석..
퉁명스럽고 차가운 표정
" 그래..우리 깨끗이 놓자!! "
" 그래서.. "
" 근데 제련이는 아닌것같아.. 다른애 소개시켜줄게!! "
" 꼴깝한다.. 나 강제련이 좋다고 했지.. "
" 그.....그래 미안... 귀찮지... 나 갈게... 미안...... "
애써 꿋꿋한척 뒤돌아서는 나.. 비가 차갑다..
다시 뒤돌아서 그에게 소리친다..
" 은단껌 계속씹어ㅡ! 담배피지말구, 비오니까 창문도 다 닫구자구.. 문 잘잠그구 "
비굴하고 추잡한.. 슬픈 내 목소리다..
슬픈 그애 눈빛.. 슬퍼서 죽을것 같다..
「98」(신혈 시점)
"흐윽.....흑 "
고갤숙이고 빗속을 걷는 세림이가 보인다..
저애 우는게 제일 싫었는데..
당장 나가서 뒤에서 껴안아주고 싶지만..
쿳.. 나도 참 잔인하지.. 매일 나때문에 세림이는 울고.. 나는 웃고
하승혁한테 보내면 웃을까봐 보낸건데..
요즘 더 우네... 이젠 이불쓰고 안을어야지.....
진짜로 깨끗이 잊어야지... 좀더 잘해줄껄...
좀더 웃게해줄껄.. 쿡
그것도 못하니깐 보내는거지..
그거하나도 못해주는 바보 곁에 두면... 세림이가 힘드니깐 보내는거지..
미안해 세림아... 끝까지 못난모습 보여서..
쪽팔린데 씨발...
난..
불이꺼진 텅빈 집 쇼파에 앉아..
그애 사진을 보고 꼬박 두시간을 울었다..
「99」
2년이 지났다. 난 혈이를 잊어갈듯 했고..
승혁이는 지금 이 세상에 없다..
결국 그렇게 승혁이는 천국을 갔다..
이상하게 눈물이 나질 않았다..
강은결은 새사람이 되었다며 우리둘은 친구가 됐다-_-..
신디는 모델지망생으로 인기몰이중이구..
음.. 그리고 동영이는 라이브카페에서 은성이와 일한다고 들었다..
동영이는 노래하구.. 은성이는 피아노 치구..
제련이 소식은 잘 모르겠지만.. 아버지 회사를 물려받아서
실장이 됐다나ㅇ_ㅇ?
혈이는........ 모른다.. 아픈지 죽었는지 모른다..
맞다ㅇ_ㅇ! 우리 욕쟁이언니는 시집갔다♥
이젠 욕쟁이가 아닌 참신한 새색시다♥
엄마가 없고 아빠가없어도 언니남편은 착한 언니를 택해줬다.
행복한 사람들을 보고 이상하게 눈물이 난다..
혈이는..지금쯤 어떻게 지낼까....?
「100」
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알바하러 간다ㅜㅜㅋ
나는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 엄연한 알바생이다^^
" 세림이 왔구나. "
" 안녕하세요ㅜㅜ. 언니 많이 늦었죠ㅡ "
" 쿳. 괜찮어.. 아 너한테 전화온게 있더라 "
" 네? 누구요? "
" 글쎄.. 목소리는 남자던데.. 기지배.. 남친이니?.. "
" 에이 설마요>_< "
" 그래, 음성메세지 확인해봐~ "
「음성메세지 1통」
딸칵
「 반세림 오라버니다. 2년이나 지났네. 잘지내냐!~ 보고싶다.. 존나보고싶다 」
심장이 멎는것 같다..
" 세림아! "
" 아 넵넵ㅇㅁㅇ!!;; "
" 어우 식은땀좀봐=ㅁ=... 어디 아퍼? "
" 아.. 아뇻-0- 가게볼게요. 언니 볼일보신다면서요 "
" 그.. 그래 부탁해~ "
그래도 그애는 아니겠지.. 그냥 동창이겠지..
땀을닦고 손님을 맞는다..
" 어서오세요, "
고갤숙이고 문자질을 하는 나.
「 류신디-_-; 바빠도 문자좀해 이뇬아 」
탁
물건을 내려놓는 손님..
" 아..죄송합.. "
그 손님이 계산할 물건은 .. 해태은단껌 3통.....?
떨리는 고갤 든다..
씩 웃고있는 까만 빵모자를 쓴 혈이..
"......!! "
" 오랜만이다.. 나 이제 담배안핀다..? 2년째 해태은단만 씹었...."
눈물이 흐르고.
그리웠던 녀석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갠다.
기다렸다는듯 내 어깰 감싸주는 녀석..
기억나니..
너 금연하면 키스해주겠다던 우리 약속.,
나 있지 혈아...
나 기뻐서 죽을것 같아ㅜㅜ.
너두...........그러니?
※너 금연하면 ㅋl스해준다니깐?. ※ 마침♡
작가님말♡(퍽)
감사합니다^^ 새로운 소설로 뵜음하옵고용-0-
소설 열심히 봐주신 분들 감사해요오오~
오랜만에 해피엔디이라니ㅋ 감사합니다♡
앞으로두 열심히 하는 삐약 되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소설연애
(자작)
※너 금연하면 ㅋl스해준다니깐?. ※ 「96-100」 완결
삐약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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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
05.07.25 20:39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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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강은결 ! 새사람되서 세림이랑 친구된거 넘 재밌어요 ㅎㅎㅎ 넘 재밌엇는데 ㅠㅠ 승혁이는 불쌍하게두 .. 먼저갔네요.신혈 멋진놈 ㅎㅎㅎ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다음 소설 기대할게요 !
동글이☆님 감사합니다ㅜㅜ 힘나요♡
너무 재밌어요ㅋㅋ오늘안에는 다 못 봤네요ㅋㅋ14분초과ㅋㅋ
감사합니다ㅜㅜa 힘나요~ㅋ
ㅎㅎ 재밌어요./ ㅜㅜ 승혁이는 불쌍하고,., 그래도 세림이랑 혈이랑 잘 됬네요. ㅎㅎ 그래도 끝나니까 왠지.;;;;;
감사요ㅜ 열심히 하겟습니다+ㅆ+
너무 재밌어요 >_< 승혁이는 결국,,, ;;; 그래도 마지막은 세림이와 혈이.. 둘다 이어져서 좋아요 ^^ 해피니까 ㅋ
네 오랜만에 해피에요+ㅁ+♡ 감사해요ㅋ
꺄아~ 벌써 완결잉요오~? 다음 소설 기대 할게요오~~~~~!!!!
네 감사해요♡>ㅁ<.
재밌어요..ㅎㅎ 완결이라니 .. 아쉽네요.. 다음에 다른소설 쓰심 제가 또 봐드릴께요..ㅎㅎ
와 감사해요♡
넘 잼있어요!~~ 삐약님^^ 넘 늦게 나와서 보고싶어는데.. 이렇게 벌써 완결이라니 좀 아쉽네요.. 완결까지 잼있게 잘봣습니다>.< 다른소설도 기대할께여*^^*
재밌다 ㅜ......................이거1000편까지잇우면안대영?ㅜㅜ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