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는 친구(이 미정)네 보석 가게입니다.
친구는 어디 시골인가를 가고 없었고 언니(이 경옥)가 있었습니다.
어떤 중년 아저씨 한 분이 친구를 찾아 왔는데
당숙이라고 하시며 제게 친구의 행방을 묻네요.
제가 어디엔가 갔다고 답을 했던 것 같고
장면이 바뀌어 친구네 가게에 A4용지 크기의 종이에
원석 귀걸이 반지 등이 많이 걸려있는 걸 보고는
그걸 통째로 가져와 펼쳐봅니다.
먼저 파란색(사파이어) 귀걸이를 꺼내서는 보는데
귀를 뚫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귀걸이라 나는 못하겠구나 생각했고
빨간색(루비) 귀걸이랑 나머지 귀걸이들도 많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가 그 중에 값나가 보이는 에매랄드 반지를 꺼내어
제 왼손 약지에 끼었는데 제 손가락에 딱 맞았습니다.
(사실 꿈에서는 아니지만 현실에서는 실제 제 에매랄드 반지와
같은 디자인의 반지인 둣 합니다.)
그러고서는 나머지 보석들은 비닐 커버에 넣어 손에 들고는
친구 언니의 눈을 피해 가게를 빠져 나왔습니다.
친구 가게를 나오니 바로 옆이 우리집이었는데
우리집에서는 잔치가 한창입니다.
죽은 언니가 꿈에서 결혼을 한 거였습니다.
언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손님들이 넓은 실내에 가득했는데
저는 그 손님들이 먹은 상 위의 수저랑 그릇들을 치우고 있네요.
근데 정말 많은 손님들이 음식을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엄청나게 많은 생선들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겁니다.
왜 제사 지낼 때처럼 찐 생선 있잖아요.
도미나 민어 같은 생선들이 소쿠리 같은데 담겨 빙 둘러져 있는데
그걸 보며 수백만원어치는 되겠다며 놀라워 했습니다.
이상이 꿈 내용입니다.
그렇게 나쁜 꿈인 거 같지는 않은데
사실 제가 속옷 장사를 시작할까 싶은 마음에
다음주에 연수를 가는데 혹, 그 일과 관련이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선생님의 해몽을 기다려봅니다.
첫댓글 저도 이꿈이 않좋은 꿈으로 보이지는 않거든요
헌데 그 장사를 해서 돈을 벌수 있을지에 관한 그런 것은 말해 주지 않했어요
한마디로 돈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조금 더 꿈을 지켜 보아야 할것 같네요
저는 반지가 재물과 연관된 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아니군요..
일반적으로 반지가 의미하는 게 결혼이나 재물 같은 경우가 많은 것 같던데,
저 같은 경우에 결혼이라던지, 인연운은 아니다 싶어서
혹 재물 쪽에 가까운 건 아닐까 했는데 그것도 아니군요..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