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도 후레쉬베리에 배고픈 수험생입니다.
이번 금요일과 토요일 2일간에 걸쳐 합격의 법학원 본관 401호에서
인사노무관리 특강 3인공저의 저자이신 김성국 교수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선택과목도 아닌 필수과목인데다가, 요즘 대세 기본서로 자리 잡은
3인공저 신인적자원관리의 저자이시기 때문에
뭔가 새로운 것이 있을까, 노무사 수험기간 동안 도움이 되는 것을 얻지 않을까
라는 기대로 특강을 들었습니다.
특강의 내용은 이미 합격의법학원에서 공지한대로
8가지 새로운 인사관리의 트렌드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인적자원관리의 윤리의 문제
지속가능한 인적자원관리
다양성 경영과 인적자원관리
인적자원관리의 아웃소싱
기업의 인수,합병에 있어서 인적자원관리의 역할
인적자원관리의 주요이론
인적자원 전략과 창조경영
원격근무와 인적자원관리
이렇게 입니다.
8가지 주제중 뒤에 주요이론, 창조경영, 원격근무 등은
시간에 쫓기신 관계로 제대로 강의는 못들었고, 중요한 내용만 체크해주신다 하셨지만,
결국 수강생들이 알아서 읽어보라..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강의 중간중간 유머를 섞어가시면서 강의 분위기를 전반적으로 좋게 유도하셨지만
강의 전달력이나 몰입도 면에서는 조금은 떨어졌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특강인데 이게 뭐가 중요할까요;;)
강의 내용면에 있어서는 새로운 인사관리의 흐름을 전반적으로 확인해볼수 있었다라는 점과
0기 강의를 들으면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인사관리의 변두리 이슈들에 대해서도
한번씩은 다시 생각을 해보게 하는 그런 강의었다고 생각 합니다.
수강생들의 질문은 7~8가지 정도였습니다.
참고로 아래 질문과 답변은 제가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라 제 나름대로 이해하기 쉽게
질문의 의도와 답변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재 구성한것입니다.
<질문1> 답안지에 자세한 사례를 추가하여 서술하면 좋을까요?
A) 예. 정확한 사례는 점수 가점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완벽하지 않은 사례나 어정쩡한 사례, 또
이것이 주가 되어서 주제에 꼭 필요한 Key word를 놓치는 우를 범하시면 안됩니다.
<질문2> 영어단어를 쓰는것이 가점이 될까요?
A) (이것은 본인의 견해라는 것을 밝히면서) 영어단어는 자신있으시면 쓰면 됩니다. 하지만 스펠링이 틀릴 경우에는 조금씩
감점 요인이 될수 있습니다. 자신있으시면 쓰세요.
<질문3> 자신이 견해를 밝히는 것이 답안 구성에 도움이 될까요?
A) 키워드만 확실하다면 상관없습니다. 예를 들어 마지막 부분에 "~해서 복수노조의 미래는 어두울 것으로 예상한다." 정도는
괜찮을 수 있으나, 키워드를 상실하고 본인의 견해만 나열해 놓으면 그것은 감점요인이 됩니다.
<질문4> 기본서를 여러권 보는 것이 괜찮을까요? 한권만 보는게 괜찮을까요?
A)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한권만 보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서 한권을 확실히 보되, 다른 기본서를 참고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시면 그것은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질문5> 결론은 어떤 방식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을까요?
A) 결론 부분은 간단하게 쓰시면 됩니다. 앞의 본문에 주제와 관련된 키워드를 모두 적으셨다면 따로 결론을 쓰시지 않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대부분 채점자들도 키워드를 확인하면 결론 부분을 건너뛰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에 키워드가
없다면 결론부분까지 세심히 살펴보긴 하겠지요. 즉 키워드가 확실하다면 결론은 안써도 무방합니다.
<질문6> 답안 구성시 1,2, 이렇게 목차를 꼭 구성해야 하나요? 그냥 쭉 서술식으로 쓰는 것은 안되나요?
A)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목차가 있으면 논리적 구조로 연결하기 쉽고, 또한 채점자들이 보기에 논리적으로 보일수 있습
니다. 또한 목차가 기승전결의 구조까지 갖추고 있다면 그것은 점수 배점에 유리한 점이 되겠지요.
<질문7> 나올만한 문제 2개만 찍어주세요!!
A) 오늘 강의한 부분에서 2문제 예상합니다.
<질문8> 삼성경제연구소 같은 곳의 보고서가 도움이 될까요?
A)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다만 그것을 읽고 넘어가는 것이 아닌 인사관리의 전통적 이론과 접목 시킬수 있어야 합니다.
다만, 대부분 연구소의 보고서는 앞선 내용의 것이 많기 때문에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시험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을 수 있습 니다.
<질문9> 어느 영역에서 주로 출제가 될까요?
A) 과거에는 전통적인 이론 부분에서 주로 출제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최근의 흐름을 묻는 문제도 출제되고 있습니다.
제가 보았을때 3문제중 2문제는 전통적인 이론 부분, 1문제는 최근 트렌드에서 나오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도로 기억이 나네요. 혹시 들으신 분 중에 추가하실 내용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수정 보완 하도록 하겠습니다.
p.s 사실 첫날 처음 말씀하시는것을 들었을때 들었던 느낌은..
"내년도에 오늘 내일 강의하는 부분이 반영된 새로운 책이 출간되니 한번 사서 보세요"
란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강의한 내용이 내년 개정판에 1/3 정도는 반영된다고 하네요.
첫댓글 정말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후기 감솨 합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 독서실 동생도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p.s 부분.....
우왕~좋은일 많이 하시네요..저도 뭐 좀 보탬이 되는 일을 해야 하눈뎁...^^;
후기 감사드립니다 ^^
정말 감사드립니다 .꾸벅...
저처럼 지방에 사는 사람에겐 이 후기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출제위원일 것 같은 한명이 저렇게 특정 학원에서 강의하면서 책 홍보하고 내년 시험 출제 경향까지 말하고 다니는거 괜찮은 건가요? 좀 황당하다는 느낌은 저만 받은 건가요?
월향님 후레쉬베리 적립^^ ㅋㅋㅋ
후기 감사합니다~ 신간은 언제 나오나요?
감사합니다. 내년에 꼭 합격해서 후레쉬베리 먹어요 ㅋㅋ
아오감샤합니다^^
궁금했는데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개정판이 1/3이나 바뀐다니...ㅠㅠ
p.s 부분 동감...^^
정말잘읽었어요!!ㅜㅜ감사감사!!근데,,,,앨리샤플로릭님 말씀대로,,,정말 황당하네요,,뭔가 중간고사 힌트주는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전 김성국교수님의 깨알같은 유머와 수업내용이 많은도움이 되었는데요....특히 시험지 작성에 관한 전반적인 방향이 잡힌 듯해요... 행쟁은 왜들었나 후회가 들었지만, 인사는 확실히 도움이 되었음 ㅋㅋ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