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직검사수술후 내일 결과 듣는 외래날인데
병원이 집근처라서 오늘 미리 조직검사결과지를
떼서 봤더니 참담한 결과네요.
혹은 2개 제거했다고 했는데
하나는 근육침범된 3등급 하이그레이드
(1/4정도 근육침범으로)
다른하나는 비침습 2등급 하이그레이드로
암종은 전이성요로피암이라고
써있어서 문의글 올립니다.
근육침범된 경우 2기이상으로 표준치료가
방광적축술을 기본으로 한다고 하는데,
소변주머니 차는 요루수술과 인공방광수술을
선택하게 된다고 들었습니다.
방광암 관련 타카페에서 보면 인공방광수술의 경우,
이대목동 ㅇㄷㅎ교수님과 서울삼성병원 ㅈㅂㅊ교수님이
대표적인 명의고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요루수술의 경우는 딱히 거론되는 대표적 병원이
없어서요. 현재 저는 국립암센터에서
1차 조직검사내시경 수술까지 받고 내일 첫 외래진료
보러가는데 미리 떼본 결과지가 2기라
예상은 선항암후 적출얘기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보는 암센터 ㅅㅎㄱ교수님은
인공방광은 안하시고 개복으로 요루수술만
하시는것 같아 만약 적출을 해야하는 상황이면
병원을 옮겨야할 것 같기도 하고요.
저는 현재40대고 어릴때부터 희귀난치성 지병으로
자가면역질환으로 뇌경색 및 폐렴, 골다공증 합병증도
와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구요.
사회생활도 이어나가야하는 상황입니다.
인공방광을 할 수 있다면 인공방광을 하는게 좋다라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특히 젊을때 발병했다면.
그런데 저의 경우, 항상 지병이 없는 정상인보다
염증수치가 높고 기타 혈액검사에서도 피 신장수치가
안정적이지 않을뿐더러 폐도 건강한편이 아니어서
저같이 면역력문제가 있고 지병이 있는경우는
인공방광보다는 요루수술을 하는게 수술할때나
향후를 봐서도 더 안전할 수 있다고 들어서요.
먼저 수술을 하시고 생활하고 계시는 회원님들,
의견을 들어보고싶어 글도 읽어보고 있습니다.
요루수술 병원은 인공방광 명의샘들이 계신 병원이나
서울메이저 비뇨기과 병원 명의샘들에게
많이 하시는지, 국립암센터에서 받은 분들
계시면 말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