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이 선교사님 ,
참으로 바쁘셨겠습니다
눈코뜰새 없이 동분서주하시면서
그 귀한 시간을 할애하여
아세아 형제들에게 태국어 설교를 우선적으로 맡아 주신 선교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선교사님께서 부활절 설교 해 주신 그 주간에,
6년 계약만료 귀국한 촉타위 형제 거의 1년만에 재입국하여
다시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게 되었지요
안타깝게도 거제도 조선소 관련 공장으로 배치받는 바람에
처음엔 많이 힘들어 했는데, 잘 적응해 가면서 신앙으로 잘 극복해가고 있네요
주일 예배는 어려워도, 한달에 한번 서울 구경차 상경하여 우리 예배에 두번 참석하면서
하나님이 그곳으로 보내신 뜻이 뭔가를
구체적으로 기도하며 신앙을 키워가고 있어 조금은 다행이지요
하나님께만 감사와 영광을 올릴 뿐입니다
두번째 예배를 참석한 우돈타니 출신 빤텦 형제는
고용비자가 없어 제약을 많이 받아, 시흥시 외곽지대에서 근무하는데
반주를 맡고 있는 딸이 픽업을 해주기로 했지요
모태신앙이고 온 가족이 세례를 받았다고 했으며
체계적인 신앙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에서 6년 근무를 하면서 아세아교회 출신 외차라형제의 소개를 받아
한국어 들어오자마자 저희에게 연락을 해서 연결된 케이스이지요
만40세가 넘는 바람에,정식 고용비자를 받을 수 없어
여행비자로 잘 들어와 하게 되었나 봅니다
앞으로 태국인 성경공부 리더로 섬길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입니다
우리 아세아교회가 7/14토에 부평[산곡동]쪽으로 이사를 가면
7/15 주일예배부터는 그곳에서 예배드리게 됩니다
반주자 막내딸이 음악학원을 하는 곳인데,
55평중 30평[12개 방]은 피아노및 현악실이고, 25평이 콘써트홀인데
그 연주홀은 1년에 3~4회 정도 사용하고, 주일엔 비워 놓으니까 아깝기도 하고
교회 임차료를 절약하는 방법을 모색하다가 그렇게 결정을 했답니다
*방콕 태생 딸도 반주로만 태국 선교에 동참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는지도 모릅니다
교통이 좀 불편합니다
전철역에서 15분을걸어야 하니까, 태국친구들의 관심이 멀어질 수 있을 지도 모르고
아파트종합 상가 건물이라, 거주가 허용되지도 않지만
거처할 방도 없으니까 예배[집회]용도로만 사용하게되어
태국인들이 임시로 쉴수 있는장소도 빼앗긴 셈이지요
[*지금까지는 태국친구들이 직장을 옮기는 기간엔 교호에서 묵으면서 숙식을 해결하기도 했고,
어쩌다가는 토요일에 교회에 와서 자고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 . . . . ]
금년안에 지하철 7호선[-고속터미널-온수 종점]이 부천 신도시를 거쳐
"부평구청역"까지 개통을 서두르고 있어 서울쪽에서는 좀 편해지는 셈이지요
**새주소/ 인천시 부평구 산곡4동 137-3 한신 산곡 상가3층[부평 전화국 건너편]
한국에 오시면 바쁘고 귀한 시간을 제가 일방적으로 빼앗아 염치는 없지만
새로운 예배처소에서 설교해주실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인천에서
태국이 선교센터
오재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