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연금(卽時年金)
- 10~20년 동안 돈을 불입해 연금을 받는 일반 연금상품과 달리 한꺼번에 목돈을 예치한 뒤, 곧바로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 정해진 최소 금액 이상의 목돈을 넣어두고 다음달부터 1개월에서 3개월, 6개월, 1년 단위 중 하나를 택해 연금을 받는 것이다. 흔히 연금이라고 하면 은퇴 후 매달 얼마씩 받는 형태를 떠올린다. 이른바 적립식 연금이다. 그렇지만 미리 적립식 연금에 들지 않고 있다가 은퇴를 맞은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이런 때를 대비해 만들어진 것이 즉시연금이다. 즉시연금은 목돈을 한번에 넣어두면 원리금을 합쳐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내주도록 돼 있다. 따라서 별다른 수입 없이 퇴직금 등 모아둔 돈으로 생활하는 퇴직자들에게 적절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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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 세계 경제 2대 강국인 미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을 이르는 말이다. 현재는 환율전쟁을 치르고 있는 나라들이기도 하다. 미국은 국내총생산 14조 4천억 달러로, 수년간 1위였고, 중화인민공화국은 8조 859억 달러로 올해 일본을 제치고 2위가 되었다. 미국은 현재 세계를 이끌어나가는 초강대국이고, 중화인민공화국은 신흥 초강대국으로서 미국을 대적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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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위키백과
▷왝더독(Wag The Dog)
- '꼬리가 몸통을 흔들다'라는 의미로, 주객(主客)이 바뀌었음을 뜻한다. 경제에서는 선물(先物: 꼬리)이 현물(現物: 몸통) 주식시장을 흔드는 현상을 의미한다. 주식시장에서 선물거래는 현물시장에서 미래에 발생할 위험을 줄이기 위해(리스크 헷징) 생겨난 금융거래임에 따라, 현물시장(몸통)의 주가 예상에 의해 선물시장(꼬리)의 거래가 이루어진다. 그런데 선물시장의 규모가 커지기 시작하면 몸통인 현물시장을 뒤흔드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를 주식시장에서는 '왝더독(Wag the Dog)현상'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선물시장이 저평가 되면 자동적으로 선물을 매수하고 현물을 매도하는 프로그램 매매가 일어나게 된다. 반면 정치에서는 일종의 정치 속어(俗語)로 위정자(爲政者)가 자신의 어떠한 부정행위 등에 대한 국민 또는 여론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연막(煙幕)를 치는 행위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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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상식 감사합니다^^여유가 없어서 그런건지...초심을 잃어서 그런건지...새로운 동기가 필요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