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행을 계획했으나 비가 내려 성북동 산림욕장과 대전숲체험원을 거쳐 성북삼거리 그리고 수통골로 하산했다.
202번 버스로 4명 동승하여 방동정류장에서 하차
산림욕장과 숲체험원 갈림길에서
산림욕장 종합 안내도
기다리던 커피 타임
산림욕장에서 한컷
숲체험원 입구에 도착
잠시 비는 멈추고
성북동삼거리는 어디로?
숲체험원에서 한컷
성북동삼거리를 향해 출발은 기분 좋게...
잠시성북동삼거리 입구를 못찾아 헤매다.
성북동삼거리에 도착 후 한컷
빈계산을 옆으로 데크 계단으로
가랑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수통폭포 갈림길에서
일방통행길 다리에서...
수통골 입구 도착
죽산이 찍었어요
여기는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장수오리에서 건배^^
식후 디저트 사과는 배낭 속에 ㅋㅋ
오늘은 식후
죽산이 귀빠진날이라며 커피 전문점에서 원하는 차를 회원께 쏴슈. 나무대비관세음^^
죽산님 넓은 아량만큼 나날이 기쁨 가득하길 소망해 봅니다.
첫댓글 가을비 부슬부슬,
쌀쌀한 날씨에 긴팔옷 꺼내입고 다닌 오늘,
국립 숲체험원 트래킹 잘들 하셨네요.
양념으로 알바 추억도 쌓고.
구수한 누룽지 백숙 향기가 여까지....
기대도 않던 일이 재미있어지다
비 오는 날 할일 없이 죽치고 앉아 TV만 보거나 비 오는 모습 감상하거나 걱정속에 묻히는 것이
보통 나의 일이다
오늘 둘레길을 걸으려고 스틱도 없이 우산하나에 의지하여 친구들과 실없는 농담을 주고 받으며 하루를 보내려고 했다
방동저수지에서 국립대전숲체험원까지는 그랬다 그런데 도토리숲길을 걸으며 달라졌다
가랑비속에 떡잎이 우산이 되고,솔뫼가 가져온 5년묵은 인삼주가 여흥을 돋구어 신선이 숲길을 걷듯 바지가랑이에 소슬바람이 불었다
친구들도 처음 걷는 길이라 갈팡질팡 나무에 묻고 바람에 묻고하여 간신이 수통골에 당도 했다. 안 가본 친구들은 몰라요 이 재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