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18.9.13예천지보'마산橋'-칠형제봉-매화곡뒷산-나부산-사림봉-적석봉-의자봉-범등-무제봉-비룡산-마산회관.17km.4:30.비26℃.
예천지보면'마산橋'(10:25)-칠형제봉276.8m(10:53)-빽(10:55)-비포장임도(11:04)-시멘트길'우'(11:05)-좌측마을길(11:12)-골자기마을'좌'(11:20)-산길(11:22)-매화곡뒤산290.1'▲'(11:31)-시멘트길(11:38)-메밀밭(11:40)-밀림지(11:45)-'좌'산길(12:17)-나부산333.4'▲예천456'(12:28)-▲ 224m(12:47)-마산리(12:55)-이정표'삼강합수점4.1'(12:56)-사림봉256.2m(13:18)-적석봉245'작은돌탑2개'(13:26)-의자봉165'노송'(13:33)-좌'계단데크'(13:39)-강변길'삼강~회룡포'안내도(13:42)-飛龍橋(13:44)-범등'삼강앞봉175'(13:52)-무제봉240.5(14:13)-비룡산'봉수대235m'(14:14:19)-回龍臺(14:24)-응포마을(14:32)-교량'우'(14:44)-지보마산회관(14:55-15:40)-문경터미널(16:40)-충주휴게소(18:25)-모란역(19:45)
예천 지보면 마산橋에서 "칠형제봉276.8m,매화곡뒤산290.1,羅浮山333.4m, 삼각점의 224m에서 계획된 산행을 마치고, 종착지 마산리 산행종착지로 향하지 않고, 옵션의 6개 봉·산을 추가하기 위해, 도로를 건너, 낙동강의 굽이치며 휘도는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어 조망이 빼어난 "사림봉256.2m, 적석봉245m, 의자봉165, 범등'삼강앞봉175m', 무제봉240.5m, 비룡산'烽燧臺235m"를 산행...
예정된 시간 예정했던 장소에 도착 좌측의 둑 건너편 산길이 없는 산으로 망서림없이용감하게 들어가 27분여 후 '칠형제봉276.8m' 정상에 대구의 오지산을 찾아다니는 산악회 시그널을 확인 하고 50여m를 빽하여 우측능선 등로가 없는 곳으로 내려와 짧은 거리 비포장 임도 절개지를 지나 시멘트 도로 '우측' 마을 길로 진행하였다.
5분여 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또한 5분여 후 좌측, 골자기로 들어가, 좌측(파란지붕) 농가뒤의 시멘트 고개에서 산으로 올라 묘지를 지나, 10여분 후 "매화곡'뒷산'290.1m" 삼각점을 확인 하고 되돌아 내려와 올랐던 임도에서 좌측 임도를 건너 산으로 올라 '羅浮山333.4m'를 오르고 남·서 방향 '마산고개'의 이정표를 확인 임도 좌측으로 올라 '삼각점224m'를 지나 북쪽방향으로 내려가 좌측 임도를 건너 '사림봉256.2m'를 올라, 노송이 운치있게 정상을 덮은 아담한 정상석과 이정표와 간이 의자가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봉이었고, 사림봉 밑의 푸르게 덮힌 농지와 좌측 산밑을 굽이굽이 돌아 흐르는 시원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절경을 디카의 동영상으로 담을 수 있었다.
사림봉에서 1km거리서쪽방향 안부를 거쳐 올라 '적석봉245m'에도 이정표와 노송과 자그마한 깜찍한 돌탑 2기가 반겨주었고...
적석봉을 넘어 직진하며 좌측의 세곳에서 흘러온 물길이 합쳐진다는 삼강을 바라보며 '의자봉165m'에서, 띠가 봉에 매져있는 안전시설이 되어있는 곳을 내려가 능선을 벗어나 좌측의 데크계단으로 내려가 좌측의 '飛龍橋' 전망대를 바라보며 직진 '범등175m' 또한 '삼강앞봉'이라 칭하는 곳에 오르고 범등에서 10여분 소요 어느 산행기에서 '무제봉240m'라 올려놓은 것을 생각하며, 마지막 "비룡산235m,烽燧臺"의 복원된 모습을 살펴보았다.
이곳 예천 용궁면 향석리 烽燧는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한양에 연락하는 통신수단으로 쓰였고, 고려 의종 3년(1149)에 세워졌고, 1895년 봉수제도가 폐지되어 사용치않아 훼손된것을 예천군에서 사방3.7m, 높이2.7m 정방형 규모로 2000년 復元된 것이라 하고...
烽燧는 홰수의 수자에 따라 연락방법을 달리 하였고, 1홰(炬) 평상시, 2홰(炬) 적출현, 3홰(炬) 국경접근, 4홰(炬) 국경침범, 5홰(炬) 적군과 교전으로 구분 하였다고 한다.
비룡산은 백두대간에서 문수지맥으로 힘차게 뻗어 내려 학가산과 검무산을 지나 내성천과 더불어 회룡포(국가명승16호) 물도리로 이어져 있으며, 이곳은 신령스런 龍이 昇天하는 形局으로 천하 명당이라 한다.
비룡산 봉수대에서 직진 長安寺와 回龍臺 방향으로 진행 하는 노송 군락지의 능선에 漢詩板이 몇개 있었고, 그중 고려말 목은 이색의 시가 눈에 들었다.
回龍臺는 단청이 산듯한 팔각정이 운치있었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장안사, 우측은 용포마을로 내려가는 하산로였음으로,
회룡대에 올라 북·동방향을 내려다 보니 회룡포의 낙동강물이 시원히 휘돌아 흐르는 빼어난 조망은 산행으로 심장박동이 격하게 뛰는 숨결을 진정시켜 주기에 충분한 절경이었으며, 낙동강물이 육지의 섬을 만들어놓은 회룡포의 '하트산'을 내려다 보고, 되돌아 하트산을 조망하여 행복하고 사랑스러움을 나타내기위해 선답자들이 제각기 표시를 한 시그널을 달아주고 또한 자물쇄를 걸어놓은 모습을 볼 수 있어 '만산동호회' 산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오랜기간 산우가 시그널을 걸어주고 우측용포 마을로 내려왔다.
일부구간 밀림지대의 까시덩굴(산초, 명가넝쿨, 아까시아등)을 함께 헤치며 빠져나오느라 안간힘을 쓴 산우를 비롯한 모두의 산우들과 '강송산악회'의 운영진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백설(白雪)이 잦아진 골에 고려말 牧隱 李穡의 漢詩
백설(白雪)이 잦아진 골에
구름이 험하구나
반겨줄 매화(梅花)는 어느 곳에
피었는고
석양(夕陽)에 홀로 서서 갈 곳
몰라 하노라.
이 한시는 高麗末 新興儒臣으로 현실개혁의 뜻을 품었으며 朱子 性理學을 수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치사상을 전개 高麗 滅亡을 恨歎하고 혼탁한 정치 상황의 안타까움을 표현한 속마음을 잘 나타낸 漢詩다.
# 오늘의 명언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 에드워드 핼릿 카 –
예천 지보면 '마산橋'에서...
좌측의 시내둑을 건너 앞의 산으로...
산행시작 30여분후 '칠형재봉276.8m'에 올랐고...
3-40여m를 빽 임도에 절개지를 지나며...
1분여 후 시멘트 도로 우측으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 연기가 피어나는 곳으로...
또 다른 갈림길의 파란 집 이곳에서 좌측으로...
고개에서 시멘트길을 벗어나 우측의 임도로...
묘지를 지나...
'매화곡뒤산290.1m'의 삼각점을...
매화곡뒤산에서 임도로 내려와 시멘트 도로를 잠간 진행...
시멘트 마을길의 좌측 깨끗한 메밀꽃을 봄으로 "이효석'님의 메밀꽃 필 무렵"을 상기하며...
임도를 벗어나 밀림지를 30여분 진행하며, 휘감기고 찔리는 고초를 겪었고...
임도에서 좌측으로 10여분 진행...
문수지맥 구간이어서 임도가 이어지고...
시그널도 걸려있었으며...
능선의 정상부가 가까워지자 이슬비가 뿌린후의 운해도 볼 수 있어 조망이 좋았다.
나부산을 오르며 서·북 방향의 조망...
괴목이 갓을 눌러쓴 '나부산333.4m'의 특이한 정상목을 볼 수 있었고...
나부산 정상에 삼각점이 '예천 456'을 확인...
서쪽방향으로 진행 마을을 내려다 보며 남·서 방향으로...
마산고개를 지나 '삼강합수점 4.1km'를 향하며...
고도가 원만한 푸근한 등로를 따라 사림봉을 오르며...
'사림봉 256.2m'의 정상석도 있었고...
사림봉의 이정표를 따라 장안사 방향으로...
'만산동호회'의 흔적도 남기고...
그윽한 솔내음을 음미하며...
적석봉을 오르며 낙동강의 휘도는 물도리와 운해를 바라봄으로 피로한 눈도 휴식을...
아직 겉이지 않은 구름으로 사진이 별로...
적석봉 정상의 이정표를 따라 '의자봉'으로...
적석봉의 애기 돌탑이 귀여운 손짓으로 반겨주었고...
의자봉에도 어김없이 이정표를 겸한 방향표가 있어 '범등(삼강앞봉)으로...
의자봉에도 쉬어가라며 10여명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과 벤치가...의자봉의 노송군락지 모습...
안전시설을 따라 내려가고...
좌측으로 내려가는 데크계단으로 내려가...
쉼터의 데크橋를 건너...
좌측의 낙동강 '飛龍橋' 전망대로 눈길을...
紫美花(목백일홍)의 고은 자태를 뽑내는 모습도...
비룡교 전망대도 올라 보고픈 마음을 접고, 직진의 범등'삼강앞봉'으로...
비룡교에서 8분여 올라 범등175 또는'삼강앞봉', 세곳에서 흘러온 물이 합쳐지는 곳이 '삼강'이며 그위봉을 '삼강앞봉'이라고도...
아쉽게도 잡목이 가려 낙동강을 좌측으로 조금만 보여주어 아쉬움이...
노송길의 빼어난 산길을 따라 눌루날라 즐거운 마음으로 '회룡대1.2km'를 향해...
산악회에서 배포한 개략도에 없는 '무제봉240.5m'의 모습...
飛龍山'봉수대'는 고려 의종3년(1149)에 세워진 것이며 1895년 봉수제도 폐지로 훼손된 것을 2000년 예천군에서 복원...
비룡산은 神靈스런 龍이 昇天하는 形局으로 天下明堂이라 한다.
비룡산 봉수대에서 回龍臺로 가는 등로에 설치된 漢詩板이 눈길을 끌었고...
법복을 입은 스님이 장안사로 향하며 우측의 회룡대에서 회룡포의 절경이 좋다는 덕담을 건네고 장안사로...
전망대에 산악회 시그널과 많은 자물쇄가 채워져 있었고...
'만산동호회'의 시그널도 걸어주고...
단청이 잘되어있는 回龍臺의 모습...
회룡대에서 내려다 본 낙동강이 휘돌아 흐르는 回龍袍의 빼어난 조망...
용포마을로 내려와...
우측으로 진행...
들판의 농로를 우측에서 좌측으로...
좌측끝에서 우측 둑방 시멘트길ㄹ을...
도로를 3.5km 가량을 진행 '지보면 마산회관'으로...
귀경출발한 버스가 잠시 문경시외버스 주차장에 들어간 사이 마침 '문경'의 장날이어서 장구경도 하고...
예천 지보면 비룡산에서 낙동강이 굽이쳐 흐르는 모습을...
발자취를 따라...
첫댓글 2번에 나누어서 탈산을 한번에 다녀오시다니?
놀랍고 놀랍습니다. 지칠줄모르는 체력에 다시한번 감탄합니다.
회룡포에있는 비룡산은 개인산행으로 전에 다녀온적이있는데 천천히 한바퀴돌고 삼강주막집에서 한잔하면 끝내줍니다.
생생한 사진으로 다시보니 옛추억이 새롭게 떠오릅니다. 감사합니다.
여름의 무더가 지나 시원한 가을 바람의 힘찬 응원을 받았고, 오르 내림이 크지않아 별힘든줄 모르고
또한 후반의 낙동강물이 휘도는 모습을 봄으로 낙동강의 진 수 를 느끼며 즐겁게 산행하였습니다.
飛龍橋 건너 '삼강주막'의 진 수 는 맏보지못해 알파가 빠져 아쉽습니다.
회룡포까지 다녀 오셨네요, 대단한 체력입니다, 존경합니다. 부럽기도 하고요.
회장님은 오래전 다녀온 곳일 듯, 거리는 좀 길었으나 절경을 즐겼기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