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바로바로 올립니다...그래야 저도 맘이 좀 편할듯 싶어서...다들 맛있는 점심 식사는 하셨죠...ㅎㅎ
아침에 일어나 밥을 챙길새도 없이 쿠알루아랜치 픽업장소로 갑니다.
대부분이 아니라 다 외국인들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하와이가서 느낀점은 동양인이면 거의 다 일본인인줄 알고 저패니즈??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우린 항상 땡큐대신 감사합니다를 연발하고 다녔습니다...하와이에는 일본인만 있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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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루아랜치 도착했습니다.
정말 예술입니다.
저희는 속초에 살아서 매일 설악산을 보며 생활하지만 국내와는 다른 뭔가의 포스가 느껴지는...
저희는 쿠알루아 반일투어를 신청했기에 2가지 액티비티를 할수 있어서 신청한것이 ATV와 무비사이트투어.
ATV일명 속초 해변에서는 사발이라하죠...울 여보야가 걱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내가 과연 저걸 탈수 있을까...그래서 내가 그럼 우리 말타자 하니 정색을 하며 나 탈수 있어!! 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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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V 타기전에 두그룹으로 나뉘어서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일본어,영어 나눠져 있어서 영어로 듣는데 도통 무슨 뜻인지 몰라 눈만 멀뚱멀뚱...나중에 울 여보야가 다 설명해줬습니다.
울 여보야가 영어샘이여서...ㅎㅎ 전 편하게 통역한명을 둔샘이지요.
아~ 저 헬멧....
저보다 덩치도 크고 뚱뚱한 외국인들 다 라지사이즈...
그런데 왜 난 엑스라지... ㅜ,.ㅜ
울여보야도 걱정이 좀 되는지 표정이 영 구리고...
울 여보야는 처음에 잘 못타고 가이드한테 잘못탄다 하니 가이드가 뒤에 따라 오라해서 따라 다니는데 나중에는...슾히드 레이서~
완전 좋아하면서 괴성까지 지르며 쿠알루아랜치 자연에 빠져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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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서서 사진도 찍어주고 좀더 시원하게 달리고 싶었지만 우리 그룹에는 여성분들이 많아 속력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ATV투어를 마치고 무비사이트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쿠알루아랜치 반일투어는 오전에 2가지 액티비티를 즐기고 점심식사까지 재공해주더라구요.
무비사이트투어...몇가지 아쉬운점이 있는데 역시 언어의 장벽은 좀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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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행가면 꼭 남기는 사진중 하나 가이드분들과 같이 찍는 사진...
저분이 투어 내내 영어로 설명해주는데 버스안에 탄 모든 사람 울여보야까지 웃는데 나만 멀뚱멀뚱....
쿠알루아랜치에서 찍은 영화가 쥬라기공원,진주만,첫키스만50번 등등 미드까지 하면 어마어마...
정말 한곳한곳이 명소로 강력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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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사진이 고질라 발자국이라는데 약간 오리발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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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루아랜치에서 제공하는 점심식사인데 고기와 채소 과일등등 만족했습니다...먹을건데 뭐든 만족못하겠습니까...
하와이에서 먹은 파인애플 아직도 잊지못해 마트만가면 과일코너에서 파일애플 찾고 있습니다.
식사를 마친후 모자섬이 보이는 잔디밭에서 서로 사진을 찍고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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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루아랜치 정말로 한번 다녀오실만한곳인거 같습니다.
영어가 되신다면 좋구요...영어가 좀 어렵다하셔도 그냥 몸으로 느끼시는것만으로도 만족하실껍니다.
계획한 오전 투어를 마치고 호텔로와서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습니다.
호텔에서 쉬는데 호텔 앞바다에 거북이가 보여 울 여보야한테 나 거북이랑 수영하고 올께 하고 나가 수영을 하고 왔습니다.
울 여보야도 내가 거북이랑 수영하는거 봤다고 사진찍었다고 해서 정말?? 아싸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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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난 오리발 않했는데...나 오리발 없자나... 도데체 누굴 찍은거야~~~ 누구야 누구~ ㅎㅎ
다시 와이키키거리로 나가서 거리 공연도 구경하고 평소에 마시지도 않는 커피도 사마시고...
거리공연하시는분들이 사진찍는거 그닥 좋아하는거 같지 않아 저희는 거리공연 사진은 거의 않찍었습니다.
꼬마아이들이 노래부르고...스프레이로 그림 그리고...정말 멋진 공연이 많았습니다.
슬슬 배가 고파와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치즈케익 팩토리~ 를 가봤습니다.
메뉴를 보니 뭐 이름을 알겠다만...사진도 좀... 그래서 그냥 서로 좋아할 만한 단어가 들어있는 음식을 시켰습니다.
전 쉬림프~~~~ 울 여보야는 파스타.... ㅎㅎ
메인 음식이 나오기전에 나오신 빵을 다 드셔주시고 리필까지 해서 드셔주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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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여보야는 음식에 치즈가루가 듬뿍 뿌려달라해서 치즈를 보며 대만족...먹어보니...
뭐야...기내식이자나... ㅋㅋㅋ
전 제 생각과는 다르게 음식이 나왔는데...새우덮밥이라고해야하나...암튼 두 음식의 어마어마한 양에도 불구하고...
우린 또 바닥까지 박박 긁어 먹었지요...ㅎㅎ
늦은시간 둘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해변도 걷고 와이키키거리도 걸으며 2일차를 마감했습니다.
하지만...전 또 전날 공항픽업을 같이 한 일행의 아주 좋은 정보...하와이에선 이 맥주를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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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보드?? 저걸 ABC마트에서 샀을때 당시 호텔방 냉장고에는 밀러 6병이 잠들어있다는 사실을 망각한체...룰루랄라하며 방으로 왔습 니다. 다음날부터 밤에 맥주마시거라 고생좀 했지요...ㅎㅎ
그닥 정보도 재미도 없는 수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로 3일차 갑니다~
첫댓글 ㄲ ㅑ오 1등 이닷 ㅋ
쿠알루아랜치 재미있게 즐기셨나봐요? 요기 요기 정말 어떻게 해줄까 고민중인데,,,,,하와이까지 가서 ATV타기는 싫은데,.,,,안면도서 직원들이랑 신나게 탔으니까,,,,승마를 해볼까 아님 그냥 문앞에서 사진이나 찍고 올까....루리스님 후기 재미있는데 너무 겸손해 하기 없기입니다~ 저녁때 거리 산책하면서 길거리 퍼포먼스 보는거도 재미 있죠 여유롭구요~ 오늘 날도 덥고 뭔가 지루하기만 한 하루였는데 감칠맛나는 후기가 조미료 되어 맛갈진 하루가 되고 있답니다. 3편도 기대만땅입니다~
김진님 승마
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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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ATV 타셔야하는건 아니에요...정글투어도 있구요...승마도 있구요... 완전 강추에요~
근데, 리뷰 보면요. ATV 안탈거면 가지 말라고.. 그정도로 라이드 엄청 재밌어요.. 우리 남편도 이번에 가는데 ATV 안타냐고 물어 보더라구요.. 정말 좋아요.
longboard랑 fire rock이 유명한 맥주인듯해요. 어떤분 글을 보니 fire rock은 pale ale종류의 술이라고 합니다요, ^^ 맥주 애호인으로써 사전조사 ㅋㅋ 와이프님이 찍으신 저분은 근데 누굴까여?
앗.. 그래요? 그럼 저도 하와이가서 저거 마셔봐야겠어요 ^^
아 그렇군요...저희는 그냥 밀러만 생각하고 있다가...ㅎㅎ 저도 궁금해요 저사람 누구인지...
우리남편 주구 장창 저것만 마시더라구요..
무비싸이트 투어가 재미있을것같애요- 걸어서세계속으로에서도 나오던데-ㅋ 리루스님 바쁘신데 하루에 두편이나 업댓해주시고..정말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이세요!! 잘읽었어요^^*
무비사이트 투어 좋은데 영어의 압박이... ㅜ,.ㅜ
아뇨, 아뇨.. ATV 라이드가 최고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리뷰 사이트에서 ....
쿠알루아랜치는 전 사진만 찍고 왔어여^^말들 앞에서 ㅎ 통역관을 데리구 다닐수 있다니 부러워여^^&
ㅋㅋ 저만의 특권이랄까요...ㅎㅎ 마우이님이나 밥부인님께는 한참 미치치 못하겠지만...
두분 보기가 너무 좋아요. 여보야~호칭이 넘 다정스럽네요 ^^
결혼초에 호칭때문에 부모님 앞어서 고생좀 했습니다.ㅎㅎ
꺄오! 사진이 좀 색달라요~ 특히 쿠알로아랜치~~ㅎㅎ 근데 어느장소에서든 키~스 사진은 안빠지네요? 히히
ㅎㅎ 부끄럽습니다...
후후~ 뽀뽀사진이 많으시군효!! 좋아보여용~~ 저흰 부끄러워서 저런사진이 없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희 그냥 무대뽀 깡으로...찍는거에요.
아... 또 뽀뽀사진...ㅋㅋㅋㅋ 손발이 오그라들어요~ㅋㅋㅋ 보기 좋네요~^^
그렇죠...저도 보면서 오그라들어용...
제가 요즘 리뷰 사이트 엄청 많이 읽고 있는데, 쉐라톤 앞바다에 오후에 거북이가 항상 나타 난다고... 그래서 그게 정말 일까? 했는데.. 리루스님이 증명해 주셨네요..
오션뷰 방에서 보인다더니.. 맞네.. ^^ 다시 쿠알로아랜치 가고 시퍼여..
하루에 적어도 두마리 이상은 꼭 오는듯 하더라구요...처음에는 무슨 제제가 있을거 같아 못들어가다 외국사람들도 거북이랑 수영하길래 저도 용기내서 내려가 수영했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