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 시먼극장 -> 곱창국수 -> 올림피아펑리수-> 삼형제망고빙수-> 용산사-> 85도 소금라떼-> 화산1914
-> 시먼 총좌빙 -> 단수이 (대만카스테라, 커피누가크래커, 스타벅스, 라오제거리)-> 스린야시장(큐브스테이크)
->숙소
둘째날 (택시투어) : 패밀리마트 샌드위치 -> 예류-> 스펀 (땅콩아이스크림) -> 지우펀(수신방펑리수, 지우펀55번가 누가크래커)-> 삼미식당->시먼 까르푸 쇼핑->숙소
셋째날 : 순청펑리수-> 미미누가크래커-> 썬메리펑리수-> 딘타이펑 -> 스무시방고빙수 -> 중정기념당-> 리지펑리수 -> 융캉우육면 -> 타이베이101-> 키키레스토랑 -> 샹산야경
(빨강은 강추, 초록은 강추까지는 아니지만 추천 하는 곳이예요.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과 취향입니다)
->숙소가 정말 강추입니다. 숙소에 관해서는 펑리수 브랜드별비교랑 같이 따로 글쓸게용
날씨 ::
3일동안 비는 한번도 안오고 흐리기만했어요.
근데 흐린것도 세상이 곧 멸망할것처럼 흐린게 아니라
여행하기 딱 좋게 흐려서 오히려 쨍쨍한것보다 더 좋았습니다.
첫째날에는 딱 우리나라 초가을날씨 (제가 기모가 사알짝 든 후드티 하나 입고 다녔는데 밤에는 좀 추웠어요. 하지만 견딜만한 추움이였습니다.)
둘째날에는 정말얇은 긴팔+스카쟌(항공잠바) 입고 예루 스펀 지우펀 택시투어했는데
날씨 딱 좋았습니다. 예루에가서도 바람이 엄청 불었지만 전혀 하나도 춥지 않았어요.
밤에도 하나도 안추웠구요.
셋째날에는 정말 따뜻했습니다.
학창시절에 춘추복입고다니다가 날씨 좀 더워지면 선생님한테 우리 언제 하복입냐고 막 물어보는 딱 그날씨였습니다.
한 우리나라 5월날씨정도예요.
셋째날 낮에 잠깐 맑았었는데 정말 더웠어요 ㅠㅠ
오히려 여행중에는 비만 안오면 적당히 흐린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항도착부터 첫째날 일정입니다▽
16일 새벽,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해서
이 1819버스를 타고 타이베이메인역으로 갑니다.
*이 버스표는 공항에서 살 수 있는데
편도표 말고 왕복표로 사면 더 싸요. 어차피 올때도 이 버스 타고 와야하니까 왕복표 사는거 추천합니다.
첫째날 처음으로 간 시먼홍러우 라는 시먼 극장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공사를 하고 있었어요.
곱창국수 (사진이 이상하게 나와서 그렇지 맛있었어요!)
따로 가게안에 앉아서 먹는 공간은 없고,
그냥 가게 앞에 의자가 몇개 있어서 거기서 먹어야했습니다.
맛은 가쓰오부시 맛 이였어요.
그리고 올림피아펑리수 를 사러갑니다.
사진에서 젤 왼쪽에 있는 흰색이 좀 고급진거고, 빨간색이 기본이라고합니다.
그리고 삼형제망고빙수 를 먹으러 왔습니다.
삼형제망고빙수는 스무시망고빙수에 비해서 연유의단맛이 훨씬 강해요.
스무시망고빙수도 달긴하지만, 단거 싫어하시는분들은 별로일거같습니다.
저는 삼형제망고빙수가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용산사를 갔습니다.
점괘도 보고,
용산사 안쪽으로 들어가면 젤 왼쪽에 저런 빨간실이 담겨진 상자가 있어요.
저기서 하나꺼낸 후 향 위에 한바퀴 돌리고
나중에 저 실이 없어지면
인연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왜 실이 안없어지는거죠?ㅠㅠ
용산사 바로 앞에 있는 85도씨 소금라떼도 하나 먹어줍니다.
저는 그냥 라떼 맛이라 왜 소금라떼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굳이 안마셔도 될거같아요.
그 다음으로는 중샤오신성역에 있는 화산1914로 갑니다.
예전에 양조장이였던 곳을 지금은 쇼핑,문화 단지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화산1914입구에 뉴발란스매장이 하나 있는데, 여기서 무료로 저렇게 사진을 찍고 뽑아줬어요.
인스타그램에서 #lifein247해쉬태그만하고, 타이완뉴발란스 매장을 팔로우만 하면 됩니다.
정말 인생샷 건졌어요!
(언제까지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렇게 건물자체가 예뻐서 사진찍기 좋은 장소들이 많습니다.
쇼핑할 곳도 많아요.
그다음에 저희는 바로 단수이로 넘어가려 했으나,
지하철역을 지나치는 바람에 다시 시먼으로 와버렸습니다.
그리고 온김에 총좌빙 하나 먹고 갔어요.
냄새는 딱 토스트냄새였고, 맛은 맛있는맛이였어요.
그리고 단수이로 넘어갔습니다.
단수이 명물이라는 대왕카스테라입니다.
가게가 두군데가 길건너편으로 마주보고 있는데,
물결없는 곳이 원조라고 해서 이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간판에 서로 한국말로 자기들이 원조라고 써놨더라구요 ㅋㅋ)
저는 치즈들어간거 말고 기본으로 샀구요, 맛은 그냥 빵맛이예요.
뭐 왔으니 사먹어보자 정도지 굳이 사먹어보지는 않아도 될거같아요.
대왕카스테라사고 커피누가크래커(개인적으로 강추)도 샀습니당
단수이 스타벅스입니다. 다행이 바깥테라스 자리가 있길래, 자리 잡고 노을지는거 구경했습니다.
(워렌마터우쪽보다 여기가 더 노을지는거 구경하기 좋다고해서 워렌마터우쪽일정-대학교랑 중학교(?)-은 잡지않았습니다)
구름이 많아서 노을지는게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정말 단수이역에 내려서 강을 딱 보자마자 와 너무좋다 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스타벅스에서 노을지는거 구경하다가
라오제거리를 구경하러갔습니다.
라오제거리에 귀여운 인형들이 너무 많았어요ㅠㅠ
(대왕오징어튀김 단수이에 가면 길거리에 시식 진짜 많이 할 수 있거든요,
근데 저희는 그거 딱 한입먹고 진짜 너무 짜서 안사먹고 그냥 시식용으로 하나 먹은걸로 만족했습니다.
친구랑저랑 그건 딱 시식용으로 하나 먹으면 적당하다고 그랬어요 ㅋㅋ)
그리고 스린야시장으로 넘어왔습니다.
스린야시장에서 이것저것 먹으려고 했으나
배불러서 그렇게 이것저것은 못먹고 이 큐브스테이크 하나 먹고 왔습니다.
저희는 소스는 소금으로 선택했구요, 소금을 어마무시하게 뿌려주셔서
넘나 짰지만 맥주와 함께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이 인형들은 단수이라오제거리 에서 구매했구요
이 전등은 스린야시장에서 구매했습니다.
*전등에 들어있는 건전지는 위탁수화물안되요. 기내반입만 ok 입니다.
그리고 이어폰줄감개 라오제거리나 스린야시장에서 사시는거 추천할게요.
친구가 , 지우펀에서 살꺼라고 여기서 안샀는데 결국 지우펀에서 줄감개 파는 곳을 못 찾아서
못샀거든요 ㅠㅠ 저희가 못 찾은거 일수도 있는데
스린야시장에서는 정말 이어폰줄감개 쌓아놓고 파니까, 차라리 여기서 맘편하게 사시는거 추천드려요.
이렇게 첫 날 일정은 끝입니다!
둘째날과 셋째날 일정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보고싶으신분 1도 없는거 알지만
저혼자 기록용으로다가..희희
첫댓글 대만 가고싶었는데!!
대리만족하고 갑니다ㅎㅎ
헐!!! 참고하고 여행 계획 짜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여행 되게 알차게 다녀오셨네용!
자세한 정보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