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 ‘말의 이빨같은 새싹이 나오는 나무’ “마가목”
2. 분류학적 정보
학명 : Sorbus commixta
계 : 식물계
문 : 피자식물
강 : 쌍떡잎식물
목 : 장미목
과 : 장미과
속 : Sorbus
원산지 : 한국
분포지역 : 한국, 일본, 사할린
서식장소/자생지 : 산지(숲속)
크기 : 높이 6~8m
개화시기 : 5∼6월
수확시기 : 10월
용도 : 공업용, 관상용
3. 생리생태학적 특징
마가목은 높은 산 1,000~1,300m 고지의 바위 많은 곳이나 서늘한 음지 쪽의 계곡가에 주로 자생한다. 말의 이빨같은 새싹이 나오는 나무란 뜻의 마가목(馬牙木)으로 낙엽성의 활엽교목이며 높이는 6~8m에까지 이른다.겨울눈은 끈적거리는 물질로 덮여 있으며 눈을 둘러싼 받침잎은 일찍 떨어져버린다. 잎은 9~13장의 잎 조각이 깃털 모양으로 모여 이루어지며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자리한다. 잎 조각의 생김새는 넓은 피침 꼴 또는 타원 꼴에 가까운 피침 꼴이고 가장자리에는 길고 뾰족한 톱니가 있다. 잎 몸은 잎맥에 따라 깊이 패이고 주름이 잡힌다. 잔가지 끝에 희고 작은 꽃이 우산 꼴로 모여서 피어난다. 꽃은 5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름은 8~10mm이다. 꽃이 지고 난 뒤에는 팥배나무의 열매와 흡사한 열매를 맺는데 지름이 5~8mm이고 익으면 붉게 물들어 아름답다.
◆형태분류
*잎 : 홈이 있는 잎줄기에 길이 1.5~8㎝ 정도의 잎이 9~13장씩 어긋나게
달려 홀수로 난 깃털 모양이 된다. 끝이 뾰족하고 긴 피침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길고 뾰족한 톱니 또는 겹톱니가 있다. 앞뒷면에 털이 없고
잎자루 아래에 달린 턱잎은 일찍 떨어지며 가을에 노랗다가 붉게 물든다.
*꽃 : 5~6월에 가지 끝에 흰색으로 피며 어긋나게 두 번 갈라져 쟁반처럼
퍼진 꽃대가 나와 끝마다 지름 8~10㎜ 정도의 꽃이 달린다. 암술대는 3개,
수술은 20개다. 꽃잎은 5장이다. 꽃받침잎은 5장이며 연한 녹색을 띤다.
*열매 : 9~10월에 씨방이 응어리지고 과육이 있는 지름 5~8㎜ 정도의 열매가 붉은색으로 여문다. 겨울에도 가지에 매달려 있다.
*줄기껍질 : 어린 나무는 회색빛 도는 갈색을 띤다. 묵을수록 노란빛 도는
갈색이 되며 껍질이 불규칙하게 갈라지며 밝은 청회색의 얼룩이 생긴다.
고목이 되면 밝은 회갈색이 되며 껍질이 얇게 벗겨져 너덜너덜해진다.
껍질눈이 있다.
*줄기 속 : 가장자리는 노란빛 도는 밝은 갈색을 띠며 안쪽에는 짙은 노란
갈색의 심이 있다. 한가운데에는 밝은 갈색의 작은 속심이 있다.
*가지 : 햇가지는 붉은 갈색을 띠다가 점차 노란 갈색이 되며 묵으면 회색빛 도는 갈색을 띠며 어두운 회색의 얼룩이 생긴다. 껍질눈이 있다. 짧은 가지 에는 주름마디가 있다.
*겨울눈 : 가운데가 조금 불룩한 긴 원뿔 모양이다. 붉은 갈색을 띤다.
4. 이야기가 있는 나무(꽃) / 스토리텔링
마가목은 좁고 뾰족한 잎이 깃털처럼 달리고 꽃은 흰 꽃이 우산처럼 모여 피며 수술이 길게 뻗어 나와 안개가 낀 듯 아련해 보이며 열매는 붉은색으로 여물고 말(마, 馬) 이빨 같은 새싹(아, 牙)이 나오는 나무(목, 木)라고 마가목이라고 한다.
5. 유사종 비교
유사종으로 당마가목과 산마가목, 잎의 뒷면에 중륵(中肋)에 잔털이 있는 것을 잔털마가목, 잎의 뒷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는 것을 왕털마가목, 특히 중륵에 갈색 털이 있는 것을 녹마가목이 있다.
※참고 : 사진은 본인이 직접 촬영한 것을 사용하였음(단, 마가목 꽃. 마가목 풋열매 사진은 네이버 식물백과 약초도감에서
캡처, 당마가목, 산마가목 사진은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에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