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16. 사순절 2째 주일. 운학 소망교회. 낮10;30분 예배 설교 / 신현태 목사(생태수도원)
긍휼(불쌍히 여김)의 복
(마5;1-16. 누가10;25-37)
천국 백성의 놀라운 하늘의 복... 8가지 중에 < 천국 헌장 –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 행복.. 팔복 누림의 삶!! >
1) 가난의 복 2) 눈물의 복 3) 온유의 복... 오늘 5번째로 긍휼의 복을 주님이 가득 내려 주시길 기도합니다
“성령님이시여! 우리 마음을 열어 주시어.. 이 경이로운 하늘의 복.. 긍휼의 은혜를 부디 누리며 살아가게 도우소서!”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5;1-&0
< 성도들이 알아 듣기 쉽게 성경을 현대적 감각으로 번역한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성경 >
1 When Jesus saw his ministry drawing huge crowds, he climbed a hillside. Those who were apprenticed to him, the committed, climbed with him. Arriving at a quiet place, he sat down 2 and taught his climbing companions. This is what he said: 3 "You're blessed when you're at the end of your rope. With less of you there is more of God and his rule. 4 "You're blessed when you feel you've lost what is most dear to you. Only then can you be embraced by the One most dear to you. 5 "You're blessed when you're content with just who you are--no more, no less. That's the moment you find yourselves proud owners of everything that can't be bought. 6 "You're blessed when you've worked up a good appetite for God. He's food and drink in the best meal you'll ever eat. 7 "You're blessed when you care. At the moment of being 'carefull,' you find yourselves cared for.
1 예수께서 자신의 사역으로 인해 큰 무리가 모이는 것을 보시고, 산으로 올라가셨다. 그에게 헌신한 제자들이 함께 따라 올라갔다. 2 예수께서는 조용한 곳에 이르러 앉으셨고, 그들과 함께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3 "너희가 스스로의 한계에 다다랐을 때, 벼랑 끝에 서 있는 그 사람은 복이 있다. 자기 자신이 점점 줄어들수록, 하나님과 그의 다스리심이 더 커진다." 4 "네가 가장 소중한 것을 잃었다고 느낄 때 복이 있다. 바로 그때, 가장 소중한 분의 품에 안길 수 있기 때문이다." 5 "너 자신이 있는 그대로 만족할 때 복이 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 순간 너희는 돈으로 살 수 없는 모든 것을 소유하게 된다." 6 "네가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갈망할 때 복이 있다. 하나님은 최고의 음식과 음료로 너를 배부르게 하실 것이다." 7 "네가 다른 이들에게 마음을 다해 베풀 때 복이 있다. 그 순간, 너 또한 돌봄을 받게 될 것이다.” (마태5:1-7. 메시지 성경)
누구나 행복하길 소망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뜻밖의 행복.. 땅의 행복과 비교할 수 없는 하늘 복... 천국의 복... 하나님 나라의 지복을 말씀하십니다.
1) 가난의 복 2) 눈물의 복 3) 온유의 복 4) 거룩의 복 5) 긍휼의 복 6) 청결의 복 7) 평화의 복
8) 핍박의 복 .. 모두 8가지 복입니다. 가난에서 ~~ 핍박까지... 이 역설적이고 신비한 복은 맛본 사람만 압니다.
긍휼이 무엇입니까? 불쌍히 여기는 마음! 자비의 마음입니다.
나는 긍휼의 마음으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고 살아 가는지요?
긍휼이란 (성경원어로는.. ἐλεήμων. 엘레에몬 elee-mo-n. 자비로운, 동정적인. 은혜로운, 친절한, 경건한, 선한..)
넓고 깊은 뜻이 긍휼이란 뜻입니다. - 쉽게 말하면 내생각과 내 뜻과 내 마음... 내 기준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의 입장에서 그의 아픔을 깊이 느끼며 아파하고 .. 진심으로 사랑하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눈물 그렁그렁한 마음이 긍휼입니다.
살면서 누군가에게 내가 긍휼히 여김을 받은 경험을 떠 올려 보십시오! (작년 7. 영월의료원 입원.. 덜덜.. 진한 고통 / 신진기 장로님! 남봄집사님 함께 있어줌. 울어주는 아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그런 긍휼로 꼬옥 마음을 받아 주고 품어주고 도와 주는 사랑을 받아 보았습니까??
사랑의 마음..동정의 마음...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바로 예수님의 마음이요..십자가의 마음입니다.(예. 천국식탁.지옥식탁)
<눅10:25-37> ==> <눅10:27> 영생의 마음 / 사랑의 마음 / 천국의 마음 / 율법의 정신 / 말씀의 핵심 = 긍휼
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29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불쌍히 여기는 마음(눅10;33) ; σπλαγχνίζομαι. 스플랑크니조마이 splagchnizomai
==> 그 아픔.. 그 고통.. 그 절망.. 그 상처를 볼 때... 마치 자신이 겪는 것과 똑같이
온 몸이 절절절 떨리는 그 마음... 고통을...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공감하며 느끼는 그 마음.. 나에게 있을까?
가까이 다가가는 마음(눅10;34)
상처를 싸매는 마음(눅10;34)
비용과 댓가를 지불하는 마음(눅10;35)
책임 그 이상의 헌신의 마음(눅10;35)
현재와 그 이후 미래까지 돌봄의 마음(눅10;35)
진정한 이웃의 마음(눅10;36)
자비의 마음(눅10;37)
이와 같이 말만 아니라 온 몸으로 행동하는 마음(눅10;37)
==> 아아.. 나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
도저히 나는 이런 사람이 아닌 걸 아파하고 애통하고 죄스러워 통곡하는 마음 뿐입니다.
누가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까? 살면서.. 살면서.. 단 한 번이라도 이런 사람을.. 만나본 경험이 있을까요?
이런 사람이 되어 본 적이 있을까요?? 이런 공감력이 풍부한 긍휼! 하나님의 마음. 품성을 가진 적이 얼마나 되나요?
<사마리아 사람이 도대체 누구길래.. > 이런 긍휼의 마음으로 자신의 모든 걸 다 걸고 긍휼을 베풀었을까요?
계산되지 않는 마음... 자신의 신변의 불운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 마음이 어디서 나왔을까요? 긍휼은 경험한 사람만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개처럼 천대받고 무시당하고 아픔 겪은.. 혼혈족이란 무서운 시선속에서 사마리아인은...혈통적으로...존재적으로 진정 긍휼이 필요한 사람이었습니다. 곤경에 처한 이웃을 보는 즉시... 그 눈길이 거기에 고정되었고... 자신도 강도만난 이웃처럼 주변에 숨어있을 듯한 강도에게 폭행당하여 죽을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긍휼을 베푼 이유가 무얼까요? 개인적으로..민족적으로..겪은 아픔이 너무도 컸기에.. 상처가 별이 되어.. 상처받은 치유자가 되어.. 긍휼의 사명자가 된 것입니다. 사마리아인.. 사마리탄은 이스라엘의 12지파중에.. 북부지파의 후손으로–이스라엘의 진정한 계승자로 여기며 – 이스라엘 사마리아 지역 중심에서 살아가고 있는 유대인입니다. 그러나 유대인 취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BC 722년.. 북 이스라엘이 앗시리아에 정복당하면서.. 그들과 혼혈된 족..>
누가 이런 사람입니까? 누가 이런 긍휼의 사람일까요?
놀라운 사실은.. 저와 여러분은 이미 이토록 긍휼이 풍성하여 넘치는 분을 만났습니다.
이런 분을 내 마음에 항상 모시고 삽니다. 이런 분께 주일마다 예배 드리며 그 품에 안기고 만나고 있잖아요..
저는 이 말씀을 준비하다가 그만 예수님의 그 사랑.. 십자가... 그 피 뚝뚝.. 떨어지는 사랑에 휩싸여
엎드려 통곡하고 말았습니다. 나를 바라보시는 긍휼의 예수님의 그 눈물!! 나를 십자가 상처난 가슴으로 안아주시니....
세상 모두 사랑없어 냉랭함을 아느냐! (찬송가 503장)
1. 세상 모두 사랑없어 냉랭함을 아느냐 곳곳마다 사랑없어 탄식소리 뿐일세
악을 선케 만들고 모든 소망 이루는 사랑 얻기 위하여 저들 오래 참았네
사랑 없는 까닭에 사랑 없는 까닭에 사랑 얻기 위하여 저들 오래 참았네
2. 곳곳마다 번민함은 사랑 없는 연고요 측은하게 손을 펴고 사랑받기 원하네
어떤 이는 고통과 근심 걱정 많으니 사랑 없는 까닭에 저들 실망 하도다
사랑 없는 까닭에 사랑 없는 까닭에 사랑 없는 까닭에 저들 실망 하도다
3. 어떤 사람 우상 앞에 복을 빌고 있으며 어떤 사람 자연 앞에 사랑 요구하도다
먼저 믿는 사람들 예수 사랑 가지고 나타내지 않으면 저들 실망하겠네
예수 사랑 가지고 예수 사랑 가지고 나타내지 않으면 저들 실망하겠네
4. 기갈 중에 있는 영혼 사랑받기 원하며 아이들도 소리질러 사랑받기 원하네
저들 소리 들을 때 가서 도와 줍시다 만민중에 나가서 예수 사랑 전하세
예수 사랑 전하세 예수 사랑 전하세 만민중에 나가서 예수 사랑 전하세
천국 백성은 팔복 누림의 사람입니다.
가난의 복...눈물의 복...온유의 복..정의의 복.. 긍휼의 복... 청결의 복.. 평화의 복. 핍박의 복... 천국헌장의 지복!!
주님!
긍휼의 마음 부어 주소서!
아니..
우린 도저히 긍휼의 마음 가질 수 없는 죄인 괴수입니다.
긍휼의 마음으로 다가오셔서 십자가 지신 예수님 깊이 만나고 체험하길 원합니다. 이 말씀 듣는 순간 만지시옵소서!
사랑 받아야 사랑을 알고, 사랑을 느끼고 사랑할 수 있어요.
긍휼 받아야. 긍휼을 알고 긍휼을 온 몸으로 존재로 느끼고 긍휼의 마음.. 불쌍히 여기는 마음 가질 수 있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긍휼히 여김 받겠네..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이라!!” 아멘! 아멘! 아멘!
나의 편견.. 고정관념... 나의 옳음의 기준을 버리고 상대방 아래로 낮아져.. 십자가만큼 낮아져 상대를 품고 사랑하고
섬기는 그 마음.. 하늘 같은 마음!! 십자가 마음!! 예수님의 마음! (빌2;5) 자기를 비우고 남을 돕는 그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