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염

[박정(의학박사)]

밀폐된 실내 공간의 탁하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허약해진 후두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얇은 판막 2개가 1초에 1백~2백회 진동함으로써 소리를 내는 후두는

쉽게 열이 발생하고 공기가 조금만 탁하고 건조하더라도 즉각 이상 반응을 일으킨다

목 앞의 불룩 튀어나온 곳에있는 후두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길이 5~50mm 직경 0.25mm의 아주 가늘고 끈적한 섬모가

물결치듯 움직여 이물질이나 세균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이 섬모의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면
침입한 이물질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염증이 생기고 각종 이상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쉰 목소리가 난다면 제일 먼저 후두염을 의심해야 한다

목이 쉬는 원인의 90%는 후두염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후두염은 방치할 경우 성대물혹이나 성대결절 후두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아 그 관리가 중요하다

후두염은 인간이 먹고 숨쉬는 기본적인 생명활동을 방해하는 질병으로서 반드시 완치해야 한다

건조한 날씨 탓에 봄철 후두염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절기 아침저녁 일교차가 커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공기가 건조해 후두점막 저항력이 떨어지면 후두염 환자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후두염의 종류에는

바이러스 혹은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후두염',

지속적인 성대 사용 및 담배 등 자극에 의해 발생한 '만성 후두염',

위산역류에 의한 '역류성 후두염' 등이 있다.

감염성 후두염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목감기'를 말한다.^^*

[박정(의학박사)]

탁하고 건조한 공기가 문제이다에서 치료의 포인트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오범진(부산)]

후두염에 대한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박정(의학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