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섬김교회- 화동교회
아침 풀리지 않은 마음과 몸을 가지고 아침부터 묵상하고 기도하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우리가 모여 마음을 나누고 중보기도할 때 조자매는 이형제님과, 홍자매님, 강리더님 한사람, 한사람과 만나 간증도 하고 말씀도 나누고 위로도 하고 들어주기도 했다고 한다. 어린 자매님들이 중간에서 애교도 부리고 잘 따라주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어른들은 아는 경험을 자신의 의지를 내려놓기가 힘들어 목소리와 의를 내세우는데 어린 형제자매들은 눈치보며 또 얼마나 울며 중보기도 하는지 참 세상은 지혜로운 어른도 필요하고 젊은이들도 필요한 건지 알게 한 것 같다. 그런 조자매가 내가 울며 기도하고 있을 때 주님께 강자매는 어떻게 해요 하니 명희는 "내가 알아서 한다"하시며 무릎끊고 있는 나를 보호막으로 감싸시며 사랑스런 마음으로 지키시고 계시더라고 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나의 위로자 나의 보호자, 나의 산성이신 주님 잊지 않으리...
섬긴 교회 지역에서 멀리 떠나야 한다는 걸 모르고 있다가 다시 섬길 교회를 위해 아침에 기도하고 상주시 화동면 이소리로 가기로 하고 막상 떠났는데 그 곳에 가기 위해 후포에서 영덕으로, 영덕에서 안동으로, 안동에서 상주로, 상주터미널에서 화동으로 버스를 4번이나 갈아타고 가면서 고자매가 토하고, 정신없고, 아는 길이 아니고, 8시 이전에 교회에 도착하라는 학교의 규칙이 있고, 해는 저물어가고.
우린 화동 조그마한 시골 터미널 같지 않는 정류장에서 길잃은 어린양들처럼 쪼그리고 앉아 찬양하고 난 아파오는 마음으로 다리에 머리 박고 울며 기도하고 누가 보면 참 처량한 인간들이라 했을텐데 시골이라 사람들이 없었다. 수요예배 시간에 맞지 않아 거리에서 예배가 끝나고 목사님이 나오시기를 기다리며 정탐꾼과 양형제가 교회를 찾아 나서고 우린 무작정 기다리는데 해는 져 가고
한참 기다리는데 흥분된 얼굴로 정탐꾼 신형제가 뛰어오는데 우리는 그저 기뻐했으나 목사님을 보지 않아 결정되지 않았는데 교회의 모습이 좋다고 그저 흥분해서 말하며 다시 갔다.
목사님 만나러... 또 한참 후 봉고버스가 우리를 데리러 왔다. 우리는 환호성을 지르며 차에 오르고 장로님이 운전하시며 화동교회로 출발.
인상 좋으신 목사님 어떻게 왔냐고 또 주책없이 기도하고 환상보고 찾아왔다고 나도 모르게 말하니 목사님은 난 그런 것 좋아하지 않는다고 나와 노선이 다르다고 하지만 반갑고 좋다고 하신다. “예수전도단”을 몰라 교단 목사님들에게 전화해서 물어보셨는데 한분은 메몰차지만 받지 말라고 하시고 한분은 좋다고 하는데 우리가 정류장에서 처량하게 찬양하고 있을 때 통닭 사러 사위분이 지나가시다 우리를 보았는데 그 사위분이 “예수전도단”에 대해 잘 안다고 좋은 곳이라고 해서 그리하여 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 이소리의 화동교회를 섬기게 되었다.
늦었지만 다음날부터 섬겨야 할 일정에 대해 기도로 마쳤다.
아침 새벽기도에 갔는데 기도가 되지 않는다. 처음에는 내가 이상한 줄 알았다.
목사님 설교가 말씀이 아니고 교회의 사정을 말씀하신다. 18여년 전 그 교회에서 목회하시다 새 건축을 위해 일하시던 중 분열이 조금 있었고 목사님은 크고 좋은 교회로 옮기셨다가 새로운 목사님으로 인해 장로님이 20번 넘게 고소를 당하고 같은 교회 안에서 나누어져 예배를 두군데서 따로 드렸다고 하시며 지금 목사님이 다시 오시게 되었는데 반대하는 청년들이 다른 교회로 성도들을 다 몰고 나가서 교인은 30분도 안된다고.
처음 간 해동교회는 성도가 없는 교회
두 번째 간 후포중앙교회는 목자가 없는 교회
세 번째 간 화동교회는 분열된 교회
그래도 새벽부터 sum를 하는데 교인들이 다 눈을 감고 있었다. 무슨 일인가?
예배가 끝나고 리더님은 성도들이 소 같은 모습을 환상으로 보았다고
고자매님은 동물도 아니고 이상한 것들이 앉아 있는 모습을 보았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는 진짜 전도여행을 통해 일할 것을 찾기 위해 목사님과 장로님과 상의하여 시골이라 어르신들이 많을 것 같아 부채춤을 연습하고 떡을 맞추고, 수박도 사고 음료수를 사고 복지회관, 마을회관을 4군데 다니며 재롱을 부리고 함께 담소를 나누며 위로를 하니 너무 좋아하신다. 또 화동면 주민 센터(면사무소)에서 SUM진행을 허락하여 음악도 없이 육성으로 율동을 하는데 공무원들이 면장님이 계시니 자리에 앉아 보시는 분도 안 보신 척 하시는 분도 있었다. 하지만 리더님은 부끄럽다 했지만 좋았다. 나오면서 가까운 화동파출소 경찰공무원들을 섬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목사님이 다시 부임하신지 2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으셔서 인사도 못 드렸는데 우리를 통하여 인사를 드릴 수 있다고 하시며 더 좋아하셨다. 조금은 정치적 냄새가 나는 목사님, 하나님이 세우신 제사장을 판단하면 안되지만 장로님이 무슨 당 직함으로 당선되어(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시의원도 3선하시고 무슨 당 큰 직함을 받으신 것 같다. 난 관심이 없어서) 이명박대통령도 뵙고 왔다고 자랑하시는. 물론 장로님을 세우시기 위한 것도 있으시지만... 하였든 하루 정말 많은 은혜의 날이였다.
목사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더 있어 달라 하시는데 규칙도 있고 다른 곳을 섬기고 싶은 생각들이여서 떠나기로 했다.
이후 우리는 저녁마다 시작된 영적 싸움은 없어졌다. 다행이다.
하지만 그날도 조자매와 양형제와 나랑 소곤소곤 다른 형제자매님 안 들리게 이야기 하면서 2시간도 못잔 것 같다.
조자매는 음성, 대언을 받고서 2년 동안 입을 열지 못했다고 한다. 답답했지만 참았다고
계속해서 묻기만 하고 살았다고 하는데 왜 그러셨는지 알 것도 같고.
훈련시키시려 하셨나?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하시려고?
나도 배워야 겠다 생각했다 좋은 교훈이다.
조자매는 나이가 30세도 안되었는데 참으로 영적이고 은사도 많고 현명하고 침착하고
어리지만 배울게 많아 부럽기도 하고...
그렇게 6일째 밤을 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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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교회본당청소 |
후포교회장로님섬김 |
화동버스정류장 |
정류장앞에서 기다리며 찬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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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교회 |
후포교회전경 |
아침묵상 |
처음 세탁하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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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을 가기위해 연습 |
부채춤으로 어른들모시기 위해 |
마을회관에서SUM |
선하신 예수 S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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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수박먹으며 |
담소를 나누고 |
면사무소에서 SUM (육성으로) |
파출소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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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잉물품정리 |
후포교회 새벽예배시 SUM |
후포교회목사님 |
목사님 섬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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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듣기 기도하는데 지쳐서 |
음성듣고 지도확인 |
목사님과 장로님과 함께 |
안동으로 |
7월 28일 아침 묵상
사도행전 8장 18-25절말씀
18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9 가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주소서 하니
20 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찌어다
21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22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바 되었도다
24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말게 하소서 하니라
25 두 사도가 주의 말씀을 증거하여 말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새 사마리아인의 여러 촌에서 복음을 전하니라
<내게 주신 말씀>
내 악함을 회개하면서도 온전히 사하여 주시지 않으면 하는 일말의 두려움이 있었고 희개하고서도 다시 죄가 생각나면 더 큰 두려움과 안타까움, 아픔이 있었는데 모든 것을 진실한 마음으로 올려드리면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고 깨끗하게 되리라는 믿음이 생깁니다.
<적용>
1. 죄를 느끼며 곧 바로 회개한다.
2. 쉬지 말고 기도하고 주님이 항상 곁에 계신다는 것을 안다.
<기도>
주님!
주님이 제 곁에 계심을 느끼며 살아갈 때에는 제 안에 감동과 은혜로 항상 즐겁고, 감사하고, 충만합니다. 헌데 수시로, 일이 바쁘다고, 아니면 게으르거나, 충만하지 못하여 주님이 계시는데도 전 느끼지도 못하고 생각지 않고 죄를 짓곤 합니다.
그리고 죄를 짓고 죄인이 된 모습으로 주님 뵙기가 부끄럽고 죄송해서 움크러들고 슬퍼하고 낙심하곤 합니다.
주님!
죄는 나쁜 것이지만 주님이 죄됨을 깨우쳐 주셔서 알 수 있고 또 돌이키려하고 회개 하면 일흔일곱번씩 일흔번 죄를 용서하라 하신 말씀처럼 사랑으로 우리를 받아 주시고 깨끗케 하여 주세요. 아멘.
7월 29일 아침 묵상
사도행전 8장 26-31절말씀
26 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러 가로되 일어나서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 가는데 병거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뇨
31 대답하되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 하고 빌립을 청하여 병거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내게 주신 말씀>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면 깨달을 수 없고 우리가 바라고 원하며 주님을 찾고자 말하면 듣고 달려와서 깨닫게 해 주는 것 같다.
<적용>
1. 말한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묻고, 기도한다)
2. 지도해 주는 사람을 원하고 구한다.
3. 하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찾는 것, 아버지를 먼저 찾고자 하는 것을 안다.
<기도>
아버지!
우리가 아버지를 찾고 간절히 원하면 듣고 달려와서 우리를 만나주시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깨닫지 못하면 찾는 길을 모르고 바른 길을 알지 못하고 아버지 마음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으로 아프시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 인도하시고 지도해 주시지만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지도자를 통하여 지도 받기를 원합니다. 좋은 영적스승도, 목자를 주시고 내 옆, 앞에 있는 모든 이들를 통하여 깨달음을 받고 지도 받을 수 있는 지도자임을 알고 지혜를 구하고 깨달음을 받을 수 있는 지혜를 구하게 하옵소서. 아멘.
첫댓글 너무 큰 주의 일을 행하고 계시는군요. 힘들고 지치시겠지만 주님의 함께 하심으로 은혜도 크실줄 믿습니다. 모든 영광 주님께!!! 수고 많으셨어요1~ 토닥토닥!!!! ^^
일을 행하시는 이는 주님이시니 다만 저도 함께 가게 하심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날마다 그길을 가고 싶은 욕심이 듭니다. 더 큰일을 행하실 주님을 찬양하며 보호하시며 인도하여 주신 아버지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귀한 경험을 통하여 우리 주의눈물님의 영적인 것도 많이 성장하시겠네요 .매일매일 간구 기도와 선포와 감사가 있을테니 그 얼마나 감사한 일이겠어요'.우리님들의 귀한 사역을 통하여 그곳들이 온전히 주님뜻 안에서 회복되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알지 못하고 걸어왔는데 돌아보니 저의 기도와 간구의 길을 조금씩 걸어감을 보고 선하신 주 의로우신 주 온전하신 아버지를 끝없이 경외하게 됩니다. 그래서 날마다 기도하며 간구하려구요 그럼 다시 훗날 뒤돌아보면 지금의 기도와 간구가 다 이루어질 줄 믿고서요
참 귀한 전도여행인 것 같습니다. 어려운 교회들을 중보하며 그 교회를 위해 섬기는 전도여행이 참 멋있는 것 같습니다. 섬기신 교회들이 중보로 인해 다시 일어나며 주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되는 귀한 교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네 상한 영혼이 믿지 않는 자들이고 이들을 전도해야 하나 했는데 아버지의 사랑하는 자녀의 위로를 원하심도 느끼게 되어 한편으론 감사하기도 한편으로 아프기도 했습니다. 처음간 평해읍 해동교회 사모님이 자꾸 떠올라 생명수교회를 소개하고 싶은 생각이 계속 떠나지 않습니다. 아버지 마음이신 것 같아서요 기도부탁드립니다.
눈물님........
섬기는 모습에 은혜받습니다.
눈물님을 통해 일하실 주님께서, 전도훈련을 통해 사람과 동행하는 훈련을 시키셨네요.......
그 중보와 섬김이 아름답습니다.
사랑합니다.
반장님과 모든 생명수교회의 주의 자녀들이 기도하신 은혜입니다. 전도혀행을 통하여 기도하게 하신 것도 은혜임을 알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