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이 전라도 광준데요..이번에 애들하고 동생네 식구하고 부산해운대 2박3일 휴가 갔다왔습니다.
작년에 발병하고 아무데도 못가고해서 올해 애들하고 갔다왔습니다..특히 큰애가 해운대 파도타기를 너무 좋아해서 기분좋았습니다.
가끔 그런생각합니다..왜 내가 무슨제가 있다고 이나이에 이런병을 걸려서 이 행복한 순간과 시간에 감정낭비를 해야 할까.
아직은 제스스로 초월할수 있는 사람은 아닌지라..그저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각설하구요..암튼 좋았구요..근데 자갈치시장이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저는 회는 안먹고..생선구이로 먹었는데..맛은 좋았습니다.
역시 해운대라 사람도 엄청 많았습니다..광안리 대교도 정말 멌있구요..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첫댓글 잘 다녀오셨네요.. 매일매일 감정소비를 하는 듯 합니다. 환우님은.... 저 역시 제가 뭐하고 있나하는 감정낭비중이지요.
그래도 힘을 내야지요.. 힘을 내야 즐거운것 새로운 것들을 볼 수 있으니 말이죠..^^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가끔은 잊고살다고 또 가끔은 저~밑바닥에 있는 두려움이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있고 싶고 현실을 부정하고 싶습니다..그래도 현실을직시하고 슬기롭게 해쳐갈려고 매일 생각하고 고민하고 그러네요..여기는 비가 엄청오는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차칸토이님의 감정낭비란 말씀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ㅎㅎ 딱 맞는 표현같아요... 하루에도 몇번씩 오락가락합니다. 현실부정... 원망... 그리고 앞으로 대한 계획? 밝은미래에 대한 희망? 민찬님도 감기조심하시고 가족들을 위해 조금만 더 마음을 다스려보세요~ 그게 제일 힘든일이지만요
네. 억지로라도 재미있고.. 마음 편하게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감사드립니다..가끔씩 여행도 좋은거 같아요..즐거운 하루 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