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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현빈은 소속사 공식 소셜미디어에 자필로 글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서울 모처에서 양가 부모님과 지인을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딱'이란 말이 어울리는 커플입니다
두분 행복하시길 빕니다.
4.
인공선탠이 암을 유발할수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연구기관인 국제암연구소의 보고서가 나왔다
보고서는 인공선탠이 흡연,석면과 더불어 가장 중대한 암(癌) 위험 요소로 분류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선탠 침대에서 방사되는 자외선 강도는 20분만 있어도 해변가에서 하루 종일 햇빛을 쪼이는 것과 같은 결과를 낳는다고 한다.
인공선탠 좋아하시던 그분들
다 잘살고 계시죠?
5.
딸꾹질은?
횡격막 신경이 자극을 받게 되면 갑자기 횡격막이 급격한 수축을 일으키면서 몸속으로 들어오는 공기가 차단돼 특징적인 소리를 내는 현상이다.
매운 음식, 술, 탄산음료,
너무 빨리 먹거나 많이 먹는 것, 또는 위산 역류 등이 딸꾹질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공포감이나 흥분감, 충격적인 일을 겪는 등의 심리적 원인이나 추운 날씨도 딸꾹질을 일으킬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하지만 아직 딸꾹질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진게 없다
딸꾹질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급성 일과성 딸꾹질’ 과
‘난치성 딸꾹질’이 그것이다
딸국질이 만약 48시간 내로 멈추면 ‘급성 일과성 딸꾹질’이다
그러나 48시간 이상 딸꾹질이 멈추지 않거나, 잠시 멈췄다가 금세 다시 하는 경우에는
‘난치성 딸꾹질’을 의심할 수 있다.
난치성 딸꾹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위장장애지만 뇌손상, 뇌종양, 폐렴 등 다른 다양하고 심각한 원인이 있을 수도 있기에 이런경우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딸꾹질은 가스가 차지 않게 평소 관리를 하고 허겁지겁 빨리 먹으면 공기가 같이 들어가니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하다.
또 찬 얼음을 입에 머금거나
찬물을 삼키는 것, 신 레몬 조각을 먹는 것, 무릎을 살짝 올리고 앉아 몸을 수그려 복압을 낮추는 것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딸꾹질 멈추게 한다고
갑자기 뒷통수를 때려 치고박고
싸움 나는걸 본적이 있다
싸움 끝나니 딸꾹질이 멈춰 있었다
6.
한국 영화 ‘그날의 분위기’를 보면 주인공이 젊은 남자인데 옆자리에 젊은 여성이 앉는다. 티격태격하지만 결국 좋은 인연으로 맺어진다는 줄거리다.
근데 과연 기차를 탔을때 영화처럼 옆자리에 젊은 여성이 앉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일단 거의 없다.
KTX 전체 승객 중 대부분의 남성이 기대하는 젊은 여성은 전체 승객 중 17% 정도다.
남자의 그 나잇대 승객 비율은 34%다. 단순 비율로 봐도 여자 승객이 남자 승객보다 50% 적다.
하지만 이 수치만으로는
좀 수긍이 안 되는 게 18%면 확률적으로 6번 중에서 1번은 만나야 한다.
서울에서 부산을 10번 정도 왕복하면서 20번 KTX를 탔다면
3번 정도는 옆자리에 젊은 여성이 앉았어야 한다. 그런데 그런 기회가 단 한 번도 없다는 것이다.
이건 여성승객의 열차 이용 패턴을 보면 답이 나온다.
기차의 젊은 여성승객 중 홀로 여행하는 여성은 거의없다.
대부분 부부 동반이거나 미혼이라도 일행이 있거나 커플 동반이다. 업무상 단독으로 출장을 가는 여성은 그리 많지 않다. 기업은 여성을 적게 뽑는 데다 출장도 남자만큼 자주 보내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 홀로 여행하는 여성이 많지 않으니 옆자리에 앉는 여성도 드물 수밖에 없다.
영화는 영화다
가만히 있는데
저절로 이뤄지는
로맨스는 없다
남자들이여
꿈깨라.
이제 기차 그냥 편하게 타도 된다
7.
[사진이 있는 오늘]
정해창(1907~1968)
무제(망태를 멘 아버지와 아들)
50.1☓40.4cm 1929년作
작가는 일본 유학 시절에 독학으로 사진을 익히고 1929년 3월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한국인 최초의 ‘예술사진 개인 전람회’를 개최하여 크게 주목을 받았다.
8.
[詩가 있는 오늘]
꽃자리
구상
1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나는 내가 지은 감옥 속에 갇혀 있다
너는 네가 만든 쇠사슬에 매여 있다
그는 그가 엮은 동아줄에 엮여 있다
우리는 저마다 스스로의
굴레에서 벗어났을 때
그제사 세상이 바로 보이고
삶의 보람과 기쁨을 맛본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예쁜 꽃자리같은 주말 되십시오
이번주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