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때가 된 소나무는 솔방울을 많이 만들어
낸다고한다. 본능적으로 자신의 유전자(씨)를
널리 퍼지게 하려는 최후의 전략이라고...
오묘한 조물주의 섭리에 감탄을 느끼며
침착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을 본다.
더불어 나 자신도 채찍질하며 뒤돌아보고...
어느 성직자가 말하기를~
나쁜짓 다해놓고 숨 넘어갈때 회개하는
사람보다는 살아있을때 빨리 회개하고
조금이라도 선량한 봉사를 하는게 진정한
회개라고 했다. 각자 생각의 차이겠지만...
어쨌거나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육체는
어찌할 수 없다치더라도, 겸허함을 갖추고
겸손의 지혜로 익어가는건 될 듯 싶은데...
그게 모두 쉽지는않은가보다.
그래서 죽을때까지 사람은 공부하라했는데
꼭 구구단 외우는것만이 공부가 아니라
자신의 인격을 가꾸는것도 공부라고...
공부(工夫)
공(工) : 장인 공, 두드려 만들 공
부(夫) : 지아비 부
즉 공부의 원래 의미는 부족한 사람을 두드리고
다듬어 건전한 지아비(사내)로 만들라는 뜻~
우리 모두 가수 윤시내 노래처럼 "네 앞에는
노트가 있자니 열심히 공부하세~"
그나마 그런 공부라도 안되면 그저 주변
사람들한테 착한일 많이하고, 밥 잘 사주고
이야기 들어주며 고개 끄덕끄덕하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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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적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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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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