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 13구역, 13년 만에 LH 공공재 개발로 사업 추진
▶ 지난달 28일, LH를 공공재개발 봉천 13구역 사업시행자로 지정
▶ 연내 인센티브 반영한 정비계획 변경 신청, ’26년 사업 준공 및 입주 목표
▶ 용적률 500%, 최고 27층 규모 460여 세대 공급, 다양한 편의시설 함께 조성
봉천13구역 사업시행자 지정
□ LH가 봉천13구역 공공재 개발사업* 사업시행자로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 공공재개발사업 : LH 등 공공시행자가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공공성 요건을 갖춘 경우, 각종 인센티브를 적용하여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사업
ㅇ ‘봉천13구역’은 지난해 1월, 공공재 개발사업 선도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같은 해 12월 주민동의율 70%*를 확보하고, 올해 1월 28일 L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 사업시행자 지정요건 : 토지 등 소유자 2/3 이상, 토지면적 1/2 이상
ㅇ ‘봉천13구역’은 2009년 정비구역지정 이후 주민 간 갈등, 추진위원회에 대한 주민 불신, 낮은 사업성, 공사기간 중 임대 소득 중단에 따른 생활고 우려 등으로 13년간 사업 추진이 정체된 곳으로, 올해 3월에는 정비구역 일몰제에 따라 정비구역 해제 위기에 놓여 있었다.
□ LH는 지난 1년간 직원이 현장에 상주하며 수시로 주민 상담을 진행 하고, 추진위원회 및 비상대책위원회와의 끊임없는 소통, 서울시 및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13년간 쌓여있던 오랜 갈등과 문제점을 해결해 왔다.
ㅇ 용적률을 추가 확보해 사업성을 크게 개선시켰고,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었던 공사에 따른 임대 수익 중단 문제를 주민이 원할 경우 총 사업 수익의 일부를 먼저 지급하는 방식으로 해결해 상가 비율이 높은 봉천 13구역 주민들의 동의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