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에도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들은 계속해서 탄생하죠. 진심어린 축하의 마음과 함께 한가지 고민이 불쑥 떠오릅니다. [축의금, 얼마 내야 되지?] 이 고민이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싶어서 찾아봤더니 이 축의금의 역사 꽤 오래됐더라구요. 조선시대 문헌에 따르면, '혼례에 축하해주는 것이 마땅하고 음식과 술, 옷감, 과일 등 선물을 주어야 한다' 이런 기록이 남아 있고요. 1457년 경 향약 규정에는 구체적인 액수도 정해져 있습니다 '결혼 부조금을 적게는 백미 7호, 많게는 5승으로 정한다'. 당시 성인들이 하루 쌀 열다섯 홉을 먹었다고 하니까 요즘 돈으로 환산해보면 대략 1만 원에서 7만 원까지 지금에 적용하기에는 약간 적은 것 같긴 한데, 어쨌든 얼마를 내야 되나 고민의 역사가 꽤 깊은 것 같죠. 마음 가는 대로 형편 가는 대로 찐 축하의 마음을 담아 전하면 되는 거겠죠. 다가오는 주말, 축하할 일이 있다면 마음 가득 담아 표현하자구요. 여기는 뿜뿜라디오, 저는 이건수입니다.
<오늘의말씀>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시19:14)
-뿜뿜라디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