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겹살로 차리는 폼나는 안주로 인사드립니다~~
술안주...고민 많으시죠ㅎㅎ
뭐 반찬이 술반찬이라 특별히 고민을 하지않는데..
요즘 유난히 신경쓰여 통삼겹살을 구입해서
푸짐하게 술안주를 차려봅니다
한여름 한창 바뻤고 아직 명절까지도 바빠 연일 늦은밤에 들어오는 ...
그 안타까움을 담아
대문열고 들어오면 환하게 웃음지을수있게 푸짐하게 차려봅니다..
일단 고기라서 무척 환해집니다ㅎㅎ
눈이 하트모양으로 변했슴돠~~
술 먹으라고 차려주는게 잘하는 일인지..가끔은.. 끙..
삼겹살은 밖에나가 사먹지 않는 한 집에서는 잘 해먹지않는데요,
맘크게 먹고 정육점에 가서 사왔어요^^
기름 쪽빼서 만든 통삼겹살 조림~~~
우와~~지는 먹어보고 장조림인줄 알았어용ㅎㅎ 우째 그런일이?ㅎㅎㅎ
야채쌈에 고기한점 (크다고 반잘라서ㅎㅎ) 볶은 숙주 넣고 쌈싸먹으니
이거이거 술안주로는 짱!!!
요로코롬 기름 쫙빼서 푸짐하게 한번 먹고
남은 삼겹살은 묵은지랑 같이 휘리릭~볶아 하루 건너뛰고 술안주로 내놓았지요^^
뭐 말안해도 술이 술술술~~
술을 부르는 삼겹살 안주 어때요?ㅎㅎㅎ
한번은 장조림맛이 나는 통삼겹살 조림으로
한번은 매콤하게 묵은지에 볶아 먹구~~
장조림맛이 나는
통삼겹살조림
재료: 통삼겹살450g
굽기: 통마늘6개.허브줄기
양념: 진간장2큰술, 오디청2큰술, 설탕1/2큰술, 생강주2큰술, 물2큰술, 다진생강약간
집앞 정육점은 통삼겹을 껍데기를 떼어내고 근수를 달아주네요ㅎㅎ
구이용으로 나가는 것은 껍데기를 그대로 두는데 통삼겹살은 이렇게 껍질을 도려낸후 판매한다더군요
듣던 중 넘 반가웠답니당ㅎㅎ
통삼겹살이 한근이 약간 넘었는데요 2덩이를 잘라내고 남은 한덩이는 묵은지볶음에 사용했구요
(통삼겹은 썰은후 후추약간, 허브가루약간,생강즙약간 뿌려주세염~)
달궈진 팬에 편썬마늘6개를 넣고 올리브유 넉넉히 두르고
마늘이 노릇하게 될때까지 구워준후
통삼겹살을 넣고 구워준다.
삼겹살 겉면부터 먼저 익혀준후
한면씩 노릇하게 될때까지 구워준다.
뚜껑을 덮고 기름이 쪽 빠질때까지 구워준다.
뚜껑을 덮고 구워준다. 기름이 상당히 튀거든요^^
다 구워지면, 채반에 밭쳐주고 뜨거운물을 부어 한번더 겉면에 남은 기름도 제거해줍니다
(부드럽게 드시고 싶으신분들은 겉면만 노릇하게 구운후
물에 삶은후 조리시면 된답니당ㅎㅎ 지집은 담백한 맛이 좋아 바싹 구웠지용^^)
삼겹살조림 색이 좀 특이하죵..고거는..요 오디청때문이랍니당ㅎㅎ
오디의 검보라빛이 마치 포도주에 조림을 한것 처럼 색이 나왔네요^^
조림팬에 진간장2큰술, 오디청2큰술, 설탕1/2큰술, 생강주2큰술, 물2큰술, 다진생강약간을 넣고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구운 통삼겹살을 넣고 조려준다.
조림장을 잘 끼얹어주면서 조려준다.
이쁜 색깔로 잘 조려지면 끝~~~
잘 조려진 통삼겹살은 도마에 놓고 먹기좋게 썰어
(뉘입이 작다면서...삼겹이 있는 반대방향으로 반잘라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능...참조)
애초에 반잘라서 굽고 조려주면 될듯함돠~
그릇에 이쁘게 담아낸다~~
(남은소스는 고기위에 뿌려서 먹었어용^^)
돼지고기와 김치의 궁합은 짱!!!
삼겹살 묵은지 볶음
재료: 삼겹살200g, 묵은지1/4포기, 숙주2줌
삼겹살밑간: 후추약간, 허브가루약간,오미자청1/2작은술,생강즙약간, 다진마늘1/2작은술
양념: 편썬마늘4개, 올리브유1큰술, 진간장1/2작은술, 설탕1작은술
요거는 아주 간단하니...지도 간단하게..씁니당ㅎㅎ
통삼겹은 한입크기로 썰어준후
후추약간, 허브가루약간,오미자청1/2작은술,생강즙약간, 다진마늘1/2작은술로 밑간해주고
(오미자청은 기름진육류에 잘어울려요..없다면 매실청으로 대신함돠~)
묵은지도 한입크기로 썰어준다.
달궈진 팬에 편썬마늘 4개를 넣고 노릇하게 구운후
밑간한 삼겹살을 넣고 달달 볶아준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묵은지를 넣고 볶아준다.
진간장1/2작은술, 설탕1작은술,고춧가루1큰술을 넣고 볶아준다.
김치가 야들야들해 지고 고기에도 김치양념이 쏘옥 배여들면
청양고추넣고 볶다가, 대파넣고 마무리~~
곁들임찬으로 나간 옥수수알갱이볶음은 반찬으로 넘 좋다, 옥수수볶음^^* 을 참조
숙주볶음은
거두절미해서 준비한후 달궈진 팬에 기름약간 두르고 센불에서 볶다가
굴소스약간 설탕약간 넣고 휘리릭 볶다가 청양고추 적당량 넣고 볶아준다.
숨이 죽으면 불을 끄면 됨돠~~
돼지고기 요리에 곁들이면 아삭거리면서 매콤한맛도 있어 참 좋습니다
자~~ 너무 길었쥬ㅎㅎ
삼겹살을 즐겨먹지않는 집에서
삼겹살로 푸짐하고 폼나게 안주 한상 차려내었습니당ㅎㅎ
삼겹살인데.. 담백하고 장조림 맛이나요ㅎㅎㅎ너무 기름을 쫙 뺐나ㅎㅎ
지집은 더 좋아라하기에 가끔 해주겠노라는 약속까지 ...해줘버렸다능ㅎㅎ
요거는 말안해두 아시죠ㅎㅎ
매콤하게 볶아서 묵은지와 삼겹살...아공... 넘 맛있어요
깻잎에 묵은지삼겹살 올리고 숙주 올려 싸먹으면 끝내줘요ㅎㅎ
안주 잘 안 챙겨먹는..뉘가 술도 안주도 ..다 비워버렸네요ㅎㅎ
삼겹살로 만든 안주 괜찮은가요?ㅎㅎ
술 퍼지는 세상..안주도 많이 챙겨드시고
하루 피로도 기분좋게 풀어내셨으면 좋겠네요~~
제철찾아삼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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