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임대주택을 사들이는데 지나치게 많은 돈을 썼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9일 서울·경기 지역 LH 매입임대주택 2만6188가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다가구주택 등을 사들여 최저 소득계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
이 자리에서는 고가 매입 논란이 일었던 LH의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 매입이 도마 위에 올랐다.
LH는 칸타빌 수유팰리스 36가구를 79억4850만원에 사들였다.
전용 19~24㎡ 소형 면적 1가구당 2억2000만원 내외를 주고 샀는데, 전용면적 ㎡당 920만원꼴이다.
경실련은 가격 비교 대상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세곡 2-1단지'를 제시했다.
이 아파트 건설 원가는 전용면적 ㎡당 436만원이다.
경실련은 세곡 2-1의 건설 원가를 적용할 때 전용 24㎡ 아파트 36가구를 짓는 데 37억6353만원이 들 것으로 추정했다.
정택수 경실련 경제정책국 부장은 "수유팰리스를 산 돈이면 세곡 2-1 아파트를 두 번 짓고도 남는다"며 "수유팰리스를 사들이는 대신 공공주택을 직접 지었다면 세금 41억8597만원을 아끼거나 더 많은 공공주택을 지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30209142603360
"'수유 칸타빌' 사들인 LH, 그 돈이면 세곡 아파트 두 번 지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임대주택을 사들이는데 지나치게 많은 돈을 썼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9일 서울·경기 지역 LH 매입임대주택 2만6188가구 분석 결과를
v.daum.net
첫댓글 이러니 그 책임자는 배임혐의로 검찰수사를 받아야합니다.
LH는 철저히 수사하여야 합니다.
첫댓글 이러니 그 책임자는 배임혐의로 검찰수사를 받아야합니다.
LH는 철저히 수사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