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입국에게 주어진 개최권
지난 2007년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집행위원회는 당시 신생 가입국이던 대한민국을 유로 2012 개최국으로 선정했었다. 당시 스페인, 크로아티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러시아와 등과 유치 경쟁을 했었는데, 2002년 월드컵 개최를 성공리에 맞혔던 점과, 열광적인 팬등이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했었다.
2010년 8월 유로2012 개최위원회는 상암, 잠실, 인천, 수원, 고양, 대구, 부산, 울산을 개최구장으로 선정하였고, 2011년 5월 경기일정을 확정지었다. 또한 개최구장중 하나인 잠실 올림픽 경기장을 2011/02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유치하는데 성공하면서 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자신하였다.
[대한민국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올렸던 최고의 성적]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대한민국은 지난 2006년 UEFA에 가입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 이후 두번째 유럽대회에참가하게 되는, 그야말로 UEFA의 막내중에서도 막내인 새내기 국가이다. 클럽 대항전에선 2007/08 시즌 처음으로 참가했던 울산 호랑이가 1차예선부터 8강까지 오르는 파란을 이르킨 것을시작으로, 매시즌 적어도 한팀씩은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국가대표팀 점수가 상승해서 2012/13 시즌부터는 챔피언스 리그에 2팀이 참가하게 된다.
이제는 킥오프만을 기다린다
이제 유로 2012 개막이 20여일도 남지 않았다. 몇일전 잠실 올림픽 경기장에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열리면서,그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결승에서는 발렌시아가 제2의 비야로 기대되는 아론 니구에즈가 2골을 모두 넣으면서 발렌시아의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유럽 선수권에는 지난 2008년 4강까지 진출하며 돌풍을 이르키던 덴마크가 같은 북유럽의 라이벌인 스웨덴에게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면서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것과 러시아와 루마니아가 아주 오랜만에 본선에 진출한 것을 제외하면 이변은 없었다.
개최국에겐 무난하지만 고전할지도..?
조추첨에서 대한민국은 한번씩은 인연이 있는 국가들과 편성이 되었다. 10년전 월드컵에서 자신들을 이끌고(물론 그때의멤버는 현재 박지성, 이천수만이 남아있다)4강신화를 이루어냈던 히딩크의 러시아, 그때 3.4위전
에서 만났던 '형제국가' 터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0-5의 참패를 안겼던, 그리고 현재 국가대표팀 감독인 베어벡의 모국인 네덜란드이다.
B조에는 2008년 우승국인 체코, 어느새 월드컵 8강까지 진출할 정도로 전력이 상승한 스위스, 14년만에 국제대회 본선에 모습을 들어내는 러시아, 이번 대회에서 가장 평균신장이 높은팀으로 나타난 세르비아가 편성되었다.
죽음의조 I 로 평가되는 C조는 라이벌이 꼬여있다. '앙숙' 독일과 잉글랜드, 잉글랜드에게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는 스웨덴,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한 스페인이 속했다.
죽음의조 II 인 D조는 프랑스, 포르투칼,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등 이름만 들어도 월드컵 우승이 가능하다고 평가되는(물론 C조에도 그런팀들이 있고, 크로아티아는 다소 네임벨류가 떨어지지만)국가들이 모두 속해있다.
A조 - 대한민국 / 러시아 / 터키 / 네덜란드
B조 - 체코 / 세르비아 / 루마니아 / 스위스
C조 - 잉글랜드 / 스페인 / 스웨덴 / 독일
D조 - 프랑스 / 포르투칼 / 이탈리아 / 크로아티아
첫댓글 오!! 정말 재미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울산이 8강 ㅎㅎ . 건필하세요 ㅋ
안습 C,D조...
와 이거 웨파컵이랑 챔스결과도 올려주심안대나요 ㅎ
그다지 좋은성적은 없는데 올릴게요
ㄳ ㅋㅋ
오 정말 재밌네요! 스왑리그로 돌리시는거네요 자료실에 있던데 그건가요 ? 약간 수정하셨남
전에 한국을 유럽으로 옮겨놨었던걸 테스트 했던건데, 스왑리그는 아닙니다ㅇ
와 ㅋㅋㅋ CD조 쩌네여 ㅋㅋㅋㅋ 비교적쉬운조에 걸리셧네요 ㅋㅋㅋ 러시아 터키만 잡으면 ㅋㅋ
제가 감독하는건 아니애요 베어벡이 알아서 ㅋ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