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선수 짧지 않은 메리저리거로써의 기간동안 참많은 일들을 격는군요
도데체 얼마나 큰선수가 되려고 이렇게 진통을 격고있나 모르겠네요..
아주 큰선수가 되서 이렇게 아침에 보스톤 경기를 기다리는 나같은 사람 스트레스좀 날려
버렸으면 좋겠네요
국가대표로써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김병현선수는 메이저리거로 당당히 미국에 가게 됩니다
덩치들 사이에서 벽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우여곡절끝에 김병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인해 애리조나의 팀컬러는 별로 좋아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김선수가 있으니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마이너에서 올라온 어린 김병현은 한게임 한게임 중간계투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선발로도 한게임 나왔지만 처참했죠 결과는
하지만 꾸준하게 성적을 냈고
주전 마무리 멧멘타이가 부상인 동안 그공백을 휼륭하게 매꾸고 인정도 받게 됨니다.
첫세이브를 올리고 마무리로 시작한 메이저리그 생활 어느덧 그는
메이저에서도 인정받는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대망의 2001시즌 그는 팀의 주전마무리로써 플레이 오프에 참가했고
애리조나는 연승해서 결국 월드스리즈에 나가고 김병현은 내셔날리그 챔피온쉽에서
눈부신 호투로
팀을 월드스리즈까지 올려두게 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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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리즈 상대는 전통의 뉴욕양키스 였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한국에서 온 이작은 투수와 양키스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단지 월드스리즈 상대일뿐이였습니다.
하지만 운명은 그를 무적함대 양키스의 희생양으로 만들어만 가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너무 잘알듯이 김병현을 팀의 마무리로 나와서 실패를 했습니다.
그는 아니라고 했지만 사람들은 늘 상항 그 시간들을 기억하곤해서
그를 상처 주곤했습니다.
그렇게 겨울이 지나고
김병현은 보란듯이 재기해서2002년에
또다시 애리조나가 플레이오프에 나가는데 커다란 도움을 주었습니다
6월 인터리그 경기에서는 양키스디움에서 수개월전에 당했던 수모를
돌려주기도 했습니다.
2002년 내셔날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되는등
누가 보아도 김병현은 재기했고 아무일없는 보였습니다.
그렇게 2003년 올해가 찾아 왔고
김병현은 아직 메이저리그에 올때 목표였던 꿈을 버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선발전향에 대한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애리조나에서
선발을 받아드리고 그를 선발로 돌리고 멘타이를 다시 주전 마무리로 복귀 시킵니다.
애리조나에서 선발기간 동안 그는 참불운했습니다.
호투도 했고 5점이상 실점한날도 있었습니다.
주변에서는 이미 마무리로 인정받은 그가 선발로 전향하는게 의미가 없다고들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꾸준하게 선발 준비를 했습니다, 투구폼도 조금 수정하고 구질도 늘리고 노력 했습니다.
부진한 팀타선을 대신해 4번타자도 했습니다.
그래도 주변은 항상 시끄러웠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부상이 찾아 왔습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연투했지만 언론과 팬들은 좋지 않은 소식만을 전했고
급기야 트레이드 설까지 나왔습니다.
그트레이드 설은 구라가 아니였음둥 진짜로 트레이드 되었음둥
명문 보스톤레드삭스..........
상훈이 형도 내후배 김선우도 그리고 조진호 선수도 삽질하다떠난
한국인에게는 지독하게도 매몰찬 그마운드에 김병현은 서게 됩니다.
그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는 언제나 최선을 다했지만....
양키스와의 연전에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이것을 계기로 팬들은 그를 불신하고 야유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렵게 진출한 플레이오프에선 노력한 보람도 없이 허무하게 강판당했고....
잘알듯이 보스톤 팬들에게 박규를 해버렸습니다 ㅜ,ㅜ ㅗ
잘못된 행동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를 그렇게 만든것은 누구였는지 생각해 볼만한 일입니다.....
올가을은 허무합니다. 웬지 야구팬인 나는 이후의 스리즈는 잼있게 못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갈길이 머네요 김병현선수 아쉬움이 크네요 정말 올시즌은 지독하게 불운하고 이상하게만 흘러가는 한해네요
개인적 바램입니다.
혹시나 보스톤을 떠나게 될지도 모르지만
지금 이렇게는 아닙니다.
좋은 모습으로 떠날수 있길 바라며 그렇게 될거라 믿고 싶네요
잠시후 시작되겠네요 5차전 tv앞에 가기전에 몇자 적어 봤네요...........
이렇게 김선수의 메이저 행적을 쭉 보니 이번 고비는 병현선수의 삶에서 또 하나의 커다란 힘이 될 것 같군요. 살면서 누구나 어려운 시절도 있고 실수도 있습니다..어떻게 이겨내느냐가 김선수에게 달려있고..이 고비 역시 잘 극복해 내리라 생각합니다..그리고 나중에 웃으며 그런일도 있었었지 하겠죠..^^
첫댓글 저는 5차전 보러 파주에있는 누나네집까지 갑니다ㅡ,ㅡ;;지방에살아왔던저라 설엔 아는사람이없군요..성격도 느글느글한편이못되는지라.. 님글잘들었구요?^^ bk군을 보러 전 장작 2시간이나 되는 여정을 떠납니다^^가는길은 지겹지않을꺼 같네요.설령 오늘 bk군이 등판못하더라도 이기분 만큼은 만끽하고싶습니다. bk화이팅
좋은 글과 사진입니다. 잘 읽었읍니다. 송승준선수도 있었지요. 보스톤과 한국선수와의 악연을 병현선수가 끊나 했는데, 참 힘들군요.
다만 한 마음으로 보스톤이 이기게 되길, 그 승리의 마운드에 BK 서게 되길.... 바랍시다. (^-^)"
잘봤습니다...담에 또 보기 싶게 주인장님이 다른 코너로 옮겨주셨음 좋겠네요..^^
이렇게 김선수의 메이저 행적을 쭉 보니 이번 고비는 병현선수의 삶에서 또 하나의 커다란 힘이 될 것 같군요. 살면서 누구나 어려운 시절도 있고 실수도 있습니다..어떻게 이겨내느냐가 김선수에게 달려있고..이 고비 역시 잘 극복해 내리라 생각합니다..그리고 나중에 웃으며 그런일도 있었었지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