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사관학교 출신이셔서 그런지 몰라도(지금은 그냥 S모 회사 샐러리맨) 어릴 때부터 군대를 가려면 제대로 갔다와야겠다는 철 없어 보일 수도 있는 생각을 가져왔고, 지금도 그런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다. 또 여자친구도 없고 앞으로도 안 생길 것이기 때문에 이성 문제로 군대에 가는 게 별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그런데 과 특성상 군대를 갔다오기가 매우 애매하게 되어서 나중에 학교를 무사히 마치고 수련의 전공의를 마치게 되면 군의관으로 군대에 가게 될 것 같다. 근데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기도 하고 그래서(특수부대 출신들에게는 매우 하찮겠지만 팔굽혀펴기는 쉬지 않고 110개 정도,, 와이드그립 풀업은 23개 정도 하는데... 신검도 1등급이긴 함...) UDT/SEAL에 정말 들어가고 싶은데 군의관 자격으로 가서도 부사관들과 같이 훈련도 빡세게 받을 수 있을까.
별로 없겠지만 그래도 간혹 계시는 특수부대 출신 훌님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첫댓글 나이먹고 그러면 생각 바뀔거 같지 않음??30살쳐먹고 할짓 아닐듯.
예전에 UDT 갔다온 훌 한명 있었는데.. 고경영 전시안. 이분 있으면 딱인데 아쉽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 부대도 운동 졸잘하는 얘들 널렷는데....
글의 요지를 파악해주세요...ㅋㄷ
야 팔굽혀펴기 110쩐다.. 근데 udt도 군의관을 뽑을까?
팀에 의무주특기가 따로있고 군의관은 해당부대에 속해있긴 하지만 부대원으로보기에는 힘든게 사실이다. 대한민국에서 군의관이 모든 훈련을 다 같이받는 '대원'화 된부대는 없다고보면 된다. 군의관은 체력용모 운동능력 그딴거 상관없이 해당군종으로 특수전부대 정규전부대 할거없이 랜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