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추석 및 근로자의날·창립기념일 지급해온 250억원 상당 절감 효과 올해 창립기념일이 마지막 유급휴무… 정부지침 준수하며 인건비 절약
200조원의 부채로 강도높은 자구안을 진행 중인 한국전력공사(015760)가 올해부터 명절과 기념일에 지급해온 지원비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사(社)창립기념일과 노조창립기념일 유급휴무도 폐지하며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25일 한전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6일부로 '연봉 및 복리후생관리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하면서 명절 및 기념일 지원비를 지급하는 근거조항인 제55조를 삭제했다.
한전은 설과 추석 명절에 각 40만원을, 근로자의날과 사창립기념일·노조창립기념일에 각각 10만원의 지원비를 지급해왔다. 2022년에 지급한 명절 및 기념일 지원비는 258억원이다. 올해부터 지원금을 미지급하기로 하면서 이에 상당하는 액수가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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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기념일 지원비를 폐지하고 유급휴무를 줄이는 조치는 한전의 자구노력 및 인력효율화 추진과 맞물린 조치로 분석된다.
한전은 지난해 744명의 임직원이 퇴직했지만 신규 채용은 266명에 그쳤다. 희망퇴직을 진행 중인 한전은 한때 700명 이상을 뽑았던 채용연계형 청년 인턴도 지난해에는 187명만 선발했다. 채용과 연계되지 않는 체험형 인턴도 한때 1700명까지 뽑았지만 지난해에는 181명에 불과했다.
한전은 희망퇴직 재원 마련을 위해 현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임금반납 동의서도 받고 있다.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임금반납 동의서 서명에 대해 "희망퇴직금을 직원 돈 십시일반 해서 만드는 회사"라며 "앞으로 한전이 아닌 '한국반납공사'라고 불러달라"는 자조 섞인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첫댓글 임금반납 동의서...? ㄷㄷ
민영화 하려고 존나 간 보네 진짜 미친 새끼들이
미쳤나
한전 민영화 안된다고
와우
진심나라망해가네
ㅋㅋ 나라 망하죠?
나라꼴
와 충격...
민영화 하려고 시발 개염병을 다 떠네?
미친아
빚 갚으려면 전기요금 올려야 메꿔지는데 정부에서 요금인상 않겠다고 하면… 방법없지않념 안그래도 지금 전기 싸게 공급하느라 이익이 날 수 없는데
ㄹㅈㄷ..
민영화 안돼…
씨발새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