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FC서울과의 홈경기를 함께 직관한 와이프가 집에 돌아가는길에 이런말을 하더군요.
마침 직관했던자리가 최철순 선수가 수비하는 위치 뒷쪽이었는데, 밀치고 밀리고, 넘어져도 악바리처럼 다시 일어나서 수비하러 쫒아가고.. 최철순 선수의 이 악물고 수비하는 모습을 보다 눈물이 날뻔했다더군요.
축구직관은 저를 따라서 몇 번 가본게 전부라, 이 전까지는 선수 외모에 대해서만 이야기했었는데,(이승기 선수나 이동국 선수. 이주용 선수 등..), 선수의 플레이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게 처음이라 내심 놀라웠네요...^^;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주는 선수들의 투지는 그 종목을 잘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감동을 주나봅니다.
첫댓글 투지 있는 선수 좋음
22 그래서 저도 울팀에서 제일 좋은선수가 김주영
팀을위해 투지있게 뛰는 선수는 어디서나 사랑받는듯...^^
어제 부상 장면 이후 못봣는데 괜찬나뵤?
부상 당한이후에 다시 그라운드안으로 들어오지 않았었나요? 괜찮아야 할텐데...;;;
최투지!!
짤순이처럼 진짜 투지터지는 선수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ㅜㅜㅜ
최투지라는 별명이 참 잘 어울리죠^^
글과는 다른소리지만 제 꿈이 결혼해서 가장으로써 가족을 데리고 직관다니는건데 정말 부럽습니다.....
ㅎㅎ장단점이 있긴 하지만 가족과 함께 공유한다는건 좋은것같아요~^^;
제가 봤을 땐 지금 전북에서 짤순이가 공수 하드캐리중입니다. ㅜ.ㅜ
예전엔 투지만 뛰어나다고 생각했는데, 후반기 짤순이는 + 실력입니다.
정말 크로스까지 장착하고나니 ㅎㄷㄷ해졌죠^^
축구 처음 보러 갔던 저희 어머님과 같은 말씀하셨네요.
이런 투지를 보여주는 선수는 눈에 띄는게 있는듯...^^
아.. 진짜 어제 사진에 나온 장면이 진짜 제일 멋졌던 장면이었어요~~ 골장면 보다도 더 좋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눈돌아갔어요진짜ㅠㅠㅠㅠ
전반전에 바로 뒤에서 보는데 멋있더군요ㄷㄷㄷㄷ
전반전에 저멀리서 전력질주로 쫒아서봐서 공뺏는거보고 와.........................................
투지하면 역시 최투지!
지금 폼이면 국대 뽑혀도 무관함...개인적으로 이용보다 높이 평가!!!
다시 국대에 뽑혔음 좋겠네요~~~
ㄷㄷㄷㄷ
정말 잘함 진짜...
잘하는데다 투지까지 넘치니 안좋아할수가 없는듯..^^
최철순이 어제 박스안에서 몸날려서 슈팅막는거보고 진짜 대단하다했음
진짜 매 경기마다 하얗게 불태우죠...;;;
최른쪽
어젠 중앙까지 파고들어서 빌드업하던데ㄷㄷ
요새 드리블도 장착해서 오버래핑할때 2명은 기본으로 제치는듯
패스할 곳이 여의치않으니 직접 치고올라가더군요ㄷㄷㄷ
철순이제껀데요??ㅠㅠ
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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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매경기 증명한다는 댓글은 정말 격하게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