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번 후기 이어…
다음날 모닝에 가서 전날 돌렸던 다이 확인후 버리고 여기저기 쳐보지만 다음날이 휴일이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빨대모드에 희생양이 되었고..
나와서 프라자 본점 들렸고..
가로 한다이 휴대폰 올려놨다가 회수후 다른 다이 앉아 돌렸더만 처음에 휴대폰 올려놓은 다이는 누가 앉자마자 1만발 이상 뽑고 튀어버리고…
나는 엄한곳 앉자마자 찬스 에러나고 고개 돌려 처음에 휴대폰 올려놓았던 다이 보니 아다리 되어 머리 올라가고 있고…. 그걸 쳐다보고 있으니 그 옆옆 다이 아지매가 나를 보며 “그냥 여기 앉아 돌리지 왜 엄한곳 가서 돈 넣고 있냐?ㅉㅉ..” 라고 말하는듯 나에게 눈길주고…
꼴보기 싫어 건너편 케이지 가서 한다이 앉았더만 1500엔에 뜬금없이 天激 (천격) 뜨더니 천운버튼에 아다리 되는데 단타이고… 옆옆 할배는 끝날 생각없이 20연 넘어 끝나더니 바로 또 아다리 되서 또 연타 들어가고..
속히 “꼬라지 난다” 하죠?

꼬라지 나선 더 이상 못있겠고… 집으로 퇴장!!
프라자 본점은 이렇게 앉자마자 찬스가 잘 오고 하즈레 아님 아다리 되나 단타가 심각하게 많다는 이야기가 파칭코 매장 게시판 바쿠사이에도 많이 올라온다는 이야기를 제 경험과 함께 말씀드리며…
이 이야기를 하기 위해 이렇게 길게 빌드업을 했다는거…
여튼 다음날은 천황생일이라 일본은 공휴일이라서 집에서 런닝맨 다시보기 보며 디아블로 캐릭들 레벨업이나 시켰습니다.
[여기서 잠깐!!!]
이 또 천황이라 했다고 불편해 하실분들이 계실까봐 미리 말씀 드립니다. 현재 천황이란 표현은 그냥 호칭일뿐입니다. 중국만을 황제로 인정하는 조선시대가 아니라 생각하기에 저는 천황이란 (Emperor)국제적 표현법을 선택합니다 . 일어로 天皇陛下(텐노우헤이까) 라 쓰고 일본 사람들은 ‘천황폐하’ 라는 하나의 호칭으로 부르지만 저는 그냥 ‘텐노우‘라고 부릅니다.. 그럼 다들 못알아듣곤 한번 더 ‘아 ! 텐노우헤이까?’ 라고 저에게 되물어봅니다만 서로가 신경안쓰고 넘어갑니다..
“감히 어디서! ‘헤이까’를 왜 안붙이냐!?” 라는 소린 들어본적 없습니다..
고유명사면 그냥 “텐노우”라 하던가 왜 천황이라 하냐? 라고 또 불편해하실분들도 계시겠지만 “텐노우 생일” 이라 하면 모를 사람들이 대다수기에 “천황” 이라 했습니다… 게다가 일본어 고유명사로 불러야 한다면 원칙적으론 “텐노우헤이까” 까지 붙여야합니다.
이렇게 설명해도 불편하신분들에겐….
어쩔수 없습니다..제 생각일 뿐인거니 그려려니 해주세요…
(지난 5년간 온&오프라인으로 불편하신분들에게 너무 많이 치여서 이러는거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언제부턴가 카페에도 이렇게 조심하게 되었네요. 대부분은 유튜브를 통해서 치인겁니다.. 카페를 경유한 유튜브 댓글 포함.. 최근 제 게시글에(이스터에그가 다수 포함되어 있는 이번글 포함) 깨알같이 표현하고 있는 어휘들 보고 눈치 채신분들이 계셨다면 !! 그런 당신은 정말 섬세하신 분!!)
(이어서)
그리고 오늘….
모닝에 자그라로~
펑키 자그라 , 마이자그라 둘러보나 역시 그나마 안정적으로 보이는게 아임 자그라…
한다이 앉아서 각쿤 확인
3회전에 RB (레귤러 보너스)
3연으로 RB..
RB 선행 다이.. 대체적으로 고생많이 할것같은 느낌이 들고.. 빠르게 안붙으면 그냥 버릴 생각으로 속행..
100대에 BB(빅 보너스)
이어 다시 BB 받고 RB…
빅 과 레귤러 가 2 : 4 가 되고…
이내 다시 RB…
진행 과정에서 500매 만들면서 BB가 붙어오긴하나
결정적으로 빠르게 RB가 4연속 오게 되며…
결국 다 넣을때까진 지켜볼작정으로 계속 치니..
나온거 다 먹고 1천엔 추가로 넣고부터 그래프는 우상향으로 올라가는데..
중간에 BB가 1개 더 많게 역전 하더니 다시 RB가 6개 이상 많게 달아나며…
총 회전수 6500을 찍어도 합성 확률은 두자리수…
못먹어도 고! 라고…
이왕 이렇게 된거 … 그럴일은 극히 드물지만.. 후반에 BB로 몰아서 주려나 싶어서 쳐보는데…
총회전수 7천회전을 넘어가면 다이 상태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7천회전을 넘어가니 똥게임 냄새가 스물스물 올라오며.. 합성은 105을 넘어가고…
8천회전을 넘기면 마감전 폭발하려나…?
8천회전을 넘어가니 ‘아… 5천회전 넘어갈때 버릴걸..’이란 후회도 생기며..
올림픽 선수도 아니면서 한계에 도전해본다며 …
(총 회전수 & 총 아다리 숫자 )
폐점 음악이 끝나며..
“아리가또우 고자이마시따!” 가 들리는 순간까지…
결과는…
쓸데없이 메오시 해가며 밥 먹고 똥싸고 음료수 마시고 손씻어가며 할거 다하고 발가락으로 쳐도 총 회전수 8767회전…
(코인뽑을때 레바친거까지 포함하면 1만회 정도 안때렸을까요? 계속 우상향 다이가 아닌 이상 지나친 회전수는 의미 없는 뻘짓입니다…ㅠㅠ)
총 아다리수 81개..
마지막 4연까지 RB 2연으로 마감…
RB로 시작해서 RB로 마감…
2800매 정점 찍고.. 4500회전 넘길때부터 냄새가 스물스물 올라오더니…
하마리후 쳐 올려주는가 싶더니 2500을 못넘기고..
2200에서 1700까지 내려갔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RB많은 다이 버리면 다른사람이 앉아 날아가길 최근 2번… 그래서 오늘 그냥 쳐봤더니 결국 이럼…
1600매에 마감 안된거에 감사드리며…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잡소리 글이 아닌 차후 원정길 열려 오셨을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지금까지 뻘소리 반 후기 반 이였습니다..
25일에 스팀에서 “엘던 링” 오픈 하던데..
컴터 사양이야 권장사양에 해당되서 플레이는 되겠던데 가격이 1만엔급이라 고민이 됩니다~ (일당임..)
아! 우리 카페에는 “온라인 게임!!”하면 ‘ㅎ게임’ 이였던가??!!!
지금까지 파칭코도 오락실 게임처럼 생각하는 1인의 후기였습니다!! ..
첫댓글 그래프를 보니.. 대략 점심시간 무렵 부터 고된 업무였네여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기나긴 횡보구간을 만나면 암 걸릴것 같다는 생각도 종 종 들더라구요
생생한 후기 잘봤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유튜브 영상도 기다리겠습니다ㅎㅎ
후기 훌륭합니다 형님 항상응원합니다♡
아참,, 저는
슬롯은 5000~6000구간은
서로 솔직해 질 수 있는 성격 나오고 화장지우는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귈지 헤어질지 결정해야하는 구간 ㅋㅋㅋ
후기 잘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올한해도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