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년단체통합조직 ‘괴산 청년연합회 사잇점’ 발족
청년과 괴산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사잇점" 13개 단체 출범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역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및 청년 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한 괴산군 청년단체 통합조직인 ‘괴산 청년연합회 사잇점’ 창단식을 3일 카페 몽도래에서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이태훈 도의원, 괴산군 관계자, 괴산군 청년 30여 명이 참석했다.
‘괴산 청년연합회 사잇점’은 청년과 청년을 이어주는 점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및 참여 기회 확대, 청년 정책 발굴 및 청년의 권익 향상 등을 위해 13개 청년단체가 모여 조직된 단체이다.
△괴산군 4-H 연합회 △중원대학교 총학생회 △감물 청년농부 △청천 청년뜨락 △사리사랑 청년공동체 △불정청년 △괴산청년회의소(JC) △한살림 청년위원회 △괴산청년발전연구회 △문화학교 숲 △청년창작소 오롯 △또바기 △괴산청년귀농귀촌협의회 등 13개 단체, 총 277명의 청년들이 함께하게 된다.
이날 30여 명의 청년은 창단식을 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군 청년 정책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 청년 만남의 날, 괴산 청년축제, 청년 아카데미 등을 추진하며 청년 간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및 문화 활성화를 통하여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정승환 청년 귀농·귀촌 협의회장은 ‘자연과 함께 하는 청정괴산”과 아울러 청년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이 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서로 협심하여 단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괴산군 발전에 이바지해주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도 이제 첫발을 내딛는 괴산 청년연합회 사잇점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괴산군은 청년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4개분야 35개 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주거정착지원사업, 일자리 창출 사업, 청년문화 활성화 기반사업을 추진하여 행복 보금자리,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청년부부 정착 장려금,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몽도래언덕 조성, 젊음의 거리 조성,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하고 있다고 했다.
또, 지속적인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하여 주거, 교육, 문화 등 전반에 걸친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