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업 맞춤형 후속사업 수주지원
◇ 시장개척단, GGHK 통해 발굴한 유망 수주프로젝트에 대한 환경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하여 정부의 해외진출 맞춤형 후속지원이 본격 시작됐다.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관에서 2016년 아프리카 환경산업 시장개척단 및 글로벌 그린허브코리아(GGHK)를 통해 발굴한 이집트 폐기물 소각로 프로젝트 발주처 사장 및 핵심관계자를 초청하여 수주지원을 실시했다. ○ 이번 사업은 환경부 시장개척단, GGHK 등 행사를 통해 발굴된 수주 가능성이 높은 유망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수주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해외진출 성과를 확대하고자 처음으로 도입됐다. □ 이번에 발주처로 초청된 이집트의 나흐뎃 미스르(Nahdet Misr)사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주의 폐기물 처리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한국의 폐기물 처리기술에 관심을 두고 비즈니스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 ○ 나흐뎃 미스르사 관계자들은 22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한국 유망 환경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 이후, 서울 마포자원회수시설, 하남 유니언파크, 인천 수도권매립지 등을 방문했다. ○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모하메드 오사마(Mohammad Osama) 나흐뎃 미스르 사장은 “한국의 폐기물 처리기술을 실제 눈으로 확인하니 매우 놀라웠으며, 이집트의 위생폐기물 매립장 건설에 한국 기업의 노하수가 전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후속지원사업을 과거 GGHK, 환경산업 시장개척단 등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참가한 유망 환경사업 프로젝트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했다. ○ 특히 독자적으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들이 발굴한 해외 발주처를 국내에 초청하여 비즈니스 상담회, 우수환경시설 견학 등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기존의 해외진출 중장기 전략 수립, 국제 협력사업 발굴, 현지 사업화 및 수주 지원, 국가별 마케팅 및 컨설팅 지원 등 단계별 수주지원 정책에 더해, 이번 수주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맞춤형 후속지원을 시행함으로써 원스톱 해외진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 김홍석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해외사업1실장은 “국내 환경기업이 인적·재정적 어려움으로 자체적인 후속진행이 어려운 만큼, 기업 맞춤형 후속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향후 민간주도형 투자개발형 사업 등 다양한 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국내 환경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2016 해외진출 후속 수주지원 추진계획 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