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고 자빠져 있다가 오후 2시쯤 부랄에게 통기를 주었다.
담터고개 추어탕집에서 밥이나 한 번 먹자고,
학생들 시험기간이다보니 소란스럽기가 저잣거리다.
그 추어탕집의 코를 아리게 하는 갓김치 냄새가 그립기도 하고,
내 영혼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괜시리 지구에 무게만 더하고 있는것은 아닐런지,
어제가 내 나이 만 56세 되었던 날,
신은 나의 몸무게를 지구에 얹는 시간을 얼마나 주었을까 ?
머지 않았음이 짐작된다.
몇 년전에 가야할 칫과를 망설이고 있다.
무릎 관절은 산행중에 자주 말썽을 부리고 있다.
술 마신 다음날 헤어나기가 힘들다.
심장쪽엔 집안 내력이 있다.
식사를 마치고 고개에서 시내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부랄 two를 호출했기 때문에 빨리 뱃속을 출출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선수촌 앞을 지나 , 태강능을 산책하고 다시 내 딸네미가 다닌 대학을 한바퀴 돌아 태능역으로 향했다.
적당히 호프가 생각날 정도 걸음셈이다.
소나무는 우리에게 가까운 나무
어디든 소나무가 있으면 정서적으로 안정이 된다.
지금 물가가 너무 올랐다.
호래비 15년차 시장바구니 가격을 이야기 한다면 3년전에 비해서 공산품 가격은 30% 이상이 올랐다.
카트에 알맞게 생필품을 담다보면 보통 13만원정도 했더랬는데 지금은 17만원이 넘는다.
참 순한 사람들이다.
큰 불평없이 잘 들 살고 있으니,
백수호래비 나만 투덜대고 있는감?
이성계 묘
전 세계의 역사에 유래가 없을 정도로 한 집안이 오랬동안 해 먹었으니
이 땅이 명당쯤해서 일까?
한성판윤 야권 후보를 가리는데 시끌하다.
같은 박씨라서 박후보하면 누긴가 하고,
고향이 같은 경남 창녕 출신이란다.
좁은 나라이다 보니,
매국노의 역사는 길고도 깊다.
고려의 기씨 일당은 너무 먼곳에 있다.
조선왕조말의 친일파 역사도 너무 멀다.
가까이서 찾아보자.
지금 같은 공간에서 숨을 쉬고있는 이땅에서 매국의 첩자질 하는넘들 숫자를 셀려면 열 손가락을
천 번도 더 오므렸다 펴야 할 것이다.
2008년 5월 29 이 머시깽이
" ... to the core..."
2008년 1월 16일 이노우에 스티분슨 상원의원에게
" 나는 미쿡산 쇠고기가 질이 좋고 싸서 좋아한다"
이 말은 분명코 語意상으로는 수락산 주인장이 한 말이 틀림없다.
2006년 7월 25일 김현종
노무현 약값 인하방안을 실제적 모국인 미쿡으로 상세히 보고한다.
인제를 골라쓰지 못한 노무현의 무능이 원망스럽다.
평소 백승학, 김현종같은 첩자들이 몇 천명이 넘을거라는 내 말에
내 친구들은 " to the core 빨갱이"라고 했었을 것이다."
발이 도둑저리는(?)지는 모르겠으나
하여, 나는 도마토나 수박을 잘 먹지 않는다.
중량천 산책을 할 때도 좌측으로는 절대 걷지 않는다. 안전하게 우측으로...
" 노무현은 일본과 미국의 친교에 소홀하다."
" 한국의 농민은 very militanty하니...."
" 박근혜는 어릴 때 부모를 잃어서 유머감각이 없다"
.............. 아 ! 그만하자, 너무 부끄럽고 추하지 아니한가?
-비밀은 없다-
10월 정기산행이 취소되었다.
회장님이 바르게 판단하신것이다.
그렇다보니 연휴 3일 스케줄이 어정쩡...
[도가니]
도가니가 난리다,
나는 영화를 보지 않았으므로 뭔소린지 모르겠다.
도가니 수육은 인천시 부평구 효성동 사거리 부근이 유명한데...
남자 구실을 잘 할려면 허리와 도가니가 좋아야 한다던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걸 느낀다.
이마 44바늘, 손등 26바늘, 오른쪽 어깨가 부러지고 , 목뼈에 심각한 타격을 가한 군자동 호프집
오후 6시 부랄 one과 나는 부랄 two를 만나 삼계탕집에서 소주를 넉넉하게 비웠다.
호프집을 찾으며 걷다보니 18개월전 요단강 건너갈 뻔한 그 호프집이 보인다.
사진으로 봐도 그렇지만 설계상 분명히 문제가있는 집이었다.
저기 이층에서 아랫층으로 내려오다...
이층은 폐쇄하여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았다.
첫댓글 종로 설렁탕도 도가니수육이 그런데로 몸보신에 도움이 될텐데
효성동 도가니탕짐 가보셨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