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살때 경주가 좋아
들락거릴며 가보았던 찻집
아마 20 여년쯤은 되었는데....
이번에 울산에 가면서 경주에 들러
생각이나 다시 가보았습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그동안 집은
더 낡은듯 주인이 세번 바뀌 었고
처음엔 (심우)라는 상호였는데...
근래 영화 경주에 모티브가 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감독이 이집에 들렸다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는군요.
경주에 유명한 황남빵집이 있는 시내한가운데
하얀자갈밭에 검돌이 하나 박혀있듯
곧 쓰러질거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방에 앉아 있음 낡은 흙벽에서 이끼냄새가
나는 듯도 합니다....








첫댓글 요즘은 상전벽해가 10년이 이니라 1년.
특히 도시상가의 변화는 일주일 한달이면
바뀌고 있는데...
20여년을 그대로 있다니...
도심에서 세월의 흔적과 때
그 이끼를 느낄 수 있다함이
놀랍네요
뭐든 조금만 오래되면 가치가 사라진것같이
바꾸고 새로운걸 찾지만 개중에는 오래될수록 가치가 높아
지는 것들이 있다는거 우린 너무 잊고사는것들이 많아요.....
@운초 그러게요.
우리 민족의 미학을
발효문화라고도 하는데...^,,~
여행이 옛 사진첩을 넘기는 듯함과
새로운 사진을 찍는 듯한 여행을 말함일까요^^
반가움과 그리움의 추억이 함께하는 여행이 좋을 듯하지요^^
입추랍니다^^
해미는 교황방문에 앞서
길도 새로깔고 엎고 난리가 났더군요^^안녕하시죠^^
예전에 가보았는데 길도 새로 깔고 엎고
잘모르지만 안그래도 길은 잘 나아있던데...네 안녕합니다..ㅎ
기억 했다 함 가봐야겠어요.
옛것이 좋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