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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세제 에코버를 처음 만난 날
꼼꼼하게 포장되어와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깔끔한 포장에 왠지 더 믿음이 간다고 할까요??
기존에 쓰고 있는 세제와 크기를 비교해 봤네요..
양은 비슷한데 윗부분이 깔끔한 덮개로 되어있어 높이를 적게 차지합니다.
뚜껑을 열자마자 나는 향기가 너무 상큼해요.
보통 주방세제는 무취인데
에코버는 향기부터 다르더라구요.
설겆이를 시작하면서 부터
헹굼을 끝낼때까지
좋은 냄새를 맡으면서 설겆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레몬과 알로에가 섞인 냄새....
음~~ 냄새에서 부터 친환경이 팍~ 느껴집니다...
친환경세제라 해서 보통 세제보단
세척력이 덜하지 않을까 했던
저의 생각까지 말끔하게 씻어주었어요.
거품이 덜 하면 세제를 더 써서 거품을 많이 일게 해야
왠지 깨끗하게 씻는거 같잖아요.
적은양을 썼는데도 많은 커품이 일어나서
설겆이를 하는 도중 여러번 세제를 더 뿌려 써야 했었는데
에코버는 그럴 필요가 없어요.
잠깐 깜빡한 사이에 냄비를 태워버렸네요....
에구... 이 냄비 못쓰게 생겼네..ㅠ.ㅠ
반신반의하면서 에코버로 닦아봤네요...
잘 닦일까???
적은양을 써서 세제를 묻히고
별로 힘을 주지 않고 게다가 다 낡은 수세미로 닦아봤는데
와~~~ 이렇게 쉽게 닦이다니...
에코버는 친환경세제에다 완전 강력한 세척력까지 갖구 있어서 놀랐네요..
또 하나의 장점은 용기에 있어요.
제가 쓰던 용기는 이렇게 되어있어서 쓰고 난뒤는 세제가 남아서 지저분해보였는데
에코버는 똑하고 뚜껑을 열고 쓸 수 있어서 보기에도 좋구 깔끔해서 좋아요.
그동안 세제를 고를때 가격과 양을 보고 골라서 사용했어요.
부끄럽게도 환경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죠.
하지만 완벽에 가까운 세척력에 우리 환경까지 지킬수 있고
노동이라 느껴지던 설겆이를 하는 동안
향기로운 냄새까지 맡을 수 있다면
게다가 나의 피부까지 생각한다면
어떤걸 선택해야 할까요??
바로 에코버더라구요..
단순하게 세제를 골랐던 초보주부를
이제는 깐깐하게 똑똑한 주부로 바꿀 수있는 선택은
에코버인거같아요..
좋은 제품을 써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이런 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더욱 기쁘네요..
앞으로 다른건 못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