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2009년 07월 19일
[산행 장소]종자산,지장산,관인봉
[산행 인원] 홀로산행
[산행거리및 시간]약 22KM (34500보), 9시간 30분 (순산행 8시간 10분)
[산행 코스]
중2리 (10시00분)- 620봉 (11시06분) - 종자산 (11시15분) 642.8 m - 610봉 -하심재 - 550봉 -590봉 -580봉 삼거리 - 사기막고개 (12시 31분) - 향로봉 616m(13시12분) - 590봉 -570봉 - 530봉 -문바위고개 - 삼형제바위 - 문바위 - 삼형제봉 -북대 (14시42분) - 615봉 - 암봉 - 고개삼거리 - 610봉 - 동마네미고개 -710봉 - 화인봉 (15시48분) 810m- 보개산 환희봉 (지장산) (16시18분)877.4m- 담터고개 510m (16시51분) - 700봉 - 북봉 710m - 714봉 - 관인봉 717m (18시00분) - 630봉 - 550봉 - 349봉 - 족탕 - 중1리 버스정류장 (19시 30분)
[산행 지도]

[산행 후기]
금요일 저녁부터 내리는 비는 토요일을 물바다로 만드는 모양이였다.
저번에 산행준비를 하던 보장부터 관인봉 까지 하려고 하는 것이 무료하게 토요일이 가버렸다.
철원지방에 300 미리 비가 내렸다는 소리에 아내가 걱정을 하면서 산에는 가까운 곳에 가라고 말리고 나는 그냥 괞찬다고 하면서 내일 일요일 산행 계획을 보장산을 빼고 종자산부터 산행하기로 마음먹고 계획을 잡았다.
7시반에 전철을 타고 의정부역에서 138-1번 버스를 타고 포청시청을 지나 한마음약국에서 내렸다 내린시간은 8시 47분 무료하게 59번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약초를 채취하는 분이 길건너 국일약국에서 9시30분에 중2리로 간다고 하여 그곳을 이동하여 조금있으니 60-1번 버스가 도착했다. 그분은 약초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나는 듣는둥 마는둥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다.
영노교에 도착하였을때 한탄강물이 흙탕물로 많은양의 물이 급물살을 일으키며 흐르고 있었다.
버스는 9시55분에 중2리에 도착하였다.버스에 내려 산행준비를 하고 시작한 시간은 10시 되였다.
산행을 시간내에 할수 있을까? 하면서 걱정반으로 출발을 서둘렸다.
들머리 입구부터 산행인 이 뜸한지 길이 풀로 덮혀있고, 길조차 비에 흐트러져 보이지 않았다. 계곡을 선택하지 않고 능선을 오르기로 마음먹고 오르다가 의자가 있는 전망대 바위에서 7~8 명 정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머뭇거림도 없이 가파른 오름을 하였다. 시작한지 한시간이 지나서야 종자산 정상에 오를수가 있었다. 사방이 운무에 가려져 풍광을 볼수가 없고 햇빝에 조금 앞에있는 경치를 볼수가 있었다. 사진한장 찍고 이내 내림을 시작 하였다. 비가 온탓에 싸리잎에 물기가 가득하여 일일이 스틱으로 가지를 털면서 물기를 최대한 흔들어 옷에 젖지않게 하면서 산행을 하니 시간이 좀...
어느덧 갈대가 무성한 지대에서 이리저리 쓰러진 풀을 헷치며 가는것이 어쩔수없이 옷이 다 젖어셔야 갈대지대를 통과할수가 있었다. 사기막 고개에 도착하였을때는 12시가 지나고 있었다. 향로보에 올라가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철조망을 통과 하여 오후 1시가 지나서야 향로봉에 도착할수가 있었다. 짖궃은 등산객이 안내판에 향로봉 610 이라고 써있는 것이 눈에 거슬렸다.
어느 분이 이런짓을 했나, 조금 지나 노송이 있는 그늘 바위에서 앉아 점심을 먹었다. 지장계곡에서는 야유회 온 사람들인지,
스피커 노래소리가 조용한 산야를 인간이 오염시키고 있었다. 보고 즐기라고 했지 고성방가를 하라고 했나,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이 보이지는 않지만, 밥을 먹고 커피 한잔을 하면서 건너편에 내가 끝내야할 과인봉을 바라봤다. 오름다음에는 별무리가 없을것 같아 보였다. 배낭을 꾸리고 다시 삼형제 바위가 있는 곳을 향했다.
절터고개에서 가파른 삼형제 봉은 로우프로 연결이 길게 있었다. 오후2시 반이 지나서야 삼형제봉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북대 갈릴길을 지나 화인봉으로 가는 지점에서 8명되는 산악회를 만나 뒤에서 따라 가다가 동나네미고개에서 그들은 하산을 하고 나는 화인봉을 향해 발걸음을 채촉 하였다. 오후3시 50분이 되어서야 화인봉에 도착하였다. 올려다본 지장봉은 얼마 높지는 않았다. 거리는 600미터 남았다고 이정표가 가르켰다. 한숨을 돌리려고 물한모금에 오이 반개을 먹었다.
그리고,30분이 지나서 연천군에서 제일높은 지장산 정상에 도착 하였다. 다시 관인봉을 가려는 생각에 사진몇장 찍고 아까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하였다. 담터고개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5시가 다 된 시각 이였다. 조금은 망설였다.그냥 계곡 넓은 길을따라 갈까.내가 올라가면 내려올 시간이 꽪찬을까.
에이 모르겠다. 하면 700봉을 단숨에 올랐다.10 여분이 지나서야 700봉에 도달할수가 있었다.
그러면 희망이 있었다. 해가 떨어지기전에 도착할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면서 걸음을 더욱더 빨리 보행했다.
담터에서 출발한지 1시간이 지나서야 관인봉 (717m)에 도착했다.
이제는 금방 갈수가 있었다. 관인봉,그리고 630봉,560봉에는 궁예의 성터가 조금은 남아 있었다.
1시간20 여분이 지나 지장 초교 옆에있는 논물흘러가는 도랑물에서 세수를 하고 웃옷을 갈아 입고 중1리 버스정퓨장에 도착하니
오후7시35분 음료수를 하나 사서 돌아서는데 포천시청행 59번 버스가 막 도착하여, 재빠르게 올라탔다.
오늘산행은 우여곡절은 없었으나, 순리대로 산행한것이라 마음으로 기분은 좋았다.
[산행 사진]
▼ 중2리 해뜨는집

▼종자산 오르다 관망대

▼ 620 봉

▼ 종자산



▼종자산 이정표

▼암벽 노송

▼ 운무속에 종자산



▼ 갈대 지역

▼사기막고개

▼향로봉 610

▼ 삼형제바위와 봉

▼ 멀리 화인봉과 지장봉이...

▼관인봉능선

▼ 북대로 가는 갈림길

▼화인봉

▼화인봉에서 본 지장봉

▼화인봉에서 본 관인봉

▼ 지장산 정상에서



▼옆쪽에 무명봉

▼지장산에서 본 화인봉 그리고...



▼ 담터고개

▼관인봉에서 본 지장산

▼관인봉 717m


▼ 날머리

첫댓글 대단 하십니다. 혼자 다니면 무섭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