렇다면 한국의 종교는 어떻게 대전환을 준비해야 하는가? 김한중 솔성수도원장

[씨알]

그렇다면 한국의 종교는 어떻게 대전환을 준비해야 하는가

김한중 솔성수도원장／ 진달래교회목사

김한중 솔성수도원장(목사)는 “실천적 영성은 개인과 사회적 영성의 균형을 의미한다”면서 개인의 영성에서 사회적 영성으로 나아가는 수도원운동을 제창했다.

김 원장이 말하는 수도원운동은 “지난 이천년 동안 기독교는 계속되는 부패의 길을 걸어왔으며, 그때 그때 수도원운동이 일어나 그 부패의 속도를 늦추었다”는 것에서 보듯 ‘결사’에 가깝다.

김 원장은 이어 “지금부터의 수도원운동은 부패의 근을 늦추는 정도로는 곤란하다. 기독교영성의 전면적 개혁으로서의 수도원운동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것은 개인 영성을 되찾는 근본적 개혁운동이며 동시에 사회적 영성으로서 다른 종교와의 영성적 융합을 통해 세속을 섬기는 운동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