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0~11 전번 복수전 성공 이후.... 다시 방어전에 도전하러 다시 그곳으로...
이번은 민박이 아니고 비박...비박이 아니고 야박...
그래서 보따리가 크다.
내가 큰 보따리를 준비하니 광수프로도 따라서 구입하고...
이번에 광수프로에게 존 거 배웠다...바로 사진에서 처럼 보따리를 짊어지는 거...ㅋㅋ
공교롭게도 보따리 손잡이가 길어서 멜빵이 되는군...머리 조코...ㅋㅋ
이러면 카트가 필요없겠어,,,
낚시가방도 똑같고...
여객선을 탈 때 짐을 밖에 두면 불안하여 낚시가방은 보듬고 가기 때문에 배뿔뚝 가방을 챙긴다.
왜? 귀중한 릴 2개를 배뿔뚝 안에 넣고 사이드백에는 지그헤드 박스와 웜 몇 봉지 담고..
왜? 짐을 분실하면 총알이 없으니...ㅎㅎ
암튼 광수프로는 내가 하는 거 다 따라 해~~~ 나도 광수생각에 배우고... ^*^
이 사람이 주중인데 무씬 낚시?
내가 주말, 휴일 낚시는 자제하니 휴가를 냈다는 거 아닌가... 징하다.
민박집에 들어가지 않으니 여유를 보이면서 늦게 채비를 하였다.
이번 장비는 애타게 기다렸던 피네79UL-S.
솔티74S 뽀각하였는데 초리대가 사십만이 넘는다고 해서 요걸로...
초리대 값으로 로드 한벌을 준비했다는...
소아레를 너무 혹사 시켰더니 세척해도 서걱서걱하여 레아니늄 C-2000S에 이번에 채용한 카본 3LB..
헐~ 새 로드 개비한 것이 돌팍망둑.. ㅜ.ㅜ
헐~~ 새 로드 개비한 것이 존만한 노래미...ㅜ.ㅜ
바람이 억수로 불어도 입질 감각이 좋군... 솔리드타입은 입질 감각보다도 초리 끝이 빨려 들어가는 것을 보아야 혀~
해가 지면서 바람은 더욱 더 거세어지고 버들잎 같은 초리가 바람에 날려 도저히 낚시가 불가능...
하는 수 없이 피네79ULT로 교체.
역시 튜블러타입은 빳빳하여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다.
이번 출조에는 7.9피트 2대를 챙겨서 애로사항이 발생... 바람 때문에...
발판이 수면과 가까운 조건이고 바람이 터지면 짧은 로드가 낫다고 본다.
피네79UL-S 상품후기는 루어정보에...
나는 잔발이와 싸우다가 로드 교체하는 동안에 김광수프로는 왕뽈에 이어 개인기록이라는 대형 노래미를 랜딩하였다.
카본 3LB라인으로 대형노래미를 랜딩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 뿐...
성급해하지 않고 여유롭게 파이팅하는 모습이...
노래미는 체구도 사이즈도 허벌... 참고로 광수프로 신발은 작게 보이지만 키가 커서 발도 대단한 사이즈임다..^^
이 전에 왕뽈을 잡았으나 사진 올리는 거는 생략... 주변이 환해서...ㅋㅋ
광수프로에게 메일로 이미지 전송할까 함...
나의 첫 뽈은 너무 늦은 시간에...
바람 때문에 무진 짜증났다는 거...
이러다가 꽝치지 않을까 우려도 했다는...
오호~ 존 씨알의 뽈...
바로 이런 사이즈 뽈을 잡으러 먼 섬으로 왔다는 거 아닌감?
광수프로,,오늘 깃발 날린다..
허벌 사이즈 랜딩하였다.
이 볼락은 개인기록이라며 쪼개고 있는 광수프로..^^*
바쁘고 너무 추워서 계측을 못했던 것이 너무 아쉽다.
줄자도 없지만...ㅋㅋ
나라고 가만 있을쏘냐?
추워서 인상 졸라 쓰고 있군...ㅋㅋ
구~웃 싸이즈...
조코....
김밥 한줄 씹으며 1차 나의 조까 확인..
차디찬 김밥 묵고 가슴이 떨려서 혼났슴다.ㅜ.ㅜ
광수프로에게 야박이니 간단 음식 먹을거니까 버너,코펠 가져오지 말라고 한 것이 후회 막심..
광수프로의 1차 조까 확인..
오늘 광수프로 잘 나간다.. ㅎㅎ
하루 낚시 마감하면서 인증샷~
새벽장 꽝쳐도 아쉽지 않는 조까..
왜냐면 바람 때문에 엄청 힘들게 낚시를 했거든...
하루 마감한 광수프로 조까..
마찬가지로 아쉽거나 미련이 없다고...
달걀 하나와 바나나 하나 묵고 취침 준비...
헐~ 엄동설한에 이거이 뭐꼬?
하필 젤 추운 날씨에....
침낭커버도 똑같군...
이 침낭커버가 차박했을 때나 텐트 속보다 더 포근하고 따땃하다.
쇠붙이 차안이나 공간이 넓은 텐트보다 더 낫드라고...
5시에 기상하자고 했는데 여지없이 제 시간에 일어난 광수프로가 바닥이 차거워서 혼났다고...
나도 눈을 떠보니 허리, 궁뎅이, 다리가 썰렁..
메트리스를 깔았는데도 바닥이 무진 차겁다.
야박 많이 했어도 이렇게 바닥이 차거운 것은 처음이다.
광수프로는 훌훌 털고 일어나 낚시하러 갔지만 나는 침낭속이 따땃해 늦잠을 잤다는 거...ㅋㅋ
나는 야박에 적응하고 몸에 베었지만 광수프로가 무진 짠하드라고....
철수할 때...광수프로 왈,,,
회장님,,이제 야박하지 말고 제발 민박해요~~ 라고.....ㅋㅋ
기상하여 짐 정리하고 낚시한 시간은 6시15분 쯤?
뽈이 반겨주니 반갑다,
갈수록 더 커져.. 반갑다.
왜? 쿨러를 채우지 못했거든...
쪼아쪼아~
한방 박고...
오~ 쪼아쪼아...
젤 큰 거 같아 마지막으로 인증샷...
시간을 좀 봐바바... 배 떠나 가겠어...ㅜ.ㅜ
계속 왕뽈이 나오는데 또 아쉬운 철수를...
낚시는 항상 미련을 조금 남겨 놓아야 하거늘...
더구나 쿨러가 찻으니 미련없이 낚수대 접었다는...
그리고 나서 아침장 조까 털어 넣고 바쁘게 촬영...
아침장은 거의 왕뽈이다.
광수프로는 아침장에도 대형노래미를 2마리 추가하였다.
젤 큰거와 파이팅하는 장면을 지켜 보았는데 조마조마.... 하지만 여유롭게 랜딩에 성공하였다.
철수 시간이 임박하여 기념샷도 못해주고 종합조까만....
많이 잡았다.
이렇게 동출 회원이 대박을 하면 기분이 좋다.
내꺼 안뺐겨서....ㅋㅋㅋ
숨 가쁘게 철수하여 배에 올라서야 아침식사...
편의점표 햄버거이지만 최고의 식사이다.
하지만 이번 출조는 찬바람과 추위에 무진 고생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허리가 뻑쩍지끈하고 어깨가 내려 앉는다.
잠을 3시간도 못자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몸살나겠어...ㅠ.ㅠ
그리고 김기준님의 댓글에 1차방어전 성공을 축하한다고 했는데 방어전은 이걸로 끝냅니다.
방어전은 어렵고 힘드니까....ㅋㅋㅋ
* 바람이 거센 상황이면 짧은 로드가 운용면에서 좋고 가능한 튜블러타입이 좋다.
* 겨울에는 일조량이 많아야 수온을 오르게 하는 요인이므로 구름이 많은 조건이라면 출조 시 일기예보를 참고한다.
또한 바람이 수온을 떨어뜨린다.
그래서인지 이번 출조는 입질도 무진 미약하고 중충으로 뜨지 않으며 거의 바닥권에 머물고 있었다.
첫댓글 어제 오늘 고생하셨습니다.
아침장에 잡은 노래미... 간만에 노래미회 맛이라도
보시라고 드렸어야하는데 집에오니 뒤늦게 생각이드네요.
오전에 대충 씻고 고성으로 바로 날랐습니다.
부모님께서 어디서 이런걸 잡았냐고 놀래시며
얼마남지 않은 할아버지 기일에 쓰신답니다.
회장님 덕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께도 맛난 볼락을 대접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체력 회복 위하여 내일은 짬시간이라도 꼭 내셔서 쉬시기 바랍니다.
말이라도 고맙당~ 니하고 가면 내꺼 안빼겨서 조아...ㅋㅋ
피곤할텐데 고성까지...
허리 따끈하게 잘 지져라...밤에 운동 자제하고...ㅋㅋ
나는 니 덕분에 알게 모르게 존 거 배우고 있고 혼자서는 어려운 출조인데 같이 하여 더불어 감사를....
또 그섬으로 가신 모양이군요~ 암튼 대단하십니다 이추운날 잘못하면 입돌아갑니다 따뜻하게 준비해서 출조하세요^^*ㅎㅎ
2차방어전이 기대가되네요~~~
입 돌아갈 뻔 했구마...ㅎㅎ
최근 출조 중 제일 힘들었어...낚수하면서 달달 떨고....정신이 몽롱하데....
방어전은 이걸로 끝났어... 방어전은 어렵고 힘들어서...ㅋㅋ
대단하십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먼곳에 가셔서 야박까지 하시면서 대박을 날리시니 부럽기까지 합니다.
전 추워서 야박은 후덜덜~ 입니다. ㅎㅎ
제일 힘든 출조라서 입 돌아갈 뻔 했구마...
바람만 불지 않으면 추위는 견딜만 할텐데 칼바람에 가슴과 내장이 다 떨리드라고....ㅜ.ㅜ
두분이서 동계훈련다녀오셨내요...아침시간대 좋은씨알들 연장올라오던데....너무아쉬우셨겠어요.두분 고생많으셨어요.따뜻하게 몸은 녹이셨는지요.
동계훈련이 아니라 극기훈련.....ㅎㅎ
하필 여객선이 8시10분이라 아침장은 무진 바빠...그래서 미련을 남겨 놓고 온다는....
이제 몸 따땃하게 녹일라네...
엄동설한에 야박.. 생각만 해도 끔찍 합니다.. 군대 있을땐.. 밥 먹듯이 했었는데.. 그추위를 알기에..이몸은 생각지도 못하는데..
대단 하십니다.. 앞으로는 민박으로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볼락도 대박이구.. 부럽기만 합니다.. ㅜ.ㅠ
차량을 넓은 RV로 바꿔서 그런지.. 요즘.. 침낭 생각이 여자친구 다음으로 가득 합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회장님 따라 동출 함해야 되는데.. 그기회가 까마득해 보입니다..*^^*
나는 야박 체질이야...민박집에서 자면 잠을 설치지만 차박이나 야박은 2분내로 잠이 들고 깨워주어야 일어나....ㅋㅋ
넓은 차를 바꾸었어도 침낭 생각은 천천히...아무래도 여친 때문에 낚수갈 기회가 없을 듯....ㅋㅋ
부럽습니다.. 부럽사옵니다.. 존경 스럽습니다.. 회장님 저도 연도 가고파요..ㅎㅎㅎ
추운날씨에 고생많으셨습니다.. 이번엔 제가 졌습니다..
나는 요새 돌산에서 그토록 어려운 뽈을 다수 잡아보이는 현이가 부럽드라고,,,존경스럽드라고...현아 나도 돌산 따라가고파....ㅎㅎㅎ
젤 춥게 낚시하였다,,,내장이 떨리드라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젊은 광수아우가 더 비실비실...저는 몸에 베어서 야박이 체질에 맞아요....ㅋㅋ
낚수하다가 안보이면 불안하고,,,,
이번에는 준수한 씨알을 다수하였네요.
김프로님 조황이 궁금합니다.
볼락보다 놀래미가 더 맛나 보이네요. ㅎㅎ
추운데 고생?하셨네요^^
노래미 씨알이 장난이 아니여...여유있게 랜딩하는 모습을 보고 조마조마..대단하드라고..
이거 미역국 끓여 먹으면 왔단디....ㅎㅎ
쿨러 속에 덩어리들이 가득하네요 노래미 씨알 정말좋구요~~~
문득 생각이 드는대요 쿨러에 봉지 넣구 고기 담으면 청소가 덜 힘들지 안을까요 매번 쿨러 딱으시는 것도 일이실거 같아서요
수고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덩어리들을 마니 올렸당~ 일기불순하면 큰 넘들이 건들드라고....ㅋㅋ
아무리 비닐팩하여도 어짜피 쿨러 씻어야 하므로 그냥 쓰는 것이 낫지 뭐~~
회장님나이에 비박은 무리아닌가요.........몸관리 잘하십시요.......
볼락많이 잡으셨네요...........낚시는 하고십은데요......전게을러서.......따뜻한 집에만있네요.........
비박은 몸에 베어서 괜찮은데 젊은 광수프로가 걱정이데요...ㅎㅎ
하지만 이번 출조는 고생했습니다... 잠 잘 때는 좋았는데 낚시할 때 달달 떨었어요......
추운 겨울 야박모드에 땃땃한 음석이라도 드셔야 밤새 찬바닥 냉기가 풀어졌을 거인디요~!!!
그런 상황에서도 성공모드 대단 하십니다 ^^; 추운 시절엔 꼭 민박 하셔서 건강 챙기시길~!!! ㅎ
이러케 추버 버릴지 몰랐어...야박 장비 때문에 짐을 줄이려다가 속 떨려 혼났당~~~ㅎㅎ
이제 날 풀리면 야박만 할쳐~~~ㅋㅋ
네~!! 꼭 날 풀리면 야박 하셔용 ^^;
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코펠이라도 가져가서 따뜻한 라면이라도 끓여 먹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역시 회장님은 체력이 대단하세요..^^
사이즈가 좋은 노래미와 볼락 보기만 해도 부럽습니다..
연도 확실히 꿈의 구장입니다..^^
밤 10시 쯤...어찌나 추운지 이빨이 다다닥~ ㅜ.ㅜ
암튼 겨울은 바람이 탈이여~ 바람만 불지 않았으면 따뜻한 라면 먹을 시간이 없었을텐데....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는 출조 때마다 야박하고 싶은데 혼자서는 무서버서....ㅜ.ㅜ
칼바람 속에서 고생했는데 다행히 왕싸미가 협조해주드라고,,,헤헤....
체력 보강은 볼락 뼈꼬시와 가을에 잡은 쭈꾸미로....ㅋㅋ
회장님 부듸 담부텀 정월달의 야박은 삼가해주심이 좋을줄 아룁니다.
생각만해도 허리가 시려오네요.
저역시 연도에서 바람때문에 봉돌채워 낚시했읍니다.
나는 정월이고 뭐고 야박이 더 좋아...잠도 잘 자고... 민박하면 잠을 설쳐서 피곤혀~~~ ㅎㅎ
토욜도 바람이 꾀나 불었나봐? 철수할 때 부러버 죽것듬마.....
바람 땜에 광수프로는 2.8g 지그헤드 사용하드라고...
오메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허리가 남아 나지 않을거 같은데요...입이 돌아 가던가요...대단합니다....뽈락 손맛은 축하축하 드려요....광수프로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대단한 뽈루인입니다...
오메..추버 혼났다...잠 잘때는 입 돌아가지 않고 포근하게 잤는데 낚수할 때 입 돌아갈 뻔했당~~ㅎㅎ
이상하게도 10시쯤부터 떨리기 시작하는데 오한으로 혼났어...
방안에서도 추버서 이불 뒤집어쓰고 카페글 보고 있는디 이 조행기 보고 제가 참 마이 나약해 졌구나 하는 생각이 ㅋㅋㅋ
~~회장님 따라서 극기 낚시 함 해야것습니다 ㅎㅎ
괴기만 나와줌담사 뭐가 춥겠어? ㅋㅋ
바람이 불고 수온이 떨어지니 줄줄이 쏘세지로 나오지 않고 우짜다가 하나씩...다행히 왕뽈이라서 화이팅했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