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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흘산 응봉산 산행기
*일시 : 2014년 3월18일
*참석인원 : 8명
*날씨 : 흐린 뒤 맑음 미세먼지로 여수안 보임
*등산코스 시간
-.06:38~서울 사당역 1번 출구 출발
-.10:44~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 전망대
-.11:05~선구마을 주차장 도착
-.11:10~산행 준비 및 체조 후 출발
-.11:20~낙뇌산
-.12:00~암릉시작
-.12:45~철계단
-.01:23~응봉산 (식사)
-.01:56~식사후 응봉산 출발
-.02:25~홍현 가천 사거리
-.02:43~설흘산(정상)
-.03:10~전망바위(노도 금산 쪽)
-.03:39~도로 가천 가는길
-.03:46~가천 버스정류장
-.03:53~암수바위 (미륵바위)
-.04:00~갯바위 난 먼저 차랑 찾아 전망대에서선구마을로 버스승차
-.04:20~가천 다랭이 마을 전망대
-.04:35~가천 다랭이 마을 전망대 합류
-.05:10~뒤풀이 장소 설천 노량
-.06:30~노량 남해대교 출발
-.10:02~과천 선바위역 도착
백두대간 강원도 구간의 눈으로 못가고 대치하는 산행을 따뜻한 남쪽 끝
남해의 설흘산 산행으로 결정하고 남해로 간다.
어제부터 고향남해의 설흘산 간다는 설 램이 아침 일찍 일어나 (4시30분)준비에 서둔다,
차량을 점검하고 집에서 5시50분출발 사당역 약속장소로 나간다,
오늘따라 일찍 나온 남태공님 ㅎㅎㅎ
어쩐 일이야 남태공 해가 서쪽에서 떠겠다
정시에 나오는 남태공이 오늘은 15분 먼저 좋은 일 이야요,
안산에서 첫 지하철 타고 온 한우물님 승차 출발이다, 고고고
천안에서 어디로 갈까 천안에서 순천으로 아님 대전에서 진주로 네비도 무시하고 익숙한 길
전주~순천고속도로를 얘기하다 그냥 지나치고
대전에서 진주 진주에서도 어디로 갈까 삼천포로 빠질까
아님 진교에서 남해대교로 ㅎㅎㅎ
네비는 삼천포로 가라네
이번에는 네비 따라 삼천포 창선대교를 건너 창선도를 지나 창선대교 죽 방 멸치 잡이 죽 방을 소개하며
우리가 찾아가는 곳 가천 다랭이 논 전망대에 도착,
일딴 한 컷 트 인정 삿 하고 들머리 선구 마을 평나무 쉼터 찾아간다,
이곳의 풍경 사뭇 다르네 몇 년 전만해도 없었든 펜션들 여수쪽을 바라보며 펜션 마을이 조성되었다
자연의 있는 그대로를 좋아하는 필자는 조금은 쓸쓸하지만 좋은 곳 찾아오고픈
사람들의 심리를 어찌 말 할 수 없겠지 마는~~~
이제는 억척스럽게 살아간 헌 적이 있어 관광지가 된 이곳이 이제는 많이 다르다
평나무 쉼터도 주차장도 화장실도 멋들어지게 했지만 주변의 펜션이 정말 많다,
주차장에서 산행준비에 스트레칭하고 산을 오른다,
북쪽으로 고동산이 바라보며 그 산도 멋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산악회에서 나무에 붙어놓은 리본 따라 산을 오른다,
바위아래 굴을 만나고 등산로에 돌이 많아 돌을 치워 담을 만든 등산로는
어제 내린비와 함께 청량한 것이 산행하기 딱 좋다,
낙뇌산을 지나면서 북쪽의 임포리 건너 고동산 장등산은 바라보이며
서쪽의 여수 오동도 여수가 보이는 이곳이 오늘은 운해인지 황사인지 바다건너는
보이는곳 없는 전망 큰 유조선만 어름푸시 바라보이니
그래도 날씨 이 정도라도 만족하며 선구리 몽돌해수욕장과 사촌해수욕장
들머리 바라보며 해솔 바람에 기분 좋게 오르는 곳에는 벌써 진달래꽃에 피어있다
올 진달래꽃은 일주일 정도 빠른 것 같다,
시대조경님 야생화 찍는다 나무를 관찰 한다 뒤따라오고 우리는 사뿐사뿐 산을 오르며
북쪽으로 홍현 부락 위 장등산 저 넘어 남해도에서 제일 높은 망운산 이 있는데
보이지 않아 아쉽고 아쉽다,
아쉬워도 선구리의 바다와 해안선 철석이는 파도와 시원한 바람은 산행하기는 일품이다
바위봉우리가 올려다 보이니 산사랑 한마음은 돌아갈 마음은 없는님들 치고 오르는 선수들이니
암봉에서는 환호선이 절로 나온다
우리가 가야할 동쪽의 첨봉 멋지다 낭 떨어지 암릉 위
발자국 밟은 헌 적 있으면 오르는 산님들이여 바위의 부채 손은
이곳이 아직은 생태가 살아 있다는 것을 증명 한다
암릉을 타고가다 떨어진 바위를 아무도 확인 못하고 우리일행이 아래로 굴리는데
암릉 아래서 사람소리 우리도 조심 지나가는 아래 사람도 조심 풍경은 오를수록 좋아진다.
아직은 자연스런 암릉의 풍경 너도나도 이곳을 오르다보면 이곳에서 가까운 사랑도
지리망산 같이 될 날이 멀지 않아구나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20년 전 사랑도 지리망산이 지금의 이곳 같았는데 지금은 지리망산은 ~~~
첨봉을 향해 머무는 곳이 비경이니 산행이 헌 적 남기는 사진에 늦어진다, ㅎㅎㅎ
여기서 부터가 앙릉의 시작 암릉 옆으로 좋은길이 있고 이곳은 많이 다니는곳이 아니다,
이곳에서 돌을 굴려 아래등산로 지나는 부산금정산악회 분께 죄송~~~
이곳은 위 사진과 같이 정식들로가 아니다,
생태가 살아있는곳 부체손과 산양은 없을것이고 염소 배설물 같은게 많이 있다,
고산님의 멋진 폼 저아래는 선구리
암벽을 기어오르고 내려오고
첨봉에 올라서는 와 소리가 절로 나오고~~~
첨봉을 지나 처 뒤 따라 오는님 바라보니 정말 멋지다
남해에 태어났지만 이곳은 산악회를 하면서 고향 찾아와 가천마을에서
설흘산으로 응봉산 정상만 오르고 육조능선으로 하산해 이곳 응봉산 서쪽 칼바위능선은 처음이니
남해인의 산 꾼으로 이제 알았다는 것이 부끄럽다,
칼바위 능선 이곳은 암릉에 길이 있다,
아래 돌아가는길도 있고 암릉으로만 다녀 아래길은 확인못했지만
이곳도 매머리 황사로 선명치 않다,
칼바위능선
산사랑님들이 뒤 따라오는 모습들~~~
(칼바위 능선의 산사랑님)
첨봉 칼바위 이곳부터는 능선상에 난간 시설물이 설치 되 있지만
아직은 조금은 촌스러운 시설물과 이정표 친환경 시설물이 면 더욱 좋겠지만
이곳 공무원들은 접하지 못해서 그런 것인가 칼바위를 뒤로 하고 이곳의 정상 응봉산 정상표지가
얘 잔 스러운 것이 좋다,
5년 전 제경향우회에서 응봉산 표지기 세운다 같이 가자고 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 전 일이라니 그때 향우회 선후배 친구들은 지금도 제경향우회를 잘 이끌어 가는데
난 화요 산방에서 공휴일에 쉬지 못하니 향우회산악회 참석 못하는 내 신세~~~
응봉산 정상에는 무인 막걸리 판매대 막걸리 2병에 멸치고추장 1만원에 2병 죽여준다,
지금까지 산 정상에 무인 판매대는 처음이다,
앞으로 널리 유행하겠다,
(응봉산 정상 식사 후 출발 전)
응봉산 정상에서 막걸리 한잔에 식사도 하고 이곳에서 만난 부산금정구에서 오신 산님들과 얘기도 나누며
정겹게 동쪽건너 설흘산으로 간다,
내려막 길은 앞으로 설흘산 오르는 만치 올라 갈 것을 걱정하며 삼거리부터 평탄한 길과
헬기장 지나니 사거리 홍현 마을과 가천 마을 갈림길이다,
우리는 설흘산으로 내려 온 것 만치 돌아 오르니 설흘산 정상 봉수대는 잘 정비 되어있다
이곳의 전망은 앵강 만 건너 노도 서씨 남정기로 유명한 서포김만중의 유배지이다
서포는 숙종이 정비인 인현왕후가 있음에도 장숙의(장 희빈)가 출생한
어린 아들(후에 경종)을 원자로 삼으려 하자 이를 반대하다
왕의 노여움을 사게 되었고. 결국 1689. 3.7일 남해로 유배되었단다.
우리는 그때와 길은 달라도 당시 그분의 심경을 생각 하며 노도를 바라보고 있다.
(저건너 섬이 노도 건너는 상주리 위쪽은 금산 금산은 보이지 않는다)
그 위가 금산 오후부터는 전망이 좋아 금산은 보이고 앵강 만 푸른 물빛이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보여준다,
이곳의 표지기는 봉수대위 조금은 어울리지 않고 봉수대 아래 멋지게 세우면 좋을 것을
남면산악회에서 만든 것 봉수대 아레에 설치가 제 생각은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님이 봉수대 위쪽에 올라 표지기와 사진을 찍는데 그런 행위가 계속되면
봉수대는 회손 될 것이기 때문이다,
봉수대에서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또 삼거리 망산으로 해서 중촌 가는곳으로 갈까 망설이다,
계획대로 이곳 전망 좋은 곳을 거처 너털 지대로 내려가 가천 마을 정류장에서
암수바위로 내려가 해안 갯바위에서 바래길로 홍현 들머리까지~~~
암수바위2기(基). 경상남도 민속자료 제13호. 성숭배(性崇拜) 신앙의 대상물인
이 암수바위는 신격(神格)이 미륵불로 변이되어서
숫바위를 숫미륵, 암바위를 암미륵이라 부르고, 합하여 미륵불이라 일컫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조선 영조 27년(1751) 이 고을의 현령 조광진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내가 가천에 묻혔는데,
우마(牛馬)의 통행이 잦아 일신이 불편해서 견디기가 어려우니
나를 파내어 일으켜 세워 주면 필히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라고 하여
현령이 현몽에 따라 가천에 가서 땅을 파게 했더니 이 암수바위가 나왔다.
이에 현령은 암수바위를 미륵불로 봉안하고 논 다섯 마지기를 헌납하여
이 미륵이 발견된 음력 10월 23일을 기하여 매년 제사를 지내게 하였다고 한다.
바다에서 북으로 100m 거리의 가천마을 최하단 100평 가량의 밭 모서리에 5m 간격으로 암수바위가 있다.
숫바위는 높이 580㎝, 둘레 250㎝로 발기한 남자 성기의 모양으로 서 있고,
암 바위는 높이 390㎝, 둘레 230㎝로 잉태하여 배가 부른 여인의 모습으로 비스듬히 누워 있다.
부정 없는 동민 중에서 제주와 집사를 선정하여 음력 10월 23일에 제를 올리는데,
미륵에 대한 제라 어육과 술을 일체 쓰지 않고 과일ㆍ떡ㆍ나물 등을 큰 그릇에 담아 제사을 차리고 지낸다.
제의 의 목적은 마을의 무사태평과 풍농풍어의 기원이다.
전에는 이 미륵불의 영험함을 믿는 사람들이 미륵계를 만들어 제를 주관하였고,
어부들은 처음 잡은 고기를 이 바위 앞에 얹고 빌면 고기가 많이 잡히며,
해난사고를 당하지 않는다고 기원을 하였다.
이것은 풍요, 다산을 위하여 숭배해 오던 민간의 성기신앙에 불교가 유합되어
그 신격이 민중구제의 미래불인 미륵으로 격상되면서 종교적 기능이 확대되고
신체(神體)의 신성성이 계속 유지된 것으로,
한국 성숭배신앙의 추이를 살피는 데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1990년 경상남도 민속자료로 지정되었다.
도로 아래로 보이는 가천 다랭이논 과 갯바위
갯바위의 고산님
우리들은 암수바위에서 계획을 바꾼다,
이곳까지 왔으니
회 한사라 뒤풀이 하자는 의견에~~~
난 차 찾아 2시버스로 선구마을로~~~
울님들은 갯바위로 내려가 바래 길로 진행 중이면 된다는 생각에
바래 길 옆에서 맥주 한잔하고 기다리며 전화를 했더니 바래길을 못 찾고 전망대에서 기다린단다,
기다리는 전망대에서
모두탑승 남해 성천 감암마을 어촌 자연산회 찾아 30분 횟집에는 회가 없어요,
다시 대교가 있는 노량 횟집 촌에 처 숙모님계시는 약국으로 횟집으로ㅎㅎㅎ
어순선한 뒤풀이지만 맛나게 잘 들었다는 님들의 말씀위안삼아 6시30분 남해대교 출발
선바위에서 10시에 도착되었답니다,
이번 산행에 같이 하신님들 감사드리며
응봉산 칼바위능선 내년이나 그 후년에 찾아 갈 것입니다,
다음 찾아 갈 때는 40명 이상으로요
그때까지 잘 있어라 응봉산 설흘산이여~~~
칼바위 능선의 사진
다른 산방에서 퍼 옴 뒤에 여수가 가까이 보인다,
한우물님이 바라본 남해 노량 남해대교
노량에서 뒤풀이 회 회모양은 그래도 맛은좋았답니다,
첫댓글 다시금 생각만해도 눈이 즐거워지고
가슴은 탁트이면서
입안이 촉촉해지네요
덕분에 즐겁고 맛난 산행이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같이 해서거웠고
다음을 기약합시다,
마치 아침에 사당역에서 만나 하루 산행하는 모습이 슬라이드를 보는듯 자세히 기록하셨네요.. ㅎㅎㅎ
그날의 즐겁고,, 좋은 추억이 후기를 읽어 보면서 다시한번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네요..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요 요즘은 고산님 산행때 만나는 제미에 기분 좋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