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42-43
3. 그의 용서의 위대하심(42-43장)
1-9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소개된다(마 12:18-20). 우리는 겸손과 은혜로 초림하신 주님이 또한 능력과 심판 가운데 재림하시는 것을 본다. 물론 이 두 사건 사이에는 현재의 교회 시대가 있다. 하나님은 유대인들의 죄로 인하여 그들이 포로되어 유배되도록 허락하셨었다(18-25절). 하지만, 영원히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심판 중에 오셔서 바벨론을 멸명시킬 것이며(10-17절), 고레스를 자기의 도구로 사용하실 것이다. 43장은 다시 이스라엘에게 확신을 준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이들의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에 대하여 세상에 간증이 될 것이다(10, 12절). 그러나, 이사야는 이 민족이 하나님을 잊은 것에 대해 꾸짖고 있다(22-27절). 하나님은 그의 은혜로 그들의 죄들을 용서하실 것이다(43:25). 이러한 용서의 약속들을 환란 기간 동안에 유대의 남은 자들에게 적용시킬 수도 있겠다."
사 44-45
4. 주님의 약속의 위대함(44-45장)
이 장들에서 “내가... 하리니“ 라는 말이 여러 번 반복되는 것에 유의하자. 여기서 하나님은 이 민족에게 도움과 축복을 약속하고 계신다. 44장 1-8절에서 그는 이들을 자기 땅으로 돌려보낼 것과 그 땅을 축복하실 것, 그리고 그들의 왕으로 다스리실 것을 약속하신다. 물론, 이 민족은 용서를 받기에 앞서 자신의 “죄들“을 자백해야만 하는 것이다(21-23절). 44장 9-20절에서 이 선지자는 이방 우상들을 섬기는 어리석음을 다시 폭로한다. 어떤 사람이 나무를 베어 그중의 일부는 땔감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자신을 신으로 만드는 데 사용한다!
여호와는 약속을 세우시며 그 약속을 지키는 분이시다. 그러나 우상들은 거짓말을 한다(18-20절). 44장 24절-45장 8절에서 우리는 고레스를 통하여 구원할 것이라는 또하나의 약속을 본다. 이방의 제사장들과 술사들은 패전을 약속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거짓말을 꺾으시고 고레스에게 승리를 주실 것이다. 유다에는 다시금 주민들이 살게 될 것이며, 예루살렘은 재건될 것이다. 이 예언은 에스라 1장에서 성취되었다. 45장 1-3절에서 이사야는 고레스가 바벨론의 난공 불락의 요새를 점령하는 데에 사용하는 방법까지도 말하고 있다. 고레스는 그 성으로 들어가는 강줄기를 마르게 하여 문 밑으로 들어갔던 것이다(사 44:27/ 단 5:30). 역사는 이 사실을 기록한다. 그러나 예언은 이 일이 발생하기 수백 년 전에 이 일을 알렸다!
하나님의 약속들과 목적들을 좌절시키거나 반대할 사람이 있는가(5-10절)?없다! 하나님은 고레스를 일으켜 주님의 성을 세우게 하셨으며(13절), 다른 나라들을 그의 속국으로 고레스에게 주셨다(14절). 우상은 비난을 받을 것이지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16-19절). 45장 17절에서 역사적인 일들이 영원한 일들과 혼합되고 있는 것을 눈여겨 보자. 이것은 영원한 구원이 될 것이다. 여기서 이사야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가지는 구원을 미리 바라 보고 있으며(22절), 또한 미래에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을 것과 왕국을 건설할 것을 수십 세기 앞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