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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고 제9회 안동지구동기회 개최.
안동고등학교 제9회 안동지구동기회(회장. 이덕필) 임시총회가 3월 20일 낮 12시 안동시 송현동 <묵향>에서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임회장단이 바뀌고 임시총회가 처음 열리는 이날 이호열 총무의 사회로 이덕필 회장은 인사말에서 "동기생들이 나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난해 연말에 이어 다시 만나게되어 무엇보다 반갑다"며 "앞으로 건강하게 자주 모이자"고 당부했다. 오는 4월 초순 경기도 용인으로 이사를 가기로 확정한 김경선 친구는 "섭섭한 마음 금할 길 없다"며 "가끔 안동으로 놀러 올테니 건강하게 잘 지내기 바란다"며 마지막 석별(惜別)의 인사를 했다.
최준걸 제9회 전국동기회장은 "서울 회원 가운데 김길수 친구가 고인이되어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무엇보다도 건강을 챙겨야한다"고 당부했다. 3개월마다 한 번씩 모이는 이번 모임에선 모두들 건강에 관한 이야기로 화제의 꽃을 피우기도 했다.
이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불고기를 곁들여 점심 식사를 하고 한시간 이상 정담을 나누다가 헤어졌다.
한편 1960년 안동고 제9회 동기생은 모두 3백여 명이 졸업했으나 현재까지 20%인 60여명이 고인(故人)이 되어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한다.
<묵향>식당이 있는 축협하나로마트.
안동고 제9회 안동지구동기생 15명이 <묵향>에 모였다.
이덕필 안동지구동기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회를 보고있는 이호열 총무.
오는 4월 초순 경기도 용인으로 이사를 간다는 김경선 친구가 석별의 인사를 하고 있다.
점심식사를 끝내고 잠시 휴식.
<묵향>에서 헤어지고 있는 동기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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