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단양을 들려서 다녀올 곳이 있었다.
오전" 오후에 가급적 업무적인 전화나 일들이 연결되지 않도록 대략 모두 처리 하였다.
조금 일찍 출발할 계획 이었으나 벌서 12시가 넘었다.
점심을 먹고 출발할까 생각 하다가 조금 참자고 생각을 바꿨다.
왜 냐면 단양가면 청국장 비지찌게를 맛갈나게 잘하는 곳이 문득 떠올랐기 때문이다.
부산 TG를 벗어나 새로생긴 대구~부산간 고속도로를 달려볼 계획이었다.
남양산 IC쪽으로 가서 물금을 지나면 신 대구~ 부산간 고속도로가 나오는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부산 TG를 지나서 양산 쪽으로 달리는데 큼지막 하게 새로만든 대구라고 쓴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
어" 이길이 아닌데 또다른 길이 있나"!
언재나 새로운 길을 택하는 습관답게 남양산으로 향하러던 방향을 돌렸다.
한참을 달려도 자꾸 방향이 어긋난다.조금더 지나 양산 TG를 벗어나면 계속 경부 고속도로다.
아니다 싶어서 양산TG쪽으로 들어갔다.
양산TG에서 요금을 내면서 직원에게 물었다.
신 대구~부산간 민자 고속도로로 갈려고 하는데 남양산쪽 말고 다른길이 있냐고 물었다.
없다고 한다.
그럼 왜 남양산 입구에 새로 크게 대구방향이라고 이정표를 달았냐고 했더니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린다.
ㅋ.한마디 했다~직원이 어떻게 할 일은 아닌줄 아는데.도로공사 정말 얄팍한 상술이 참'
어이가 없다고 했다.
신대구~부산간 고속도로는 민자고속도로다.통행료 수입 때문에 도로공사 소관인 경부 고속도로
를 이용하도록 이정표를 달지않고 오히려 경부고속 방향에다가 대구라고 크게 또
이정표를 만든것 같다.한심하다 그런다고 얼마나 속일수 있다고 생각 하는지.ㅉㅉ
이 애길 했더니 직원이 고개를 끄덕이며 웃는다.같이 웃었다.ㅋㅋㅋ
다시 차를 돌려서 남 양산으로 향하여 물금을 지나니까 신 대구~부산간 고속도로가 나온다.
흠~제한속도 110km 도로가 한산한 편이었다.
카메라도 안보인다. 쭉 뻗는 고속도 시원하다.게기판을 보니까190km 느낌으로는
경부고속도의 150km속도로 느껴진다.
200km를 넘기자 옆에가는 차들이 순식간에 쩜 된다.
혼자가 아니면 절대로 지정속도의 20%를 넘기지 않는다.
(이글 보시는 분들께 죄송"앞으론 과속안할께용)
부산에서12시15분 요금표에 찍혔다~단양에 도착하니 2시05분이다.(거리=270km)미쳤다"
단양에 도착하여 만영이내로갔다 와이프랑 둘이 있었다.도착할 무렵 전활 했더니
앞에 나와서 기다리고 있다.차를 여기에 대라고 하면서.짜식 다 컷다니까.ㅍㅎㅎ
2시가 넘었는데 점심 안먹었지 하면서 먹으러 가자고 한다.쫌 바쁜것 같은데"
됐다 차나 한잔 주라고 했다.20여분 만영이랑 계획했던 이야기를 끝냈다.
다음에 또 보자고 하고 안호영 가계로 갔다.가계앞에서 전화했더니 외근 나갔는데
올려면 시간이 꽤 걸린다고 한다.부산에 누구누구 왔다가 그냥간다고 전하라고 하고
차를 돌렸다..ㅋ오늘은 너랑 인연이 아닌가보다 속으로 뇌까리면서~
지금 이시간 이후는 나홀로 여행이다.ㅋㅋ
풍기 ic에서 빠졌다~부석사 방향으로 차를 몰았다.
한참을 달려 소수서원에 도착했다.근데 소수서원옆에 새로 만들어진 선비촌 이라는 곳이 있었다.
옛날 한 마을을 옮겨 놓은듯하다.
기와집, 초가집,마을가운데 개울"등 한바퀴 돌아보려면 시간좀 걸리겠다.
대충 사진 몇장을 찍었다.혼자 더 할일도 없고'ㅋㅋ
시간이 오후라 석양빛이 많이 띨것 같다...사진에"
선비촌을 뒤로하고 오후의 한산한 국도를 따라 저녁 노을을 감상하며
다음 목적지를 향하여 달려간다'
오현란의 조금만 사랑했다면 노래가 흘러 나온다...!
*자료사진*
1,단양을 벋어나며~
2,구단양 가는 길에
3,풍기 ic로 빠지면서
4ㅡ부석사로 가는 국도
5,선비촌 도착
6,정랑(화장실)강원도 사투리중에 정나로 대피해계신 하고 말하던 이장님 생각"ㅋ
7,선비촌을 뒤로하고~
첫댓글 강물이 아직도 얼어있는것 갔아... 좋은 곳을 찾아 잘도 다니고 있군 ... 덕분에 좋은 구경을 하였군 ... 수고힛따~아...
강이 꽁꽁꽁있더라"ㅋㅋ
헉~200 km 난 최고달려본게 180 km 데 바빠도 천천히 다녀라 .덕분에 구경 잘했다 .중간에 시루섬 인가...?
평소엔 천천히 다닌다"어쩌다가 과속했나봐'ㅋㅋ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는 니모습이 부럽다. ^^*
수정 잘있었냐..! 아무래도 거긴 부산보다 날씨 쌀쌀하겠지..내복입고 장갑끼고 목도리하고 코트입고 양말 두컬레 신고 다니면 안추울거야''ㅋㅋ.보기는 쫌 그렇겠지만''니맘대로 하던지'ㅋㅋ
좋은 곳다차저다니는 친구덕분에 구경 잘하게해조서 고머워........바쁜생활속에서 벗서나 친구만에 여유로운 시간정말 부럽다..
머이 200km가 빠른기나 한 350km로 막 달래보그라 그래면 더 빨리 갈수도 있을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