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로베니 예배당(Scrovegni) (이하 사진, 글 출처- http://blog.naver.com/lylyly7/150097951543) 파도바(Padova)는 로마 시대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한 도시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문화재를 비롯하여 옛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 있다. 중세도시의 고풍스러움과 대학도시의 젊은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스크로베니 예배당(Scrovegni)은 1303년 고리대금업자인 아버지가 구원받기 바라는 마음에서 아들인 엔리코 스크로베니가 지은 예배당이다. 파도바를 대표하는 유명한 명소인데 이유는 예배당 내부를 가득 덮고 있는 지오토의 프레스코화 때문이다. 이 프레스코화는 1305~1310년에 걸쳐 제작된 것으로, 모두 예수의 일생을 묘사한 51장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크로베니 예배당은 부식이 심한 프레스코화의 특성상 아주 '특별한 순서'를 거쳐야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 바로 체온과 습도, 입김을 조절하기 위해 대기실에서 쉬는 시간이 그것이다. 입장시간도 딱 15분까지만 제한해놓았다.
스크로베니 예배당
스크로베니 예배당, 시립미술관 정원
스크로베니 예배당 입구
지오토의 프레스코화 언어를 몰라도 모두 이해할 수 있을 만큼 간결하면서도 확실한 표현력을 갖추고 있다. 바티칸의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에 비교하면 구도나 역동성 면에서 다소 단조로워 보이지만, 최후의 심판을 묘사한 장면(특히 지옥)은 묘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고고학 전시관 회랑, 시립 박물관은 고고학 전시관, 중세와 현대 예술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쭈케르만 궁전
시립 박물관과 스크로베니 예배당 맞은편 주변에 위치해 있는데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철제문 주변에 지도와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궁전 앞에는 Zuckermann이라고 현수막도 걸려 있다.
산탄토니오 성당, Belludi 거리를 따라 남서쪽으로 가면 나타나는 Prato della Valle 광장에서 바라본 성당 모습
산탄토니오 성당
산탄토니오 성당 (Basilica di Sant'Antonio) 파도바의 수호성인인 성 안토니오를 위해 세운 성당이다. 성당 외관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벽돌건물과 비잔틴 양식의 돔 지붕이 혼합되어 있다. 산탄토니오 성당은 어떤 면에서 보면 매우 수수하고 또 어떤 면에서 보면 매우 화려한 성당이다. 몇몇 천장과 기둥부분들은 시멘트만 발라 놓은 듯 밋밋하고 건조한 반면, 중앙제단 주변과 그 앞 양 옆의 제단은 무척이나 화려하고 섬세하게 장식되어 있다. 특히 Cappella delle Reliquie은 성 안토니오의 유품을 보관해놓은 예배당으로, 엄청나게 화려한 성체들과 낡은 옷가지 등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산탄토니오 성당
산탄토니오 성당
파도바의 수호성인인 성 안토니오
산탄토니오 박물관 성 안토니오와 관련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성 안토니오에게 바친 신도들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화재에서 구해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촛대를, 물에 빠진 것에서 구해준 답례로 배의 모형을, 다리를 낫게 해준 것에 대한 답례로 목발 등이 전시되어 있다.
두오모 성당(Piazza Duomo).
두오모 내부 두오모 바로 옆에 있는 세례당 내부는 천지창조에서부터 예수의 탄생과 죽음, 부활 등 성서의 내용을 표현한 주스토 데 메나부오이의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있다.
두오모 광장(Piazza Duomo)
산 조르지오 예배당, 프레스코화로 유명한 예배당이다 |
출처: 성화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성화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