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회 천하장군 문화유적답사 로 2011년 3월 28일(월)-30일(수), 2박3일
푸른 바다와 노란 유채, 청보리밭이 손짓하는 그곳에
회원 45명이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제주는 언제가도 좋다지만 노란 유채가 흐드러지게 피는
봄의 제주만 할까요. 푸른 바다와 검은 돌담길 옆 노란 유채꽃을 따라 걷는
제주올레 봄길 여행,이번 제주여행의 테마는 유채꽃과
청보리밭, 곶자왈과 바다올레였습니다.
오래 계속되는 추위로 기대한만큼은 아니라도 그런데로
유채꽃도 만나고, 더욱이 세째날은 날씨도 맑고 청명하여
비취빛의 바다를 만났습니다. 생이정길 바다길은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있는 신비로운 바다길이였습니다.
대록산 유채밭과 녹산로
서귀포 표선면 가시리 대록산 및 녹산로 일대는 제주에서도 유채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2010년에는 제주유채꽃큰잔치가 개최된 곳으로, 8만여 평의
광활한 대록산 앞 광장에 유채꽃이 만발하고 15㎞에 이르는
녹산로 구간에 유채꽃길이 펼쳐집니다.
그런데 올해는 계속되는 늦추위로 아직 만개한 유채꽃은 아니였습니다.
그런데로 듬서듬성 유채꽃이 피기시작하였습니다.
지나는길에 뻐스를 세워 유채꽃 길을 좀 걸었습니다.
녹산로 유채꽃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2년 연속 선정된 길로 유채와 벚꽃이 함께 피는
4월초에는 한층 더 아름답다고합니다.
산방산 유채와 광치기 해변
산방산을 바라보고 만개한 유채꽃은 아름다웠으며
동심으로 돌아간 회원들이 즐기도록 배려해준
주최측에 감사드립니다.
광치기 해변은 제주올레 1코스의 종점이며
2코스의 시작점이 되는 해변입니다.
신풍 신천바다목장(올레3코스)
신풍리와 신천리 바닷가에 자리한 목장으로 물빛 바다와 풀빛 초장이 어우러진
목장의 풍경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함이다.
제주올레가 열리면서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곳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많은 소와 말을 길렀던 곳이지만 지금은
그저 말 몇마리가 목장을 지킬 뿐이다.
쇠소깍
올레 5코스의 종착점인 멋진 협곡이다.
쇠소깍은 효돈천이라는 물길이 바다로 흘러드는
효돈천 하류의 이름이다.효돈천 옆 산책로를 따라 바다를 향해가면
조금씩 쇠소깍의 절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물길 양쪽으로 거의 수직에 가까운 바위벽이 협곡을 이루고
그 바위벽 위로는 숲이 울창하다. 가까이 다가가면 견고한 바위 협곡과
울창한 숲 그리고 그 아래로 흐르는 짙푸른 효도천이 멋진 비경을 빚어낸다.
새 섬
주탑 높이가 45m이고 넓이가 4~7m인 이 보도교는 서귀포의 전통적인
고깃배인 '테우'를 형상화 하여 만든것으로..
그물을 넓게 펼치는 모습과 고기를 가득 실은 테우가
돛을 달고 서귀포항으로 귀환하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한다
이는 서귀포가 세계적인 관광 미항으로 발전하여
바다의 풍요가 이곳으로 몰려오기를 희망하는
제주도민의 염원을 담고 있다고 한다
새섬은 야경이 특히 매우 아름답다고 하는데
야경을 담지 못하여 아쉽지만
낮에 바라본 섬도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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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도 잘 쓰시고 사진은 어떻게 그리 잘 찍으시는지요?
친절한 좋은 성품까지 갖추고 계시니 항상 부럽고 존경합니다.
신봉공주님은 천하장군의 보배십니다.
분에 넘치는 칭찬....
칭찬에는 고래도 춤춘다지만, 열심히 계속하겠습니다.
멋진 작품 많이 건져오셨습니다.
풍경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감사히 봅니다.
장가계 잘 다녀오셨지요? 좋은 작품 사진 기다릴께요.
사진이 기대에 못 미치어서
다시 가보고싶은 심정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사진답사기입니다. 우리 정말 즐겁고 행복했지요?
여행을 하고 돌이오니 기분좋은 피로감에 취하여 있습니다.
보약이 따로 없는것 같습니다.
좋은 일정으로 진행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꿈결에 다녀온듯, 아직도 그곳의 푸른바다에 취해있습니다.
항상 카페에 들어와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면서 감탄할 뿐이었는 데..
이제 만나뵙고 돌아와서 후기를 보니 더욱 더 친근감이 가고 더욱 돋보입니다
저는 멋진 여행도 참 좋았지만 좋은 만남으로 더욱 행복했습니다.
아름다운 비취색바다를 만나것 보다도, 좋은 분과 이틀동안
같은 공간에서 지낸 시간이 더 값진 추억이였습니다.
어느 여행길에서 또 만나 뵙기를.....
이제 정신이 드는지 들려보니 너무 아름다운 풍경 사진이 황홀합니다
언제나 함께 여행할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