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요맘때 경남 남해를 다녀오고 나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친구들과 야유회를 다녀 왔습니다.
각자 사는 곳에서 회기역에 모인 후, 회기역을 출발하여 용문역까지 약 1시간이 경과 했습니다.
용문역에 도착하니 용문역 근처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승합차를 대기하고 식사 손님을 위한 무료 운행을 해 주어서 택시비 없이 용문사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있는 용문사로 말할 것 같으면
[신라 신덕왕 2년(913) 대경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일설에는 경순왕(927~935 재위)이 친히 행차하여 창사 하였다고 합니다. 고려 우왕 4년(1378)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하였고 조선 태조 4년(1395) 조안화상이 중창하였다 합니다.
용문사의 은행나무가 약 1,100년의 수령이라고 하니 “용문사의 나이도 그쯤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용문사 대운전
조금만 일찍 갔더라면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을텐대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이런 앙상한 모습 이였습니다.
용문역을 향하여 가는 열차 안에서도 이야기 거리는 넘처납니다.
우리는 부부가 아닙니다. 절친 종림이 랍니다.
용문역에 도착 했습니다.
용문사 입구에서 아침겸 점심을 먼저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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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 바로 옆 동네가 지평이구요. 지평 하면 [지평 막걸리]를 먹지 않을 수 없지요
중환이가 준비한 홍어 무침과 족발 그리고 식당에서 준비해준 청국장, 끝내주게 맛이있습1니다.
13명이 모두 모여야 했는대 이정도 뿐이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경성이가 조금 무리 한것 같습니다.
종림이 친구는 먹는게 없어서 18Cm도 무사 통과
먼저 내려와 카페에 앉아 따끈한 차를 마시며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화장실 다녀오는 형옥이 걸음 걸이가 할아버지 같다며 놀리고 잇습니다.
이제 돌아는 열차에서 다음 만날 날을 생각합니다.
저 낙옆 위에 새하얀 눈이 덮이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