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상스 // "동물의 사육제"

[안젤라]

♡음악사랑 아트힐♡

# 작곡가 : 생상스(C. C. Saint-Saens, 1835-1921)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19-20세기에 활약한 프랑스의 작곡가로 프랑스의 
음악 진흥에 힘썼다.  그는 작곡가로서는 물론 피아니스트, 지휘자, 평론가, 시인,
화가, 나아가서는 문학 방면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국내외의 이름을 떨쳤다. 
그는 후기 낭만파에 속한 작곡가였지만 그의 음악의 본질은 고전적인 우아한 균형과 
세련미에 있다. 대표작으로 <피아노 협주곡 제4번>, <피아노 협주곡 제5번>, 
<첼로 협주곡 제2번>,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 등이 있다.

 ★ 동물의 사육제 

1886년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개최된 카니발에서 연주하기 위하여 작곡된 것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그해 그곳에서 초연되었다. 기지와 해학이 넘친 14곡의 소품 <서주)와 
사자왕의 행진곡> <수탉과 암탉> <당나귀> <거북> <코끼리> <캥거루> <수족관> <귀가 긴 
등장인물> <숲속의 뻐꾹새> <큰 새장> <피아니스트> <화석> <백조> <종곡>으로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백조>가 특히 유명하며, 첼로독주용 편곡으로 자주 연주된다. 악기의 편성은 
 변칙적이다. 



# 전곡듣기


1.서주와 사자왕의 행진곡

<사자왕의 행진곡>은 백수의 왕의 위엄을 나타내는 호화로운 행진곡으로서 여기에 나오는
 사자는 아프리카산 같이 느껴지다 낮은 현악기로 장대한 동양적인 멜로디가 나오고 
 사자의 포효소리가 들린다. 

2.수탉과 암탉

<수탉과 암탉>은 다른 작곡가들과 달리 암수 두 닭을 모두 등장시킨다. 
암탉은 클라리넷, 수탉은 피아노의 최고음으로 각각 암시하고 있다. 

3.당나귀

<야생 나귀>는 길들어진 나귀와 같이 온순하지 않고 기분좋게 날뛰는 스피드 음악이다.
 두 대의 피아노를 중심으로 강하게 진행된다 

4.거북이

<거북이>는 제 3번과는 정반대로 유유히 걷고 있다. 오펜바하의 오페라 <천국과 지옥>의
 아리아를 기초로 하여 만들어졌다 

5.코끼리

<코끼리>는 매우 커다란 몸체를 느끼게 한다. 생상스는 해학적으로 이 코끼리가 왈츠 춤을
 추게 한다. 베를리오즈의 <파우스트의 겁벌>중의 한 악구를 빌려 콘트라 베이스가
 연주하게 한다. 

6.캥거루

<캥거루>도 결코 스마트한 모습이 아니고 지나치게 크고 긴 뒷다리로 뛰어 도는 모티브를
 두 대의 피아노가 그리고 있다. 

7.수족관
<수족관>은 깨끗하고 맑게 비치는 유리 상자 속에서 아름다운 고기가 기분 좋게 헤엄치는
 관경을 피아노의 알페지오로 물이 출렁임을 나타내며, 플루트와 바이올린으로 투명한 
물을 그리며, 첼레스타로 작은 물고기가 노니는 모습을 나타내 주고 있다. 

8.귀가 긴 등장 인물

<귀가 긴 나귀>는 제 3번과는 달리 아주 잘 길들어진 나귀로서, 너무 혹사 당해 측은하게
 여겨지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9.숲속의 뻐꾹새

<깊은 숲 속의 뻐꾹새>는 피아노의 코드가 깊은 산 속의 정적감을 교묘하게 나타내고,
나무사이를 미끄러져 나오는 클라리넷의 뻐꾹소리는 극히 단순하고 아름답게 그려져있다. 

10.큰 새장

<큰 새장>은 동물원에 있는 거대한 새장 속에 얼마인지 모를 많은 새가 다같이 어울려 
음악회를 하는 듯하다.
 
11.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에서 생상스는 제10번의 새들의 음악회에 피아니스트를 참가시켜 경연을 시켜
 보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피아니스트는 체르니 연습곡의 제 1번 중에서도 가장 
쉬운 부분을 되풀이하는 무능한 피아니스트를 등장시킨다. 

12.화석

<화석>에서는 몇 백년간이나 지하에 묻혀 있는 화석을 나타내고자 하고 있다.
 실로폰으로 <죽음의 무도>를 연주하는데 프랑스 민요를 사용하고 있다.
 
13.백조

<백조>는 첼로의 독주용으로도 편곡된 가장 유명한 곡으로서, 조용한 호수의 위를 소리도 
없이 미끄러져 가는 백조의 우아하고 깨끗한 모습을 눈앞에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명곡이다. 

14.마지막 피날레

<피날레>는 13곡의 대단원을 내리는 곡으로 지금까지의 동물들이 등장하면서 동물의 사육제
가 벌어지는 곡이다. 생상스는 여기서도 오펜바하의 피날레를 빌려 쓰고 있다.
                      * 음원출처 : 네이버 검색



# 1곡 : 서주와 사자왕의 행진


# 3곡 : 당나귀.


# 4곡 : 거북이.


# 5곡 : 코끼리.


# 6곡 : 캥거루.


# 7곡 : 수족관.


# 8곡 : 노새(귀가 긴 신사)


# 9곡 : 고요한 숲속의 뻐꾸기.


# 10곡 : 큰 새.


# 11곡 : 피아니스트.


# 12곡 : 화 석.


# 13곡 : 백 조.


# 14곡 피날레.




♪ Arthill Angela ♬

[안젤라]

먼저,컴이 느린분들께 죄송합니다. 음원을 한꺼번에 많이 올려서요. 지난달 저희 아이들 음악감상 시간에 벨라님이 새로 선물해 주신 조수미의 예쁜 목소리로 이 음악동화 씨디로 들려주고 예쁘게 칼라풀하게 복사해 주었더니 애들이 무지 좋아했거든요. 이번엔 피터와 늑대..자료검색하다 만들었네요.벨라님께 감사드리며~

[April]

기절하겠네요. 들이신 정성과 음악의 조예, 감동스럽기까지 하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겠어요! 안젤라님 감사합니다.

[john]

이런~! 정말 기절하기 일보 직전입니다...ㅎㅎ 와우~~~~! 캬오~! 넘 좋아요~! 감사~! 안젤라님 홧팅~!

[파파]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bella]

우~~와~~기...절..초...풍~!

[Valse-Love]

대단하신 안젤라님! 오늘 이렇게 놀래주시다니... 오늘의 주인공이십니다..^^

[안젤라]

몇달전,제컴도 느려서 이런거 열려면 출혈이 심했는데...몇분이 다운됐다는 말씀들으니 민폐를 끼친거같아 죄송하구요. 어제,저도 모처럼 피터와 늑대..네이버 검색하다 이음원 발견하고 생성기 만들어 고요님 흉내좀 내었더니만, 게으른 안젤라가 왠일~?ㅎㅎ감동해주신 에프릴~조은~파파~벨라~러브님...감사드려요^^!

[안젤라]

아무래도 너무 무거워서 다운되시거나 귀한시간 지체되시는분들 위해 모래쯤, 시간날때 와서 분리수술을 해야할까봐요~ 아이들한텐 꼭 한번쯤 이곡과 동영상방에 피터와 늑대..감상시켜주는게 좋은거 같애요. 동물의 사육제에 왜~피아니스트와 수족관이 등장하죠? 질문하는 아이들의 관찰력과 상상력은 못따라가지요..

[클라라]

제가 좋아하는 곡중에 하나입니다...학생들과 마니마니 즐감하겠습니다...담에 뵈면 음악감상시 동작을 연결할 수 있는 idea를 알려 드릴께요...아이들이 음악감상에 포인트를 두게 소리를 일단 연상할 수 있게 하고 직접 그림을 그리게 하는 방법도 참 좋답니다...전 여름방학 특강용으로 잘 활용할께요...모두 굿럭!!!

[안젤라]

클라라~잘지내죠? 메일로 보내주기로 했는데 일주일째 고생하는 목감기로 이제야...예전에도 보면 아이들은 특히,이음악을 좋아해서 집중 잘하는듯...요즘,열감기 조심~!

[푸른 메아리]

제가 13곡 백조를 검색하다 듣고 있었는데 이렇게 마침 올려 주셧네요~~ 안젤라님과 텔레퍼시가 통했나 봅니다~~ 주말에 어울리는 동화스럽고 정겨운 곡 잘 듣고 갑니다~~ 고운 주말 되시길 빌께요~~

[안젤라]

아래 솔아~님께서 신청하신 목록이 눈에 띄어 다시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늘~푸른 메아리님^^ 해피한 황금연휴 되시구요~

[하늘소다]

수탉과 암 탉 그리고 캥거루가

[안젤라]

에구, 캥거루 음원이 겹쳤네요. 하늘소다님, 자세히 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우선, 수탉과 암탉은 전곡듣기에서 들어주시고 다시 음원 구하던가 제 씨디로 올릴께요. 감사드리며~!

[paolo]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