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내용이 많습니다만, 읽어보시면 분명 도움은 많이 되실꺼에요. 보통 한 사이클을 도는데 10년이 걸립니다.
그럼 현재상황으로 대입을 시켜보겠습니다.
근래에 통계를 보더라도 확실히 거래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매도자는 비싸게, 매수자는 싸게 구입하고 싶은게 당연한 심리인데, 이 둘사이에 의견차가 좁혀졌다는 뜻이겠죠.
매수자가 생각하기에 가격이 비싸다면 거래가 안될것은 당연하고요.
최근에 유행하는것이 갭 투자입니다. 전세가 비율이 워낙 높다보니 전세 끼고 투자를 많이 합니다.
아직도 수도권에는 2천만원 이하로 투자가 가능한 아파트가 많이 있습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2억인데 전세가 1.8억입니다. 그런데도 전세를 선호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바로 가격이 떨어질것이라고 예상하는 분들이 안전하게 자산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고요.
반대로 전세끼고 투자하는 분들은, 가격이 상승할것을 예상하고 2천만원을 미래에 투자하는 분들입니다.
전세란게 2년 뒤 시세상승이 되지 않는다면 투자자는 손해를 보겠지요. 그러기에 오를만한 주택에만 투자하는것이고,
확률을 올리기 위해서 갭투자, PIR 분석, 통계분석 등 다양한 Tool을 대입하고 합니다. 저도 그런편이고요.
그런데 주택거래량이 는다고 해서, 매매&전세 갭이 작다고 해서 무조건 오를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될듯 하고요.
말이 옆으로 세었네요. 다시 부동산 벌집순환모양을 참고하여
서울,경기,대구,부산, 구미까지 현재 어느 단계쯤 진입해있는지가 우리가 알아야 될 부분인듯 합니다.
이것을 알기위해서 2가지 통계자료가 필요합니다.
아파트 거래동향과 실거래가 매수지수를 보면 되겠네요.(한국감정원에 다 있습니다.)
지역별 년도별(10년), 월별 자료를 뽑아보았고
최근 4년간의 월별 데이타도 뽑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실거래가 가격지수에 지방 중소 도시는 없습니다.
대구와 경북 데이타로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 아파트 년도별 거래현황입니다. 2006부터 2015년까지 10년간의 자료이고요.
서울,경기는 2006년을 기점으로 5년간 거래량이 줄었다가 2013년부터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과 경기는 움직이는게 거의 같습니다.
대구,경북은 2010년까지 거래량이 작았는데, 2011년부터 작년까지 폭발적은 거래량 증가를 보여주었습니다.
- 범위를 좀 좁혀시 시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구미시와, 경기권 시를 샘플로 3개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2012년을 기준으로 수도권은 전부 상승세, 구미는 보합세 입니다.
경기도에서 구미와 인구가 가장 비슷한 42만의 의정부시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서로 매칭이 안되고 어긋나있는게 보이네요.
아래 그래프를 보더라도 수도권과 지방은 서로 반대로 움직인다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지역별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보겠습니다.
2006년에는 서울,경기가 3년간 상승하였다가 이후로 보합세... 2014년부터 반등을 시작했습니다.
대구,경북은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2010년부터 급격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 데이타를 보면서, 거래량과 주택매매가격 지수를 정확히 대입해서 정확한 결론을 내고 싶었지만
머리가 어지러워서 자세한 분석은 각자 해보시길 부탁드리고요.^^
제가 내린 결론은,
서울,경기는 제6국면 회복진입기를 거쳐서, 제1국면 회복기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대구,경북은 제1국면을 지나서 현재 제2국면 활황기 끝자락쯤? 온것 같고, 이제 제3국면 침체진입기로 들어갈듯 합니다.
투자를 하시든, 실입주로 주택을 구입하시든 참조하셔서 리스크 대비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대단한 사람아니고 평범한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