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교역자는 오정현 목사의 논문 표절 결론을 내렸던 사랑의교회 당회에 재의를 요청했다.
사랑의교회 교역자들은 1일 ‘사랑의교회 당회에 드리는 청원의 말씀’을 발표하고 이같이 요청했다. 교역자들은 또 “담임목사의 자숙과 부재를 틈타 공교회가 허락하지 않은 모임이 성행함으로 교회의 질서와 화평에 심대한 위협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예기치 않은 성도간의 갈등도 고조되고 있다.”며 “당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이때에 당회는 교회의 질서와 화평을 위해 확고한 입장을 표명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특히 “불과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서초예배당 입당과 교회의 질서와 화평의 회복을 위해 그 어느 때 보다도 당회장권이 원활히 수행되어야 할 때라고 판단된다.”며 “당회는 담임목사께서 당회장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 교회의 질서와 화평을 이루어내고 새예배당 입당의 모든 과정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전심으로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오정현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새예배당 입당과 향후 교회 사역이 건강하게 이뤄가야 할 것을 밝혔다.
다음은 '사랑의교회 당회에 드리는 청원의 말씀' 전문.
이 땅에 사랑의교회를 세우시고 사랑의교회의 머리가 되시며 지금도 사랑의교회를 이끌어 가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사랑의교회 교역자 전원은 교회 건축과 관련하여 촉발된 작금에 일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심히 애통하는 마음으로 저희들의 목양적 섬김의 부족을 주님 앞에 회개하며 엎드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랑의교회는 지금 심각한 도전과 시련 앞에 서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핏값으로 사신 사랑의교회 당회장의 권위에 상처를 입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장로교 정치원리인 대의제(代議制)와 민주제에 의해 선택된 장로들로 구성된 당회의 권위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교회 안팎에서 들려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온갖 소문들로 인해 한 영혼도 실족하지 않기를 명령하신 예수님 말씀이 그 능력을 상실해가고 있음에 통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리하여 35년 전에 故 은보 옥한흠 목사님께서 평신도를 깨워 동역하는 교회를 세우고자 출발한 사랑의교회가 이런 아픔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한 번 주님 손에 아름답게 쓰임 받는 교회로 회복되기를 바라면서 교역자 일동은 다음과 같이 간곡하게 요청 드립니다.
---- 다 음 ------
◆ 담임목사의 논문 표절과 관련하여 지난 3월에 결정된 당회 방침은 노스웨스트대학(前 포체프스트룸)의 최종 결정 이전에 내려진 것으로서, ‘증거 불충분’ 상태에서 도출된 것입니다. 더욱이 이 대학 보고서에서 표절로 의심된 대부분이 ‘기술적’인 것과 ‘용어의 차용’ 혹은 ‘신학적 상식에 해당하는 것’이며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표절이 아니라고 최종 결론을 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논문 전체는 오정현 목사 고유의 ‘지적산물’임을 확인해 주었고 이에 따라 대학 측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만 ‘수정 보완’을 지시했습니다. 이것은 기존의 당회 결정과 비교해 볼 때 상당한 차이가 있기에 재의(再議)를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 담임목사의 자숙과 부재를 틈타 공교회가 허락하지 않은 모임이 성행함으로 교회의 질서와 화평에 심대한 위협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예기치 않은 성도간의 갈등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당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이 때에 당회는 교회의 질서와 화평을 위해 확고한 입장을 표명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불과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서초예배당 입당과 교회의 질서와 화평의 회복을 위해 그 어느 때 보다도 당회장권이 원활히 수행되어야 할 때라고 판단됩니다. 당회는 담임목사께서 당회장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 교회의 질서와 화평을 이루어내고 새예배당 입당의 모든 과정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전심으로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희 교역자 일동은 제자훈련의 목회 철학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소명 받은 교역자로서의 사랑의교회가 ‘부름 받은 백성, 보냄 받은 제자의 사명’을 다하는 사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주후 2013년 6월 29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사랑의교회 교역자 일동 |
첫댓글 할렐루야~ 역시 사랑의 교회 부교역자님들 다우시네요~ 목회자분들의 요청사항에 박수를 보냅니다 당회의 어정쩡한 태도때문에 자꾸만 문제가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는 누구의 눈치를 보지 마시고 정의롭고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게 행하시길 바랍니다 다수의 성도들은 3월에 결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당회는 책임을 통감하며 7인대책위원회를 주축으로 교회와 성도앞에 사죄하십시요 또한 하루속히 담임 목사님을 모셔오셔야 합니다 그것이 당회의 역할이요 책임입니다 오목사님과 사랑의 교회에 불만있는 당회원들은 계속해서 딴지걸지 마시고 님들을 환영하는 곳으로 스스로 떠나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멘 아멘!
같은마음입니다
마당집회에서 지난 금요일 똑똑히 보았습니다
목사님에 대해 안티 사역장로 부인이 자신은 못나타나고 자신을 꼬봉으로 따르는 3인중에 2명을 마당의 지지세력으로 내 보냈더라구요 그 님의 얼굴이 항상 어두워 예수믿는 사람같지 않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던데 이번 사건으로 그 님의 얼굴이 왜그리 어두웠는지 이해가 가네요 장로뽑을때사모의 인품도보아야겠어요
오늘 보니 그 사역장로 조선일보에 이름이 있네요
소수의 불만있는 당회원들 때문에 제대로된 결정을 못 내고 계신것을 잘 압니다~ 정의와 진실앞에 당당해지십시요~
당회는 누구의 눈치를 보며 지키는 자리가 아닙니다 사람을 두려워 하거나 진실을 은폐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정의롭게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게 교회와 성도를 생각하며 결정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ㅜㅡㅜ 목사님들 저희도 목사님들을 위해 기도하지못하고 어린 아이처럼 목양만 받으려했던 것들 회개합니다 주님께서 목사님 한분 한분께 풍성히 꼴을 먹이시고 더 친밀하게 만나주시기를 손 모으겠습니다
이런 일도 있었군요. 목사님들이 중심을 잡아 주시니 힘이 납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칠려고 할때 다시 힘을 주시는군요
어제도 부목사님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 했습니다..
진리안에서 이러케 당당하게 나서주시니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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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아멘!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우리 목사님들이 그런 의미를 간파하고 적절한 시기에 마음을 표현 하셨네요. 부교역자님들 위해 더욱 기도하겠습니다.
이제 우리 평신도들도 나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목사님들이 팔을 걷어 부치셨는데 우리는 그 우산아래서 비 피할 심산으로 있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이제야들어오니 이런 기쁜 일이 있었네요..정말 눈물나고 감격스럽고 우리 목사님들 존경합니다..
우리는 낙타무릎이 되도록 더 기도로 동역하겠습니다..사랑합니다..목사님....
당회의 발표 하루전에 부교역자님들께서 촉구문을 올리셨군요. 감사합니다. 이로써 사회넷이 부목사님중에 사회넷을 지지하는 분이 계시다고 한 주장도 설득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당회, 부목사님, 다수의 성도가 기도로써 하나되었으니 그들 세력은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는 승리합니다.
아멘!
아멘!
하나님! 부교역자들 마음을 하나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아멘!
부교역자님들 감사합니다. 그간 지혜롭게 처신하여 주셔서 성도들간의 분쟁의 소지를 줄여주셨고 목사님들께서 많이 인내하여 주신 것도 알기에 더욱 감사합니다. 목사님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함께 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이제 부교역자님들을 중상모략하고 함부로 말하는 입들이 닫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하고 주안에서 사랑합니다.
이 성명서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교회 분쟁이 있을때 부교역자님들은 피해자 입장에서 숨 죽이고 말씀도 못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용기를 내어 불의와 맞서며 교회를 허무는 세력들을 정확하게 꿰뚫어 보시고 이런 성명을 내 주시니 정말 대단 하십니다. 박수를 보내며 어떤 어려움도 함께 하겠습니다.
당연합니다...
어려움을 닥쳐보면 진면목을 보게 되는데요....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감내해주셔서 감사하고.....
부교역자님들도 요즘 여러가지로 많이 힘드실텐데....
미스바끝나고 나올 때 서 계심을 뵈면
가슴이 짜안하고 가슴이 시립니다....
감사의 말씀을 어떻게 드려야할지....노고를 어떻게 위로해드려야할지...늘상...버벅거림으로..눈인사를 하는데요
이 고난을 통해 얼마나 귀한지..얼마나 사랑하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정말 감사하고 정말 사랑합니다..
같은 지체라는것이 고맙고...같은 지체로 고난을 함께한다는것이..넘 감사합니다
부교역자님들..많이 존경하고 많이 사랑합니다..마니마니 감사합니다
우리 교회 목사님들 한분 한분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목사님들을 스치고 지나가면서 저 목사님의 속 마음은 뭘까... 혹시 반대편의 마음은 아닐까...
제 마음에 의심병이 생겼었음을 회개 합니다.
가장 필요하때 큰 일을 하신 목사님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당연히 당회장권을 행사하실 수 있도록 빨리 복귀하셔야 합니다...
이제 마귀사탄들은 시간이 얼마남지않음에 거짓왜곡선동으로 물어뜯는것도 되지않고
이런저런 악다구니를 쓰다 쓰다....
조선일보에 광고를 내서 개망신도 주저하지 않는군요....
당회장권의 역할을 빨리 세울 때...입니다
당회여, 당회여, 당회여.....빠른 결정을 촉구한다....
당장 세우라!!! 당장 복귀해야함이 마땅하다!!! 당회여, 당회여, 당회여.........
아멘. 아멘. 아멘.
담임목사님의 빠른 복귀를 두손 모아 기도합니다.
이제는 하루속히 강단으로 돌아오셔야 합니다.
모든 성도들의 바램입니다,
부교역자님들 용기에, 결단에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역시 사랑의교회 부역자님들 다릅니다
영성과 분별력과 결단력을 보며 믿고 따라가도 되겠다고 마음잡았습니다
외로운 싸움이 되지 않으시게 미스바의 기도용사들이 늘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 교회의 저력 정말 대단합니다. 담임목사님이 안 계셔도 부교역자님들의 수고와 용기로 교회가 흔들림 없이 모든 프로그램이 잘 돌아가고, 교인들은 오히려 기도의 불이 붙어 교회를 살리겠다고 매일 기도회에 참석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