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원속에 밥을 하고 빨래를 하라
우룡스님
나는 불자들에게
행복을 먼 곳에서 찾지 말 것을 늘 당부드립니다.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행복은 일상생활 속에서의 나의 마음가짐,
나의 실천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어머니들에게
'축원속에 밥을 하고 빨래를 하라'는 부탁을 드리는데,
실천하는 분들이 많지가 않습니다.
부디 빨래를 할 때마다 축원을 하십시오.
'빨래를 할 때 모든 더러움이 사라지고
깨끗함이 이루어지듯이,
이 옷을 입는 분 또한
나쁜 액운이 모두 사라지고
청량한 삶이 이루어지이다.'
반찬을 하고 밥을 지을 때도 축원을 하십시오.
'제 손으로 지어드리는 이 음식을 드시는 분들
모두가 건강하옵고, 뜻하시는 바가 모두 이루어지이다.'
만약 이렇게 간단한 축원도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어머니라면,
어떻게 집안의 행복과 자신의 행복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며,
남편을 위한 기도나
자녀들을 위한 기도를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축원 속에서 지어드리는 음식은 보약이 되지만,
불평불만 가득 품고 만드는 음식은
가족 모두에게 독약이 됩니다.
나의 욕심과 불평불만이 나의 손끝을 통해
음식에 전달되고 빨래에 노출되기 때문에,
어머니들의 마음가짐은
참으로 중요하기 짝이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축원을 제대로 하는 어머니가 드물고,
축원을 하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이들이 많습니다.
축원은 돈이 드는 것도 아니요
, 힘이 드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것이 축원입니다.
출처 : 매사와 법진
추천 : 정광명(淨光明)
출처: 나무아미타불 원문보기 글쓴이: 일념통천
첫댓글 네 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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