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7월 3일)
<데살로니가전서 1장>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우리가 너희 무리를 인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희를 말함은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이는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는지라.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지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저희가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고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과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린다고 말하니 이는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살전1:1-10)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13:13)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음이요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을 인함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골1:3-15)
『데살로니가전서는 바울 서신 가운데 최초의 서신으로서, 바울이 고린도에 있으면서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의 2차 전도여행 때 세워진 교회였으나 유대인들의 핍박이 일어나 바울은 급하게 데살로니가를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행17:10-15). 그런 가운데 바울은 아덴에 머물고 있는 동안 디모데를 데살로니가로 보냈고(3:1-5), 그 후 디모데가 고린도에 있는 바울에게 돌아와 데살로니가 교회의 소식을 전해 주자(행18:5), 그 소식을 들은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가 데살로니가전서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이 급히 떠나는 바람에 3주간의 짧은 기간 말씀을 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행17:2). 그래서 바울은 마치 젖을 떼지 않은 어린 자녀를 두고 떠난 어머니와 같은 심정으로(2;7)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염려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에 갔다가 돌아온 디모데가 보고한 소식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올바른 믿음 안에서 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과 기쁨으로 편지를 써서 보냈던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향해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로서 그들이 확실한 구원을 받았음을 확신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근거로 그들에게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주 그리스도인의 필수적인 덕목으로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세 가지를 함께 언급하는데(5:8; 고전13:13; 갈5:5-6; 골1:4-5), 데살로니가전서에서는 이 세 가지 덕목이 각각 ‘믿음의 역사(work)’와 ‘사랑의 수고(labor)’와 ‘소망의 인내(endurance)’로 나타나게 됨을 말합니다. 즉 기독교 신앙은 말로만 듣고 머리로만 이해하는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인한 인격과 삶에서의 변화가 일어나야 하며, 사랑의 실천을 위한 섬김과 희생이 있어야 하고, 또 환난 중에서도 인내하는 모습을 통해서 신앙의 실제성이 입증되어야 함을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이처럼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짧은 기간 동안 복음을 듣고서도 그들이 받은 구원을 확증할 수 있는 증거로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갖게 된 것은 바울과 복음전파자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오직 성령의 능력과 확신 가운데 전했으며, 또 데살로니가 교인들 가운데서 사심 없이 진실하게 사역한 결과임을 밝혀 말합니다(2:1-12). 즉 참된 복음의 전파는 성령의 능력과 복음전파자의 진실한 인격이 조화를 이룰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오늘 한국교회의 교인들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처럼 구원받은 자들임을 확증할 수 있는 증거가 나타나지 않음으로써 하나님의 택하심을 의심하게 하는 교인들만 많이 생산되고 있다면. 그 책임은 오롯이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이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기보다 인간적인 수단이나 방법을 의지하며 자신의 삶에서 신실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할 것입니다. 』
● 오늘의 기도 ● “우리 교회들이 하나님께서 택하신 증거가 나타나는 성도들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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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하늘에 쌓아둔 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