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공략이 있긴하지만 첨언하거나 개인적으로 중요하다 느낀 내용도 더 있다 생각해서 씁니다. 게임 여러번하면서 뉴비인 제가 경험했던 내용입니다.
기준은 1.3.1입니다.
+ 맨섬 빠졌네요 굉장히 사기적인 결단인데..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1. 노르드의 특권인 시작부터 제한왕권으로 올리십쇼. 나중에 올려도 되긴한데 전 많이 까먹었네요. 가장 핵심은 박탈 가능입니다. 나중에 분봉할 때 중요합니다.
2. 인생관은 한 번 갈아엎는게 좋습니다. 용병할인만 받게 하고 나머지는 전략가 퍽에 투자하면 프랑스 침략할 때 더 많은 병력을 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문제인데 프랑스 침략 끝날 때까지 안 죽기를 기도하시면 됩니다. 3단계만 안 가면 됩니다!
3. 분할 때문에 아내랑 이혼해야하나 고민했던 바보 같은 시기가 있습니다..(신앙 100 깎입니다. 천주교 개종 필요량은 250이고 전쟁 중 죄수 처형하면 신앙 벌 수 있지만 그거도 죄수벌이 얼마나 될지는 순전히 운입니다.) 그러하여 해당 분할 방지 팁입니다. 보통 일드프랑스가 있는 발루아 공작령을 가지고 싶어할텐데요. 발루아 공작령을 스칸디나비아 선거제를 정해두고 다른 백작령을 슈도로 해야 아들을 얼마나 낳든 오로지 후계자가 발루아 공작령 내의 백작령을 분할 당하지 않고 모두 차지할 수 있습니다.
4. 선전포고는 다른 공략대로 브르타뉴 공작령+ 프랑스 왕작위 침략 동시 선전포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브르타뉴는 꼭 참여하게 되니까 선전포고하는게 낫습니다. 속전속결로 점령하면 됩니다. 운좋으면 브르타뉴 왕 바로 잡힐 때도 있습니다.
5. 용병은 제 경험상 이왕이면 경기병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양적 질적 우위는 이미 차지하고 있고 병력을 얼마나 갈 수 있는지가 중요한거 같은데 경기병이 추격 수치가 높습니다.
6. 공격하기 앞서 상대 병력을 어느 정도 갈고 나서 공성하는게 좋습니다. 이건 크킹3 할 때마다 전쟁의 기본이긴 합니다.
7. 공격루트는 수도인 일드프랑스로 차례대로 진격 vs 프랑스 권역 하나 점령 나머지 아퀴텐 점령 이렇게 나뉘어질 거 같습니다. 전자는 안전빵(수도 점령시 점수 더 줍니다.)이고 후자는 침략으로 최대 뽕을 뽑는 것일텐데요. 문제는 용병 계약기간이 생각보다 짧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용병 계약기간이 끝났는데 100% 못 채우면 큰일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를 추천합니다. 수도 점령하고도 시간남는다 싶으면 그 때 아퀴텐으로 가면 됩니다.
8. 절대 점령 없이 수도 직행 안 하는 편이 좋습니다. 보급 때문에 병력 깎이는데 절대 무시 못할 수치입니다.
9. 이것도 당연한거지만 포로 잡고 나서 몸값벌이 꼭 해야합니다. 최소한 2공작위, 1왕작위 찬탈해야하는데다가 봉신한계 때문에 공작령 더 만들어야할 수도 있습니다. 작위 생성하는거 은근 돈 많이 듭니다. 용병 계약기간까지 약탈벌이하십쇼.
10. 전쟁 승리 후가 더 중요합니다. 앞서 말한거 할 수 있으려면 금화, 위신, 신앙력이 어느정도 필요한데 상황마다 다를 것입니다. 금화는 많은데 나머지가 부족하다면 룬돌을 세우면 됩니다. 다른 건 충분한데 금화가 많이 없다면 룬돌 안 세우는게 좋습니다. 다 많이 있으면 그냥 룬돌 세우세요.
11. 노르만 전환 결단 누르고 종교 전환하면 천주교, 노르만으로 바뀌어질 것입니다. 조건은 노르망디 공작령 전부 차지일텐데 프랑스 침략했다면 문제 없이 다 먹을 것입니다. 대부분 아들인 라그나르도 노르만 되는데 간혹 노르드로 남는 경우 없진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 자녀교육으로 문화 전환시키면 됩니다. 아무리 늦어도 9~10살이니까요.
12. 천주교일 때 하는게 좋은 것인데 남작령이나 교회의 주인은 전부 아사트루 노르드일 것입니다. 모두 개종 요청하고 양자택일 선택지 나오면 모두 범죄자 만들어버리세요. 그리고 모두 박탈하고 노르만 남작 만들면 됩니다.
13. 봉신 만들 때 노르만 사람이 없어서 곤혹스러울텐데 문화 전환하면서 생긴 노르만 영지부터 봉작하십시오. 노르만 사람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깁니다. 프랑스나 브르타뉴 문화 영지부터 봉작하면 해당 문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후순위로 두는게 좋습니다.
14. 스칸디나비아 선거제는 노르만일 때 못 합니다. 노르드 상태일 때 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랑스에 굳이 할 필요 없는거 같습니다. 브르타뉴 제외 다른 왕작위 만들어질만한 정도의 영토 확보할 때는 이미 세습제도 뚫어서 연합분할에서 분할로 바뀔 때 쯤일 것입니다. 수도는 개인적으로 아무 괜찮은 곳 임시로 가지다가 나중에 쾰른 백작령 천도하는거 추천합니다.
15. 개인적으로 직할령 최대 효율은 쾰른 수도, 아헨-클레베(율리히 공작령 선거제, 일드프랑스-보몽 일대(발루아 공작령 선거제)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쾰른 대성당은 1000골 있으면 바로 만들 수 있고 노트르담 대성당은 중세 성기 풍차 기술 연구 이후에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침략 직후는 발루아 공작령만 들고 있기 때문에 율리히와 쾰른은 차후 정복해야합니다.
16. 무장병 관련해서인데, 노르만도 바랑인 노병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돈이 좀... 무식하게 많이 듭니다. 좋다고 초반부터 만들다간 적자난 재정상태 볼 수 있습니다.. 돈이 넉넉할 때까지는 그냥 투석기 1부대+궁수같이 싼 무장병 연대 임시로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국은 프란시아 만들던 뭘 하던 자유롭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헤스테이닝 자체가 굉장히 사기스럽고 자유도가 엄청나서 마음드는 방향으로 설계할 수 있다는게 매력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쉽게 강해질 수 있어서 현타도 빨리 오는 가문이기도 하죠. 이왕 노르만 만들고 싶어서 프랑스 침략 설계하는 뉴비들이 있다면 이번 공략이 도움되었으면 하고 올려봅니다.
첫댓글 가장중요한팁 빠진거같네요: 왕작위 만들지 않고 맨섬부터 먹을것. 이후 맨공작령 찍고 맨왕국 만들것.
앗.. 제가 맨왕국 디시젼을 잘 몰랐네요. 역시 늅늅이라.. 결단 찾아보니 100년동안 약탈 이게 너무 사기적인데요 ㄷㄷ 맨 섬 공략도 포함해서 새로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