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 75는 정부가 75세 이상 국민의 죽음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영화는 네 인물의 시선을 따라갑니다.
미치 - 플랜 75 신청을 고민하는 77세 할머니 히로무 - 플랜 75 신청서를 담당하는 시청 직원 요코 - 플랜 75 콜센터 젊은 여직원 마리아 - 플랜 75 이용자의 유품을 처리하는 필리핀 이주 노동자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미래의 일본. 77세 할머니 미치는 혼자 살며 찾아오는 가족도 없습니다. 일하고 싶어 일자리를 찾지만 노인들이 일할 곳은 없고 전화를 안 받는 친구를 찾아갔더니 식탁에 엎드려 혼자 죽어 있었죠. 사회에 불필요한 잉여 그룹이 되어 버린 노인층은 젊은 청년층의 부담이 되고 있다며 국가는 플랜 75를 적극 추천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상이라지만 곧 다가올 미래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소름이 돋습니다.
결국 벼랑 끝에 몰리듯 플랜75를 선택한 미치는 옆자리에서 죽어가는 히로무 삼촌의 죽음을 지켜보면서 그곳을 뛰쳐나옵니다. 삶의 의지가 죽음을 물리친 것이죠.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 그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죽어야 할 것인가? 그것이 더 중요하게 생각되는 요즘.
죽음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하며, 죽음을 대비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는 요즘.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 충격적인 영화였습니다.
첫댓글 예전 고려장도 있었잖아요. 그게 사실은 우리나라가 아니라 일본 풍습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일본은 여러모로 이상한 문화가 많은 거 같아요.
초고령사회도 그들이 먼저이니 어떻게 하고 있는지 우리나라에서 일본을 분석 연구하고 있겠지요.
아, 고려장이 우리나라가 아니었군요.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