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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책과 생각
[책&생각] 샤머니즘이 중국 고대 사상을 낳았다
현대 중국철학의 거인 리쩌허우
상고시대 이전 ‘샤머니즘 전통’ 해석
샤머니즘에서 예와 인이 나와
“무(無)는 무(巫)이며 무(舞)다“
고명섭기자
수정 2024-09-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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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중국철학의 거목 리쩌허우. 위키미디어 코먼스
현대 중국철학의 거목 리쩌허우. 위키미디어 코먼스
중국 사상의 기원
무에서 예로, 예를 인으로
리쩌허우 지음, 이유진 옮김 l 글항아리 l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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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쩌허우 (1930~2021)는 동서양 철학을 종합해 독자적인 사상 체계를 세운 현대 중국철학의 거목이다 . 리쩌허우의 대표작으로는 ‘ 중국고대사상사론 ’ ‘ 중국근대사상사론 ’ ‘ 중국현대사상사론 ’ 이 꼽히는데 , 이 3 부작 말고도 여러 종의 저서가 국내에 번역돼 있다 . ‘ 중국 사상의 기원 ’(2014) 은 중국사상사론 3 부작에서 다루지 않은 상고시대 이전으로 돌아가 중국 사상이 어디에서 기원했는지 철학적으로 규명하는 책이다 . 리쩌허우는 기원전 3000 년 이전 신석기 시대부터 본격화한 무술 ( 巫術 , 샤머니즘 ) 전통에서 원시 사상이 태어나 ‘ 이성화 과정 ’ 을 거쳐 고대 사상으로 성장했다고 말한다 .
논의의 출발점은 하‧은‧주 시대 이전 고대 중국인의 신앙 형태다. 신석기 고고학 연구를 보면, 이 고대인들은 천신 숭배와 조상 숭배를 함께했는데 조상 숭배가 천신 순배에 점차 가까워져 하나로 합쳐졌다. 이때 하늘을 섬기는 일을 맡은 이가 무(巫) 곧 샤먼이었다. 상고시대에 이르면 정치적 우두머리인 군(君, 군왕)이 무(샤먼)를 통합했다. 군왕이 최고의 샤먼이 돼 하늘과 인간을 소통시킴으로써 정치적 결단을 내리고 행동을 지도했다. 이런 사태를 갑골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묻습니다. 왕이 춤을 추면 길할까요?” 갑골문의 이런 내용은 왕이 최고 샤먼으로서 하늘을 섬기며 춤을 추었음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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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무(巫, 샤먼, 샤머니즘)의 특질은 무엇인가? 갑골에 새겨진 ‘무’(巫)를 보면 이 글자는 “비를 기원하는 것 혹은 비를 기원하며 춤을 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 농경 민족에게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였기에, 무사(샤먼)가 해야 할 가장 큰 일은 비를 부르며 춤을 추는 것이었다. 리쩌허우는 샤먼의 이런 가무 행위를 ‘무술 의례’라고 부른다. 주목할 것은 이때의 하늘이 인간이 무조건 복종해야 할 초월적 절대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하늘은 인간 세계에 길과 복을 주어야 할 대상, 그래서 필요하다면 무술 행위를 통해 강박하고 제어해야 할 대상이었다.
더 주목할 것은 무술 의례에서 ‘정감적 요소’가 매우 중요했다는 사실이다. 무술 의례는 무사와 참가자가 모두 무아지경에 빠지는 광적인 양상을 띠었다. 비이성적이고 무의식적인 강렬한 정동, 달리 말해 ‘디오니소스적인 광기’가 무술 행위에 넘쳐났다. 바로 이런 열광적인 무술 행위에서 드러나는 것이 ‘신명’이다. 신은 인간 세계 너머에 있는 절대자가 아니라 인간 세계 안에서 인간과 함께하는 신명이다. 눈여겨볼 것은 무술 의례가 디오니소스적인 상태에 머물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무아지경의 열광적 정감은 인간 이성의 제어를 받아 엄격한 형식과 복잡한 의례를 갖추었다. 디오니소스적 광기가 아폴론적인 규율과 결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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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쩌허우는 오랜 세월에 걸쳐 이 무(巫)가 사(史)로 나아갔다고 말한다. 여기서 ‘사’라는 말이 먼저 뜻하는 것이 ‘점’이다. 점을 쳐 미래를 예견하고 그 내용을 기록함으로써 사(사관)가 생겨났다. 점에는 복(卜, 거북점)과 서(筮, 시초점)가 있다. “복과 서는 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으며 무로부터 발전해온 정태적 형식이다.” 복과 서로 점을 치는 행위는 복잡한 숫자 연산을 요구한다. 그 연산을 통해 이성적 사고가 강화된다. 동시에 이 점치는 행위에는 ‘무(샤머니즘)의 특질’이 보존돼 있다. “정성을 다하면 영험해진다”는 원칙이 점의 샤머니즘적 특성을 알려준다. 점을 치는 사람은 반드시 외(두려움), 경(공경), 충(충실), 성(정성)의 마음을 다해야 한다. 하늘을 향해 ‘외경충성’의 마음으로 점을 칠 때 미래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이 마음의 활동 속에 신이 신명으로서 현현하고 계시한다. ‘무에서 사’로 나아가는 이성화 과정은 이렇게 강렬한 정동의 신앙을 동반했다.
이 책은 그 과정을 촉진한 것이 전쟁이었다고 말한다. 중국 상고시대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전쟁이 많은 시기였다. 전쟁은 상황을 객관적으로 엄정하게 볼 수 있는 이성의 힘에 좌우됐다. 고도로 냉정한 이지적 태도로 전략과 전술을 짜내는 것이 승패의 관건이었다. 그 전쟁을 군왕이 주도하는 가운데 샤머니즘 의례의 비이성적 성분은 줄어들고 이성적 성분은 커졌다고 리쩌허우는 말한다.
이어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이 ‘무’가 ‘사’가 되는 과정이 ‘무’가 ‘예’(禮)가 되는 과정과 병행했다는 사실이다. 주나라 초기에 ‘주공이 예악을 만들었다’는 역사 기록이 그런 사정을 보여준다. 리쩌허우는 하늘에 대한 샤머니즘적 외경에서 예와 덕(德)이 함께 나왔다고 말한다. 신명에 대한 외경이 내면으로 향하면 군왕의 ‘덕’이 되고, 밖으로 향하면 사회의 ‘예’가 된다. 예란 샤머니즘의 무술 의례가 이성화‧체계화돼 성립한 사회의 규범과 준칙이다. 이렇게 예가 확립됨으로써 무술 의례의 인문화‧이성화 과정이 완성의 경지에 이르렀다.
그러나 ‘무의 이성화’ 과정은 예에서 끝나지 않는다. 세월이 흐르면서 예는 본질을 잃어버리고 형식만 남게 됐다. 이때 이 예의 본디 정신, 곧 ‘외경충성의 마음’을 되찾을 것을 촉구하고 나선 이가 공자다. 공자는 예의 그 본디 정신을 ‘인’(仁)이라고 불렀다. 공자는 말한다. “사람으로서 어질지 않으면 예가 무슨 소용인가?” 그리하여 “공자는 인으로 예를 해석하여 사회의 외재적 규범을 개체의 내재적 자각으로 변화시켰다.” 무술 의례의 기본 정감을 인문화‧이성화해 윤리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것이 공자의 인이다. 주나라 초기에 주공이 샤머니즘의 의례적 측면을 예로 완성했다면, 춘추시대에 공자는 샤머니즘의 정감적 측면을 인으로 완성했다. 공자는 전통 사상의 ‘전환적 창조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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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무’의 전통이 유교와 함께 도교의 원류가 됐음도 강조한다. 공자의 인(어짊)을 이어받은 것이 유교라면, 노자의 지(지혜)를 이어받은 것이 도교다. 노자가 가르친 지혜의 중심에 있는 것이 ‘도’(道)와 ‘무’(無)인데, 이 둘이 모두 무술 전통에서 나왔다. 도(道)는 이름 지을 수 없고 붙잡을 수 없는 하늘의 길, 신명의 운행을 가리키며, 무(無)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으나 모든 것을 낳고 키우는 그 신명의 자취 없음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무(無)는 무(巫)이며 무(舞)다“. 샤먼이 춤을 춰 불러오는 그 신명이 바로 무(無)이며, 그 신명의 흐름이 바로 도(道)라는 얘기다.
고명섭 선임기자 michael@hani.co.kr
고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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